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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전기공업, 코스닥 상장 통해 스마트 배전기기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천명

기사입력 : 2020년 11월 06일 15시 12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 SNS
제일전기공업(대표이사 강동욱)이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강동욱 대표이사는 “65년 업력의 제일전기공업이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한 걸음 더 성장하게 됐다”며 “향후 기업 인지도와 신뢰도를 제고하고, 스마트홈 시장에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강동욱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

지난 1955년 설립된 제일전기공업은 전원공급 연결장치인 배전기구 및 가정용 전기 배선기구류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10년 가정용 스마트 배선기구 개발을 통해 매출 급성장을 이뤘으며, 이후 꾸준한 신제품 개발과 품질 공정 향상 노력을 통해 현재 미주 지역 등 다양한 영업망을 확충했다. 주요 제품은 스마트배선기구, 배선기구, 스마트분전반, 분전반, 차단기, AFCI PCB ASSEMBLY, GFCI PCB ASSEMBLY 등이 있다.

특히 회사는 생산라인 자동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로 원가 절감을 이루고 국내 최고 수준의 가격·영업 경쟁력을 확보했다.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경쟁사 대비 기술 우위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주력 고객사와 장기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 주요 건설사 점유율은 지난 2017년 약 24%에서 2019년 약 28%로 성장하는 등 회사는 선도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 확대 및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제일전기공업의 지난해 전체 실적은 매출액 1461억 4,800만 원, 영업이익 168억 6,500만 원, 당기순이익 141억 2,600만 원이다. 올해 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778억 5,200만 원, 영업이익 115억 8,500만 원, 당기순이익 100억 5,900만 원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 65년 업력의 제일전기공업 스마트홈 솔루션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

스마트홈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주거 형태를 의미한다. 스마트홈 환경에서는 사용자가 집 안 제품과 직접 소통이 가능하고 실내에 머물지 않아도 제품 동작 및 서비스할 수 있다. 대표 기술로는 조명 제어, 전기 제어, 냉난방 제어 등이 있다.

제일전기공업은 스마트홈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핵심 부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세대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해 원격제어, 원격모니터링을 수행하는 ‘스마트 배선기구’를 비롯해 세대 전력을 세분화해 통합 제어와 실시간 전력 검침이 가능하고 자동제어를 통해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는 ‘스마트 분전반 시스템’이 대표 제품이다. 이 외에도 전기 화재방지를 위한 필수 제품 ‘AFCI PCB ASSEMBLY’, 인체 감전 보호를 위한 ‘GFCI PCB ASSEMBLY’, 사고 발생 시 전기 선로를 차단해 보호하는 ‘차단기’ 등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했다.

회사는 가정용 스마트 배선기구를 중심으로 실적 성장을 이뤄왔으며, 매출 구조는 2019년 기준 국내 60%, 해외 4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국내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구축하며 주요 건설사에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 중이다. 미국 최대 고객사 이튼(EATON)사와 1988년부터 거래를 시작한 이후 ‘우수협력업체’에 여러 차례 선정되는 등 우수한 기술 및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일전기공업은 치열해지는 입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타사 대비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지속 노력해왔다. 생산라인 자동화 및 원가 절감을 위한 꾸준한 투자로 현재 국내 최고 수준의 가격·영업 경쟁력과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자동화 후 SMD 수삽 공정은 생산성 약 950% 확대를 이뤘으며, 통합 ELB 조립공정은 230%, 분전반 조립 공정은 272% 생산량 증가를 이뤘다. 이 외에도 회사는 주요 제품 생산 과정에서 지속적인 원가절감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 제일전기공업은 3상 미만 민용 전기 기기에 특화된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 최근에는 ‘스마트 홈’ 트렌드에 발맞춰 제품군을 정비하고, 내수와 수출 병진정책을 추구하고 있다.

■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예상... 고부가제품 개발로 선제 대응

전 세계 스마트홈 시장은 고도 성장을 이루고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 마켓앤드마켓(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스마트홈 시장규모는 2014년 397억2,000 달러 규모에서 2016년 549억7,000 달러 규모로 빠르게 성장했으며, 연평균 14.01%씩 증가해 2023년에는 1379억1,000 달러 규모에 다다를 전망이다. 국내 스마트홈 시장도 연평균 9.4%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7년 14조9,000억 원 규모에서 2025년에는 이보다 약 두 배 성장한 30조 6,000억 원 규모로 팽창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 재개발, 주택 멸실에 따른 국내 수요 증가 또한 기대된다. 1990년대 대량 주택 공급의 영향으로 2020년부터 연식이 3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이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연간 민간 분양 3년 평균 37만7천 호 공급과 더불어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공택지에 2022년까지 총 37만 호의 주택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최근 분양 공동주택은 스마트홈 및 IoT 시스템이 필수 적용되고 있으며, 조명, 에너지관리, 가전제품, 보안, 냉난방, 홈 엔터테인먼트 등을 비롯한 다양한 장치가 네트워크와 연결돼 주거환경 가치를 높이고 있다.

스마트홈 시장의 고속 성장 수혜가 예상됨에 따라 회사는 고부가가치 제품군 강화로 향후 매출을 견인한다는 목표다. IoT 핵심 기반기술인 센싱 기술, 네트워킹 기술, 인터페이스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스마트배선 기구에 접목하고 미래 주거환경을 선도하는 기술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IoT 배선기구는 일반 배선기구에 비해 약 15배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큰 폭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이 외에도 회사는 홈 IoT 스위치, 콘센트 등 전기배선기구 개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제일전기공업은 빅데이터 기반 AI 스마트 돌봄 시스템과 같은 AI 제품을 통해 미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대 가구 형태가 점점 소가족화되고 1인 가구화, 노령화됨에 따라 AI 스마트홈 돌봄 서비스에 대한 정부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회사는 AI 스마트 배선기구 개발을 통해 스마트 돌봄 시스템에 제품 공급을 할 계획이다. 향후 해당 기술의 활용도가 증폭되고,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전기 기기 시장 저변 확대가 향후 성장 동력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제일전기공업은 잘 하는 것을 더 잘하면서, 노하우를 살릴 새로운 분야 진출을 위해 상장 기회를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기자간담회에서 강동욱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는 “제일전기공업은 미국기업 이튼에 독점 OEM을 공급하고 미국의 허벨, 프랑스의 슈나이더일렉트릭 등 해외 글로벌 기업과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는 등 공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라며, “국내외 시장 점유율 확대와 공급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스마트 배전기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전기공업의 공모 금액(구주 포함)은 총 435억 원 ~ 493억 원이다.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상장 후 생산 시설 확대와 연구개발 및 디자인 기능 강화를 위한 시설 투자 등에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제일전기공업의 총 공모주식 수는 2,900,000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15,000원 ~ 17,000원이다. 오는 10일~11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17일~18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11월 하순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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