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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최적화된 ‘스마트 공장’의 두뇌와 신경을 만드는 산업용 엣지 인프라

기사입력 : 2020년 12월 24일 10시 38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 SNS
인류의 역사에서 본격적인 ‘산업화’와 ‘공장’의 등장은 사회의 경제 구조를 바꾸는 본격적인 계기이기도 했다. 산업화 이전의 자급자족 혹은 소규모 가내수공업 형태로 만들어지던 상품들은 공장의 등장 이후 본격적으로 대량 생산되기 시작했고, 사회 전반의 ‘분업화’와 함께 모든 면에서의 ‘고도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공장’ 또한 시대에 따라, 기계의 도입과 활용 수준이 높아지면서 이전에는 불가능한 수준의 생산성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최적화된 생산 흐름을 기반으로 대량 생산을 통해 제품의 개당 단가를 줄이고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또한, 컴퓨터의 등장과 ‘정보화 시대’는 모든 산업군에 걸쳐 큰 변화를 만들어 냈다. 상품의 제조를 위한 원료 수급에서부터 제품의 판매 이후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생애 주기 전반과 생태계 전반이 디지털 기반으로 모두 연결되고, 전략적 의사 결정을 데이터에 근거해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공장 내에서도 컴퓨터의 활용은, 개별 기계들의 동작을 더욱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게 하고, 이는 더 높은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하지만 공장 내의 기계들은 여전히 대부분 서로 단절되어 있고, 제품 생산 과정에서의 다양한 공정 간 연결과 최적화 또한 어려운 부분이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규모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컴퓨팅 역량,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등장과 함께, 공장의 시설과 데이터, 분석 기술들이 모두 연결되어 긴밀하게 최적화되는 지능적인 ‘스마트 팩토리’의 구현은, 현재 제조업이 해결해야 할 다양한 당면 과제들을 가장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이러한 ‘스마트 팩토리’의 구현에 있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플랫폼과 산업용 엣지(Industrial Edge) 인프라를 위한 솔루션은, 스마트 팩토리에 필요한 연결, 제어, 분석 역량을 긴밀하게 연결해,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 앞으로의 공장이 지향할 목표는 디지털 기반의 모든 정보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을 내릴 ‘스마트 팩토리’가 될 것이다 (자료제공: 슈나이더 일렉트릭)

점점 현실화되는 새로운 시대로 표현되는 ‘4차 산업혁명’은 보는 관점에 따라 지금까지와는 전혀 새로운 시대일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수십 년간 진행된 ‘정보화 시대’의 고도화이자 궁극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의 ‘정보화 시대’에는 지속적으로 현실 세계에 사용되는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이를 네트워크로 묶어 모으고 분석, 배포하면서 다양한 가치를 창출해 왔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기업의 경영 관련 모든 활동을 디지털 기반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제품과 서비스의 유통에서도 인터넷 기반의 전자상거래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등, 이미 디지털 기반 기술은 현실 세계의 활동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대부분의 공장에서는 이러한 정보화 시대로의 변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정확히는, 공장을 이루는 다양한 구성 요소들 자체는 디지털 기반의 제어 시스템 등으로 바뀌었지만, 이러한 구성 요소들이 제대로 연결되어 활용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은, 기존에 제대로 연결되어 있지 않았던 모든 사물들이 ‘연결’되고, 다양한 데이터의 ‘분석’을 기반으로, 공장 내의 모든 구성 요소들이 가장 최적화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제어’ 하는 것이 될 것이다. 이 때,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시스템에는 공장의 기계와 시설 제어 뿐 아니라, 지금까지는 별개의 영역에서 다루어지던 경영 관련 정보들까지 결합되어 활용될 수도 있어야 한다.

