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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의 표현력을 극대화하는 이상적인 환경, 인텔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 기반 PC

기사입력 : 2020년 09월 21일 12시 15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현재의 ‘디지털 시대’에 있어, PC는 디지털 시대를 즐기는 것 만큼이나 이 시대를 만들어가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반의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데 있어, PC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높은 성능과 생산성을 제공해, 모든 콘텐츠들의 제작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도구다. 또한, PC의 성능은 디지털 기반의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디자이너에 있어, 생산성 뿐 아니라 다룰 수 있는 작업의 크기와 표현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의 범위가 달라져, 창의력을 표현하는 데 있어 현실적인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게 돕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이에,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PC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가치는 더 큰 작업을 원활히 다루고, 더 빨리 작업을 끝낼 수 있게 하는 ‘성능’이며, 이 성능과 시간의 가치는 일반적인 PC의 ‘비용 대비 성능’과는 사뭇 다른 기준을 가지기도 한다. 또한,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환경이라면, 오랜 시간 동안의 작업에도 사용자가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는 안정성, 작업 환경을 위한 다양한 전문 소프트웨어들에서 검증된 호환성 등도 중요한 요소다. 아무리 이론적인 성능이 좋아도, 작업 환경으로써의 PC를 신뢰할 수 없다면 장시간의 중요한 작업에 제대로 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코어 i9’ 제품군은 디자이너들의 생산성은 물론, 창의성 표현의 한계까지 극대화하기 위한 고성능 PC를 위한 프로세서로 최적의 선택이다. 코어 X-시리즈와 9세대 이후의 코어 프로세서에서 찾을 수 있는 ‘코어 i9’ 제품군은, 지금까지 고성능 프로세서의 상징이었던 ‘코어 i7’ 보다 한 차원 높은, 워크스테이션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금까지 인텔의 프로세서와 기반 플랫폼이 제공해 왔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에서 ‘표준’의 위치에 있는 뛰어난 호환성과 안정성은, 어떠한 작업 환경에서도 사용자가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 인텔 코어 i9 X-시리즈 프로세서는 작업을 위한 고성능, 고생산성 PC에 최선의 선택이다 (자료제공: Intel)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작업 환경으로써의 PC에 있어, 높은 성능은 단순히 작업을 빨리 끝낼 수 있게 하는 것 뿐 아니라, 작업자의 창의력을 더욱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높은 성능의 PC는 작업 전반에서 작업자의 ‘기다림’을 줄이고, 정해진 작업 시간 중 더 많은 시간을 창의적인 작업에 몰두할 수 있게 하며, 실제 작업 환경도 더욱 부드럽게 다룰 수 있게 해 사용자의 집중력을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돕는다. 또한, 고성능의 PC는 현실적으로 다룰 수 있는 작업의 규모를 더욱 확장해, 더욱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나, 더 많은 개체를 가진 3D 그래픽이나 설계 등을 더 쉽게 다룰 수 있도록 하는 등, 표현의 범위를 넓혀 주기도 한다.

이에 디자이너나 콘텐츠 제작자에 있어, PC의 성능은 단순한 ‘비용 효율’ 보다는 전반적인 ‘생산성’ 측면에서 그 의미를 따져 봐야 한다. 콘텐츠 제작 등의 환경에서는 작업의 생산성이 성립하기 위한 기본적인 성능 기준이 있으며, PC의 성능이 최소한 생산성을 위한 성능 기준을 넘어서야 할 필요가 있다. 아무리 비용 대비 성능이 좋은 PC라도, 이 PC가 다뤄야 하는 작업에서 필요한 성능이 나오지 않으면 실제 작업 환경에서는 아무 가치가 없는 것이다. 또한, 생산성이 중요한 환경이라면 시간도 비용으로 계산되는 만큼, PC의 성능을 조금 더 올리는 데 비용이 더 들더라도, 그 만큼 작업 시간을 줄여서 전체 비용이 줄어든다면, 고가의 고성능 PC를 선택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인 선택이 된다.

