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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S 2016 바르셀로나] What’s on Deck for OpenStack? Learn About the Community Roadmap!

기사입력 : 2016년 11월 03일 14시 07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오픈스택 재단(Openstack Foundation)은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바르셀로나 컨벤션 센터 (Centre de Convencions Internacional de Barcelona, CCIB) 일원에서 ‘오픈스택 서밋 바르셀로나(Openstack Summit Barcelona)’를 개최했다. 이번 서밋은 50개국 이상, 5천명 이상의 사용자가 참가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오픈스택 활용 사례 소개, 차기 버전의 방향 결정 등이 진행되었다.

이번 서밋에서 강조된, 현재 오픈스택이 주로 활용되는 방향으로는 엔터프라이즈 빅데이터와 미디어 산업군을 위한 클라우드 환경, 통신 사업자들을 위한 NFV 등을 구현하기 위한 환경, 과학계에서 연구를 위한 인프라 활용 등이 꼽혔다. 또한 오픈스택을 활용하고 있는 산업군의 폭도 더욱 넓어져, 이제 오픈스택 사용자 중 IT 산업의 비중은 20% 정도에 그치며 대형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의 오픈스택 도입 추세도 가속화되고, 구축 규모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소개되었다.

오픈스택 서밋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세션 ‘What’s on Deck for OpenStack? Learn About the Community Roadmap!’에서는 차기 버전의 방향성과 현재 최신 릴리즈인 ‘뉴턴’의 주요 특징들이 간략히 소개되었다. 오픈스택 재단과 커뮤니티는 차기 오픈스택 릴리즈들의 방향성을 정기적으로 열리는 오픈스택 서밋의 디자인 서밋에서 결정해 오고 있으며, 이 세션은 차기 오픈스택 릴리즈들에서 주력하는 방향성 등을 거시적 관점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 개발 주안점 측면은 예전보다 UX, 보안 측면이 추가되어 7가지가 되었다

오픈스택 재단은 차기 릴리즈들의 로드맵 작성에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PTL들의 프로젝트 요구 등을 반영해 로드맵을 설정하고 반영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현재 오픈스택은 6개월 단위로 릴리즈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사이클 중 디자인 서밋 이후 한 번 정보를 갱신하고, 출시 직전 구현하는 기능들이 확정되었을 때 정보를 갱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7년부터는 디자인 서밋에서 PTG가 분리되어 별도의 행사로 진행되는 변화도 예고되어 있다.

최근 오픈스택 프로젝트 전반에서 방향성 측면의 ‘테마’로는 예전보다 UX, 보안 측면에 추가되어 총 7가지 요소가 꼽힌다. 이 중 ‘확장성(Scalability)’은 서비스 운용 지원 규모 측면이며, ‘회복성(Resiliency)’는 가용성과 서비스 장애시 복구 능력 측면을, ‘관리성(Manageability)’은 일반적인 관리 운영의 편리함 측면을 의미한다. 이 외에도 ‘모듈성(Modularity)’은 서비스 아키텍처의 모듈화를 통한 코드 수준에서의 관리성과 재사용성, 반복성의 최소화 등을 의미한다.

오픈스택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은 다양한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간의 운용성(Federation), 다양한 오픈스택 클라우드 간에서의 공통된 경험 제공(interop) 이외에도 프로젝트 내 다른 서비스들간의 의존성 측면(Service dependency)과 과거 버전들과의 호환성(compatibility) 등을 포함한다. 이 외에도 새롭게 추가된 요소로는 최종 사용자의 활용도 측면에서의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그리고 보안(Security) 측면이 소개되었다.

 
▲ 향후 방향성 측면에서 강조되는 테마는 관리성과 UX 정도

전반적인 방향성을 보여 주는 10,000 피트 뷰에서, 최신 ‘뉴턴’ 릴리즈에서 가장 집중한 테마로는 ‘모듈화’가 꼽혔다. 또한 향후 1년간 3개 릴리즈에 걸쳐 집중적으로 강화될 부분으로는 노바(Nova)의 확장성, 히트(Heat)의 확장성과 회복성, 무라노(Murano)의 확장성, 스위프트(Swift), 트리플오(TripleO), OS 클라이언트 등에서의 사용자 경험 측면이 소개되었다. 이 외에도 차기 릴리즈에서 강화될 예정인 프로젝트가 많은 테마로는 관리성과 사용자 경험 측면이 손꼽힌다.

1,000ft 뷰에서는 향후 릴리즈에서 선보일 테마별 변화에 대해 비교적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세션에서 소개된 노바, 키스톤, 글랜스의 1,000ft 뷰에서 눈에 띄는 점으로는, Ocata 버전에서 지원될 글랜스(Glance)의 롤링 업그레이드, 노바의 libvert 스토리지 풀 지원, 키스톤의 멀티팩터 인증 등이 있다. 한편 이 세션에서 소개된 로드맵은 9월 기준으로, 이는 서밋 기간중의 디자인 서밋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 뉴턴 릴리즈에서 노바와 키스톤의 주요 변경점

 
▲ 뉴턴 릴리즈에서 텔레메트리와 뉴트론의 주요 변경점

한편 이번 ‘뉴턴’ 릴리즈에서는 전반적으로 큰 폭의 기능, 성능 개선이 이루어졌다. 노바에서는 코드 내 API 정책 기본값이 정의되었고, 라이브 마이그레이션 기능이 강화되었으며, 버추얼 디바이스 태깅, 네트워크 설정을 간소화하는 ‘Get-Me-a-Network’ 기능의 추가 등이 대표적인 변화로 꼽힌다. 또한 키스톤에서는 롤링 업그레이드의 지원과 LDAP 관련 강화, 토큰 인증 캐시 지원 등이 주요 변화로 꼽혔다.

호라이즌(Horizon)은 뉴턴 릴리즈에서 스위프트만으로 구성된 사용자나 기타 커스텀 구성을 지원하며, 뉴트런 L3 에이전트 호스트의 관리 지원 등이 추가되었고, 히트(Heat)는 뉴턴 릴리즈에서 컨버전스 모드가 기본으로 설정되고 상태 확인의 세분화 등이 주요 변화로 꼽혔다. 텔레메트리(Telemetry)는 뉴턴 릴리즈에서 매그넘(Magnum)을 지원하며 새로운 측정기의 추가, 메시지 배치 프로세싱 지원, 알람을 위한 복합 룰 지원 등이 소개되었다.

이번 뉴턴 버전에서 조기 출시된 뉴트론(Neutron)은 포트와 네트워크 수준에서의 QoS를 지원하며, 복수의 VM을 단일 포트로 활용할 수 있는 ‘vlan-aware-VMs’ 기능을 지원하고, OpenVswitch 활용시의 성능 향상, 고가용성 환경 구성에서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다고 소개되었다. 또한 스위프트는 오브젝트 데이터의 암호화 지원, 벌크 운영에서의 성능 향상, 이레이저 코딩(erasure coding)에서의 성능 향상이 적용되었고, 신더(Cinder)는 액티브-액티브 이중화 구성, 복수 볼륨과 스냅샷의 단일 명령어로 삭제가 지원되고, 드라이버와 서비스 지원 개선 등이 적용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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