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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엘, 코스닥 상장 통해 글로벌 의료용 소재 선도 기업으로 도약

기사입력 : 2020년 11월 10일 11시 23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 SNS
고기능성 의료용 소재 전문 기업 ㈜티앤엘(대표이사 최윤소)은 9일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상장에 대한 포부와 비전을 밝혔다.

티앤엘은 고기능성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골절 치료용 고정재, 상처치료재 등 의료용 소재를 개발한다. 대표 제품은 상처치료재 중 가장 수요가 많은 ‘하이드로콜로이드’로, JW중외제약, 대웅제약, 한강성심병원과 독일 로만앤라우셔(Lohmann & Rauscher) 등 국내외 50여 개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핵심 경쟁력으로 원천 기술에 기반한 제품경쟁력을 꼽는다. 티앤엘은 상처치료재를 원소재부터 직접 개발해 밀도, 흡수력, 점착성 등 다양한 물성을 자유롭게 조절하고 치유 효과가 높은 고효용 제품을 제조한다. 지난 2007년엔 상처치료재 중 가장 수요가 높은 하이드로콜로이드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또 상처치료재 제조 토탈 솔루션을 갖춰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고속성장했다는 점이 주목받는다. 회사는 1999년 세계 최초로 친환경 골절 치료용 고정재를 개발하며 의료용 소재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고, 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인 상처치료재 시장에 조기 진입해 해당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나아가 상처치료재의 높은 치유력과 흉터 관리 기능에 착안해 국내외 뷰티 부문 매출처를 다각화하며 외형을 확대했다.

 
2019년 매출액 327억 원, 영업이익 77억 원을 달성했고, 2020년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2% 증가한 183억 원, 영업이익은 33.3% 늘어난 44억 원을 기록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영업이익률은 매년 20%를 돌파했다. 상처치료재 매출이 3년간 연평균 32.7%씩 증가하며 기업 성장을 견인했다. 수출 비중은 2015년 23.7%에서 2020년 상반기 40.0%로 수직 상승했다.

상장 후 상처치료재 사업 확대, 기술 고도화를 통한 신제품 출시라는 투트랙전략으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재료의 물성을 다룰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용 소재 시장에 진출해 성장동력을 다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먼저 상처치료재 사업은 기능을 향상한 프리미엄 제품을 개발하고, 미국 등 해외 현지 완제품 생산거점을 구축하며, 미국·중국·유럽을 중심으로 트러블 케어 시장을 본격 공략해 볼륨을 확장할 계획이다. 신제품으로는 체내·외 출혈용 지혈재, 스마트 패치,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개발 중이다. 모두 시장 수요가 높은 제품으로, 특히 스마트 패치는 국내 첫 임상 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티앤엘 최윤소 대표이사는 “원천 기술을 토대로 높은 고객 대응력과 우수한 제품 품질, 사업 다변화 잠재력을 모두 확보했다는 점에서 티앤엘의 차별화된 성장성을 자신한다”며 “현재 주요 제품인 상처치료재를 넘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고도화된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티앤엘은 총 80만 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4천 원~3만8천 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276억 원~364억 원이다. 9~10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2~13일 청약을 받아 11월 중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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