또한 3D 디자인 등의 작업 환경에서 중요한 것은 작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환경과의 호환성이며,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환경의 특성에 따라 하드웨어 구성을 맞추는 것이 일반적일 정도다. 특히 3D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소프트웨어라고 해도, 소프트웨어에 따라 프로세서나 GPU 활용도, 메모리와 스토리지 성능 의존도 등이 각기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전문 소프트웨어들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호환성 측면에서도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호환이 검증된 조합이 아니면 제대로 작업을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이에, 전문 작업 환경을 위한 PC라면, 성능과 호환성, 안정성 등에서 모두 ‘검증된 조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근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원격, 재택근무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이나, 개인 크리에이터 활동이 늘어나는 등으로, 이러한 전문 작업 환경을 위한 PC 수요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전문 작업 환경을 위한 인텔의 PC용 프로세서 제품군으로는 ‘코어 i9’ 시리즈가 있으며, 일반적인 고성능 PC를 위한 ‘코어 i7’ 브랜드보다 한 단계 높은 ‘워크스테이션’ 급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코어 i9 시리즈에 속하는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는, 워크스테이션들에 사용되는 최신 제온 프로세서의 아키텍처를 공유하며, 최대 18코어 36쓰레드 구성과 뛰어난 메모리, 주변기기 확장성을 제공하며, 다양한 전문 소프트웨어들과의 최적화된 성능과 호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코어 프로세서와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간의 차이는 단순한 코어 수 뿐만이 아니다 (자료제공: Intel)

인텔의 ‘코어 i9’ 프로세서 제품군은 초대 ‘X-시리즈’ 코어 프로세서에서부터 등장해, 9세대 코어 프로세서부터는 메인스트림 데스크톱 프로세서 제품군에서도 최상위 제품에 코어 i9 브랜드가 등장한 바 있다. 이 ‘코어 i9’ 브랜드는 기존 PC를 위한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에서 최상위 제품군이던 ‘코어 i7’보다 한 단계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에 가장 우선적으로 코어 i9 브랜드에 합류한 제품군은 제온 프로세서와 아키텍처를 공유하는 하이엔드 데스크톱 프로세서인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였다. 그리고, 9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는 8코어 16쓰레드의 코어 i9-9900 시리즈가 메인스트림 급 데스크톱 PC용 프로세서로는 처음으로 코어 i9 브랜드로 등장했으며,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도 코어 i9-10900 시리즈가 최상위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같은 ‘코어 i9’ 브랜드이지만, 10세대 코어 i9-10900 시리즈와 코어 i9-10900 ‘X-시리즈’ 프로세서는 서로 다른 플랫폼을 사용한다. 10세대 코어 i9-10900 시리즈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의 최상위 모델로, 10코어 20쓰레드, 최대 5.3GHz 동작 속도와 함께,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 사용되는 LGA 1200 소켓의 400 시리즈 칩셋 기반 메인보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0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갖춘, 16레인 PCIe 3.0 컨트롤러와 듀얼 채널 DDR4 메모리 컨트롤러, 프로세서 내장 인텔 UHD Graphics 내장 그래픽 코어 등의 기술적 특징을 그대로 물려받고 있다. 한편, ‘제온 E’ 시리즈 프로세서가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에 기반해, 주요 특징들을 공유하고 있다.

반면, 코어 i9-10900 ‘X-시리즈’ 프로세서는 최신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제품군과 아키텍처를 공유하며, 워크스테이션을 위한 1소켓 제온 W-2000 시리즈 프로세서와 아키텍처, 플랫폼을 공유한다. LGA 2066 소켓의 X299 칩셋 기반 메인보드와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내장 그래픽 코어가 없고, 최대 48레인 PCIe 3.0 컨트롤러와 쿼드 채널 DDR4 메모리 컨트롤러로 뛰어난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최대 18코어 36쓰레드의 구성과 함께, AVX-512와 DL Boost 등 최신 제온 프로세서에서 지원되는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위치에 있기도 하다. 한편, 이 X-시리즈 프로세서는 여타 코어 프로세서들의 세대 구분에 포함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이러한 두 가지 ‘코어 i9’ 프로세서의 존재는, 3D 등 전문 작업 환경을 위한 고성능 PC 구성에서 작업 환경의 특성에 맞는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 만약 PC 구성이 그리 복잡하지 않고, 싱글쓰레드 성능이 중요한 환경이라면 10세대 코어 i9 프로세서 기반의 PC가 적합하고, 멀티쓰레드 환경과 대용량 메모리, 고성능 스토리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확장 카드가 많은 복잡한 PC 구성이라면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 기반의 PC가 적합할 것이다. 물론 두 가지 선택 모두 작업 환경에 대한 호환성이나 안정성 등은 이미 충분히 검증되어 있는 만큼, 믿고 쓸 수 있는 선택이다.