공장 내의 모든 시설과 관련 정보들이 연결되고 분석되는 ‘스마트 팩토리’는, 제품의 생산 이전 시점에서부터 출고 이후까지의 모든 과정을 가장 부드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해, 최적의 운영 효율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제품 생산을 위한 다양한 공정들을 연결하는 데도 가장 높은 효율의 구성을 빠르게 찾고, 실시간에 가깝게 수집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황의 변동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하며, 장비들의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측 정비는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장애를 최소화하고 공장의 가동률을 최적화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이와 함께, 공장의 상황에 맞춘 공조 시설 제어와 에너지 관리 등이 연동되어, 가장 최적화된 환경과 에너지 효율을 모두 잡을 수 있게 돕는다.

한편, 기존의 공장 시설을 이러한 ‘스마트 팩토리’로 전환하는 데 있어서, 가장 어렵게 느껴질 부분은 쉽게 교체하지 못할 기존 장비들의 ‘연결성’ 측면이지만, 이는 기존 장비들에 약간의 개량 정도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하지만 이 물리적인 연결성의 해결 이후 데이터를 어떻게 모으고 분석할지, 그리고 데이터에서 얻은 통찰력을 공장에 어떤 식으로 적용할 수 있을지, 그리고 지금까지는 서로 분리되어 다루어져 온 IT와 OT 영역, 생산과 경영 정보들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 등을 해결해야 궁극적인 ‘스마트 팩토리’ 구현이 가능해질 것이다.

▲ 스마트 팩토리의 구현은 단순한 기계의 ‘연결’을 넘어, 비즈니스의 모든 과정이 디지털 기반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자료제공: 슈나이더 일렉트릭)

스마트 팩토리의 구현에서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면, 모든 사물들이 연결되고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최적화되는 형태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스마트 팩토리의 구현에서 가장 처음 마주하는 난관은 ‘연결’인데, 공장의 핵심 설비가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연결성을 지원하지 못한다면, 스마트 팩토리로의 여정은 제대로 시작하기도 어려워진다. 이 때의 ‘연결성’은 원격 모니터링과 제어를 위한 물리적인 연결성 뿐 아니라, 이 설비와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운영 플랫폼과의 연결성을 포함해야 할 것이다. 이에,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운영 환경은, 다양한 이종 시설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 운영할 수 있는 뛰어난 유연성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 환경을 완성하는 것은 데이터를 활용한 ‘실행 가능한 통찰력’의 도출이며, 이를 위한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체계는 스마트 팩토리 환경의 수준을 결정한다. 이 때, 다양한 장비들에서 오는 데이터들은 무작정 모으는 것이 능사가 아니고, 적절한 위치에서 분류하고 재처리하여 의미 있는 정보들만을 모아 저장하고 분석해 통찰력을 도출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또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데이터들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찾고, 적절한 형태로 재처리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있어,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관리자의 부담을 줄이면서 스마트 팩토리 환경의 역량을 최적화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에 있어, 데이터를 ‘어디에서’ 수집하고 분석할지에 대한 부분에 대한 고민도 중요하다. 특히 현장의 운영 정보가 ‘기밀 정보’가 될 수 있는 산업군에서는, 데이터 또한 될 수 있으면 외부로 나가지 않고 내부에서 처리하는 쪽이 좋을 것이며, 일반적으로는 ‘보안’의 영역이지만 일부 산업군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규제 준수’ 측면으로 다루어질 수도 있다. 이에, 스마트 팩토리 환경의 ‘지능성’을 완성하는 데이터센터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공장이나 회사 내부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활용하게 되며,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를 도입할 때도 사설 데이터센터 내에 독립적인 인프라를 설치, 사용량 기반으로 서비스를 활용하는 매니지드 서비스의 활용이 설득력을 얻는다.

