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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힐튼 서울, 크리스마스 기차 25주년 기념해 고객 대상 감사와 희망의 메세지 전달

기사입력 : 2020년 11월 18일 11시 40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올해 25주년을 맞은 밀레니엄 힐튼 서울의 미니어처 ‘크리스마스 기차’가 뜻깊은 주행을 시작했다.

도심 속 크리스마스 명소로 꼽히는 밀레니엄 힐튼 서울 로비에는 16일 기차 런칭 및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과 더불어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대형 진저브레드 하우스를 오픈하고 홀리데이 쿠키, 케이크 등 다채로운 먹거리와 함께 기네스 세계기록 도전, 캐롤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했다.

▲ 서울국제학교(SIS) 합창단이 식전 공연으로 크리스마스 캐롤을 선사했다.

▲ 총지배인이 직접 환영사와 크리스마스 기차의 발차를 선언했다.

필릭스 부쉬(Felix Busch) 총지배인은 “1995년에 시작된 밀레니엄 힐튼 서울의 크리스마스 전통이 25주년을 맞는 뜻깊은 오늘, 소중한 고객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올 한 해 힘든 시간을 겪은 고객과 이웃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5년간 밀레니엄 힐튼 서울의 연말을 장식해 온 크리스마스 기차는 사람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올해 역시 많은 기대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아이들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기차를 관람할 수 있도록 그동안 멀리 떨어져 설치된 울타리 대신 세워진 투명 스크린을 통해 트랙 바로 앞에서 달리는 미니어쳐 기차의 생동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올해는 약 70여 기업들이 기차 제작에 참여했으며, 이로 인한 수익금은 호텔 인근 고아원 ‘혜심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 크리스마스 기차는 호텔 로비 중앙계단을 감싸 도는 형태로 제작되었다. 호텔 방문자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

한편, 크리스마스 기차 25주년을 기념하여 호텔 주방에서는 80미터에 육박하는 ‘슈톨렌’ 독일 크리스마스 빵을 제조, ‘세계에서 가장 긴 슈톨렌 빵’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했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 측은 채증된 자료들을 모아 보내, ‘세계에서 가장 긴 슈톨렌 빵’ 기네스북 인증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채증을 마친 슈톨렌 빵은 ‘크리스마스 기차’ 이벤트를 찾은 이들에게 한 조각씩 제공되었다.

또한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시즌을 맞이해 독일 정통 수제 소세지를 선물로 제안했다. 실란트로 델리 옆에 오픈된 ‘소세지 존’에서 구매 가능한 본 제품은 셰프들의 특제 레시피로 제조되어 깊은 맛을 낸다. 독일 브라트부르스트, 비어슁켄, 갈릭 콜드컷, 바이스브루스트, 브렉퍼스트 소세지, 폴리시 소세지, 쵸리조 등 일곱 가지 소세지를 선택할 수 있다. 수제 소세지 런칭과 관련해, 그릴과 부어스트 방식으로 조리된 소시지를 시식해보는 시간이 크리스마스 기차 이벤트 부속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 슈톨렌 빵이 그랜드볼룸에서 굽이치다 로비까지 뻗어나갔다. 80미터 길이로, 기존 기록 74미터보다 길어 기네스북 등재가 유력하다.

▲ 일식당 ‘겐지’에서는 수제 소시지를 만드는 과정이 시연되었다. 시연 이후에는 그릴과 부어스트 방식으로 조리된 소시지를 시식할 수 있었다.

이번 25주년 크리스마스 기차는 밀레니엄 힐튼 서울 LL층에서 오전 10시30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운영되며, 2021년 1월 1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별히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자정까지 달린다.

한편,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서울의 비즈니스, 쇼핑, 그리고 엔터테인먼트의 중심부에 자리 잡은 최고의 호텔로 많은 관광객과 기업인들에게 내 집과도 같은 편안한 휴식과 안락함을 제공하고 있다. 총 22층으로 이루어진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쾌적한 시설과 최상의 서비스, 680개의 객실, 4개의 레스토랑, 델리와 바, 최고의 실력과 서비스로 알려진 연회장, 중후하고 품격 높은 분위기의 로비, 24시간 운영되는 카지노와 웰빙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적 명성의 스파 브랜드 “스위스 퍼펙션 Clinique La Prairie SPA” 등을 갖추었다.

▲ 크리스마스 기차의 힘찬 출발은 코로나 19 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모두에게 위로가 되는 이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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