▲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는 태생부터 코어보다는 제온 프로세서에 가까운 존재다

인텔 코어 i9-10900 X 시리즈 프로세서 제품군과 일반적인 코어 프로세서 간에 가장 큰 차이로는 최대 18코어 36쓰레드 구성의 ‘코어 수’가 꼽히지만, 사실 코어 수 뿐 아니라 개별 코어 자체의 구성이나 메모리, PCIe 구성 지원 등 프로세서와 플랫폼 양 쪽에서 많은 부분이 다르다. 먼저,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는 AVX-512 명령어와 DL Boost 기술 등을 지원해, 연산이나 시뮬레이션, AI 기술을 활용한 작업 등에서 높은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최근 AI 기술들이 그래픽 작업 등에서도 사용자의 수고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명령어에 대한 의미도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대 18코어 36쓰레드의 워크스테이션 급 코어 수 구성과 함께, 최대 4.8GHz에 달하는 높은 동작 속도를 갖추고 있어, 강력한 멀티쓰레드 처리 성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싱글쓰레드 성능에서 타협할 필요가 없어, 어떠한 작업 환경에서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이런 점은 한 대의 PC로 여러 환경에서 작업하거나, 하나의 작업을 위해 단계별로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때, 전체적인 작업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한다. 이 외에도, 기존의 제온 프로세서 제품군들이 가진 다양한 전문 소프트웨어들과의 호환성과 최적화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작업에 활용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들과의 뛰어난 호환성과 함께, 최신 프로세서를 위한 최적화가 가장 빨리 적용된다는 점도 인텔 프로세서가 가지는 중요한 장점이다. 특히 최적화 측면에서는, 전문 작업을 위한 최신 소프트웨어에서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가 지원하는 명령어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처리 성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데, 이런 최적화의 혜택은 호환성이 보장된 인텔의 프로세서에서만 제대로 누릴 수 있다. 이에, 이러한 소프트웨어 측면의 최적화가 적용, 검증된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는 최적화가 적용되지 않은 경우에 비해 크게는 몇 배의 성능 차이를 보이며, 이러한 최적화 측면의 성능 차이는 소프트웨어 개발사가 보증한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 최대 48레인의 PCIe 확장성은, 고성능의 그래픽, 스토리지, 네트워크 환경 구성에 큰 장점이 된다

메모리와 PCIe 확장성은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와 플랫폼이 가지는 특별한 차별점이기도 하다.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는 쿼드 채널 메모리 컨트롤러를 갖추고, 최대 8개의 메모리 소켓을 지원하며, 이는 메인스트림 급 코어 프로세서의 두 배다. 이에 많은 메모리를 사용하는 대형 작업에서 코어 X-시리즈는 두 배 높은 메모리 성능과 두 배 높은 용량으로, 많은 코어와 쓰레드들이 처리해야 할 데이터들을 빠르게 전달해, 전반적인 작업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현재 최신 세대의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는 DDR4-2933 쿼드 채널 메모리 구성에서 최대 94GB/s 전송 대역폭, 256GB의 최대 용량을 제공한다.

PCIe 확장성 측면에서, 최신 세대의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는 일반 코어 프로세서의 3배에 달하는 48레인 PCIe 3.0 컨트롤러를 내장하고 있어, 전문 작업을 위한 고성능 PC 구성에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고성능 그래픽카드 이외에도, 스토리지 구성에서는 NVMe SSD 몇 개를 RAID로 구성하고, 네트워크에서는 10Gb 급 어댑터로 NAS 등과 고속 연결 환경을 만들며, 전문 작업을 위한 인터페이스 카드 등을 별도로 갖추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메인스트림 급 플랫폼에서는 이러한 구성이 플랫폼의 PCIe 레인 수 부족으로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와 기반 플랫폼에서는 그리 어렵지 않게 구성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차원이 다른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성능으로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구성을 갖출 수 있다.