한편, 이 ‘스마트 팩토리’의 구현은 ‘무인자동화 공장’의 구현과는 의미가 다르다. 시설의 관리 등에서 지금까지는 문제가 생긴 이후에 수습하거나, 혹은 사람의 ‘직감’같은 것으로 사전 대응을 하던 것을,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대응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일 것이다. 이에, 스마트 팩토리에서도 도출된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받아들이고 적용하는 것, 그리고 이 부분을 자동화하는 결정은 여전히 사람의 몫으로 남아 있으며, 책임 소재 등의 문제로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는 시스템의 기본적인 역할은 의미 있는 결과를 관리자에게 즉각적으로 알려 주고, 다음 행동을 추천하는 것까지다. 이에, 공장의 관리자와 임직원까지 ‘스마트 팩토리’ 환경에 맞게 바뀌어 갈 필요가 있다.

▲ 산업용 엣지 인프라는 ‘로컬 엣지’를 기반으로, 외부 클라우드와 적절하게 연결되는 ‘하이브리드’ 형태가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다 (자료제공: 슈나이더 일렉트릭)

‘산업용 엣지(Industrial Edge) 인프라’는 이러한 스마트 팩토리의 지능과 신경이 되는, 데이터의 ‘분석’과 디바이스의 ‘연결’을 완성하는 존재다. 공장이라는 특정한 ‘지역’을 위한 엣지 인프라의 적절한 구축은, 모든 디바이스가 공장 외부의 클라우드로 연결되는 것에 비해 성능과 반응성, 비용, 보안성 등 모든 면에서 더욱 적절한 구성 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이 산업용 엣지 인프라가 클라우드와 적절하게 연결되어 하이브리드 구조를 갖춤으로써,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대할 수 있는 유연성까지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언제 어디서나 여러 지역에 분산되어 위치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들의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상황에 가장 적절히 대응하며,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는 정보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스마트 팩토리의 ‘연결’에 있어, 모든 시설과 장비를 원격지의 퍼블릭 클라우드로 연결하는 것은 일단 외부로 나가는 공용 네트워크 회선의 비용과 성능, 그리고 외부로 데이터가 나가는 데 따른 보안에 대한 문제를 따져봤을 때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니다. 특히 실시간에 가까운 데이터 기반의 운영에서 ‘반응성’을 고려했을 때는 공장 내의 적절한 규모의 ‘지역 엣지(Regional Edge)’ 데이터센터 시설을 통해 공장 내부에서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처리가 모두 끝나는 편이 좋다. 그리고 공장 내의 장비와 시설 등의 구성에 따라, 적절한 위치에 ‘로컬 엣지(Local Edge)’를 구성해 비슷한 인터페이스나 용도를 가진 장비들간의 연결 허브로 활용함으로써, 장비와 플랫폼과의 연결 복잡성을 해결하고 상황에 대한 반응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 팩토리에서의 산업용 엣지 인프라는 장비와 시설의 운영과 제어, 분석 간의 거리를 최소화함으로써 짧은 시간 내에 실시간에 가까운 제어를 가능하게 하며, 이는 높은 정밀도를 요하는 첨단 제조업일수록 각별한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생산 공정에서 만들어낸 제품에 품질 편차가 존재하는 경우, 이를 머신비전 등으로 발견한 뒤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 생산 공정의 기기를 재조정하는 식으로 빠르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 이 때, 공장과 데이터센터간 거리가 멀면 지연 시간 문제로 품질 편차에 대한 실시간 반응이 어렵지만, 공정에 근접한 로컬 엣지 인프라는 이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AR을 사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에서도, 공장 내의 산업용 엣지 인프라는 지연시간 없이 실시간 데이터를 즉각적으로 확인하는 데 훨씬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지역 엣지’는 공장 내의 ‘로컬 엣지’들과 연결되어, 공장 전체의 운영에서 의미있는 데이터를 수집, 안전하게 보관하고, 이를 분석해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도출하며, 로컬 엣지를 위한 데이터 기반의 더욱 정교한 운영 모델을 위한 분석 수요 등을 충족시킨다. 또한 지금의 ‘지역 엣지’는 예전의 고립된 ‘원격지 데이터센터’와 달리, 전사적인 클라우드 환경의 일원으로 연결되어, 공장 전체의 모니터링과 제어에 대한 중앙집중화는 물론, 여러 공장에 걸친 원격 모니터링과 운영 구현 등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마트 팩토리의 ‘지능’을 위한 핵심 연결고리의 위치에 있다.