이러한 ‘확장성’과 넓은 시스템 대역폭은 최대 18코어 36쓰레드에 달하는 대형 프로세서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메인스트림 급 PC 플랫폼에서 프로세서만 비대해지는 경우, 코어당 할당할 수 있는 메모리나 PCIe 대역폭의 문제로, 프로세서 성능에만 집중하는 일부 애플리케이션에서만 그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코어 X-시리즈와 같은 하이엔드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 급 플랫폼에서는 더욱 넓은 메모리나 I/O 대역폭으로, 더욱 큰 용량의 작업에서도 데이터 이동에서의 병목 현상 없이, 더 많은 프로세서 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호환성 측면에서도 인텔의 플랫폼은 ‘기준점’이라, 하드웨어의 선택에서 고민할 부분이 거의 없다는 점도 매력이 될 것이다.

▲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는 X299 칩셋 기반 메인보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인텔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 기반의 3D 그래픽, 디자인 작업 환경을 위한 PC 구성이라면, 프로세서는 예산이 허락한다면 18코어 36쓰레드 구성의 코어 i9-10980XE 프로세서가 최선의 선택일 것이지만, 예산이 아쉽다면 14코어 정도의 i9-10940X 정도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메인보드는 기존의 X-시리즈 프로세서들에서 이용되던 X299 칩셋 기반 메인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데, 출시된 지 오래된 메인보드는 이전 X-시리즈 프로세서의 44레인 PCIe 기준으로 설계되어 최신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의 48레인 PCIe를 모두 활용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니, 될 수 있으면 최신 모델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44레인 설계에서도 확장성의 아쉬움은 거의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3D 그래픽 작업에서 최종 렌더링은 프로세서 위주의 작업이지만, 작업 환경의 쾌적함 측면은 그래픽카드의 가속 성능에 영향을 받는다. 이 부분에서 가장 정석적인 선택은 엔비디아의 전문 작업용 라인업인 ‘쿼드로(Quadro)’ 제품군이나 AMD의 ‘라데온 프로(Radeon Pro)’ 제품군을 선택하는 것인데, 전문 프로그램들을 위한 호환성 인증이나 특별한 가속 기능을 지원해, 소프트웨어에 따라서는 일반적인 게이밍 그래픽카드를 통한 가속과 큰 성능 차이를 보인다. 혹은,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제품군과 전문 소프트웨어에 향상된 호환성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스튜디오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도 상황에 따라서는 쿼드로의 대안이 될 수도 있다.

메모리 구성은 될 수 있으면 쿼드 채널을 모두 채우는 쪽을 추천하며, 16GB 모듈 4개로 64GB 정도면, 대부분의 작업 환경에서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또한 스토리지 구성에서는 고성능의 NVMe SSD를 기본으로 하여, 이를 프로세서에 바로 연결되는 PCIe 슬롯에 바로 연결하고 RAID를 구성하는 방법은 최고의 작업 성능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한편, 메인보드의 SATA 포트에는 데이터 저장과 백업 등을 위한 하드 디스크를 구성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혹은 10Gb 이더넷 환경과 함께 고성능의 NAS를 구성하면, 내장 하드 디스크 이상의 성능과 데이터 저장의 안정성, 공유와 활용의 편의성 등을 모두 잡을 수도 있겠다.

한편,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작업하기 위해서는 케이스와 쿨링, 파워서플라이 측면에서도 여유를 확보해 두는 쪽이 좋다. 쿨러의 경우에는 굳이 수냉까지 무리해서 갈 필요 없이, 보편적인 타워형 공냉 쿨러 정도를 제대로 구성해 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또한 케이스의 경우에는, X299 메인보드들이 대부분 풀 ATX 혹은 E-ATX 급의 크기를 가지는 만큼, 공간에 여유가 충분한 빅타워급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파워서플라이의 경우에는, 사용하는 그래픽카드나 하드 디스크의 수 등이 중요한 변수가 되겠지만, 이 모든 변수를 감안할 때도 단일 그래픽카드 환경이라면 700~800W 정도라면 충분한 여유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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