▲ 에코스트럭처 플랫폼은 공장의 장비 뿐 아니라 비즈니스 전반의 통찰력 도출 과정을 통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자료제공: 슈나이더 일렉트릭)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 팩토리 환경 전반에 요구되는 디바이스의 연결과 제어, 데이터의 분석과 통찰력 도출에 이르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역량들을 제공한다. 이 ‘에코스트럭처’ 플랫폼은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폭넓은 생태계를 포용하는 유연한 구성이 특징으로, 크게 ‘커넥티드 제품’, ‘엣지 컨트롤’, ‘애플리케이션, 분석 및 서비스’의 세 가지 레이어로 구성되고, 각 레이어에 위치하는 제품과 서비스들간의 매끄러운 연결과 뛰어난 보안성을 제공한다. 또한 이 ‘에코스트럭처’ 플랫폼은 특정 영역을 위한 전문성이 반영된 ‘사전 구성’도 제공하는데, 스마트 팩토리를 구성하는 IT, 에너지, 빌딩과 제조업 등의 영역이 이에 해당된다.

에코스트럭처 플랫폼의 ‘커넥티드 제품’ 레이어는 공장 내의 다양한 설비들과 센서 등의 사물들과 이들의 연결에 해당되며, 이 레이어에서 에코스트럭처 플랫폼이 제공하는 장점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제품 뿐 아니라 광범위한 생태계의 폭넓은 제품들을 지원하는 ‘유연성’이다. 이에 공장의 설비에 어떠한 장비가 활용되고 있더라도, 궁극적으로는 에코스트럭처 플랫폼 단일 환경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구현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공장 내 사용하고 있는 장비들이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연결성을 지원하지 않는다 해도, 에코스트럭처 생태계 내에서 선택 가능한 추가적인 센서와 모듈의 추가, 입, 출력되는 데이터의 변환 등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환경으로의 연결이 가능할 것이다.

‘엣지 컨트롤’ 레이어에서는 ‘커넥티드 제품’ 레이어에 있는 디바이스들에서 나오는 데이터들을 수집, 분석하고, 이를 적절한 형태로 처리하며, 연결된 디바이스들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이 레이어는 하위의 커넥티드 제품 레이어와 상위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레이어 사이를 연결, 중재하는 위치에 있으며,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산업용 엣지 인프라 구성에서 특정 지역이나 역할을 위한 ‘로컬 엣지’가 구성되기 적합한 지점이기도 하다. 이 레이어에서의 구성을 통해, 단순히 데이터를 모아 상위 레이어가 구성되는 클라우드로 보낼지, 혹은 엣지 수준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상황에 대응할지를 결정할 수 있으며, 연결되는 장비의 구성에 따라서는 로컬 엣지 구성에서도 다양한 역할이 가능하다.

▲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로컬 엣지 구성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제품군을 제공한다 (자료제공: 슈나이더 일렉트릭)

한편, 이 엣지 컨트롤 계층을 위한 산업용 엣지의 ‘로컬 엣지’ 인프라는 비교적 열악한 운영 환경에서도 높은 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하며, 설치와 운영에서 작은 크기에서도 전력 공급과 냉각, 원격 관리와 보안 등에 대한 준비가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이 때,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전통적인 고집적 데이터센터 환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황의 환경에 구축되어야 하는 분산형 로컬 엣지 인프라의 구축에서도, 다양한 상황에 맞는 제품군과 폭넓은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최적화된 구성을 통해, 당면 과제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돕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라인업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먼저, 표준형 ‘S 시리즈’는 전통적인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형태로, 원격지 사무실의 서버 룸 등 IT 운영이 가능한 공간이 있을 때, 약간의 여유 공간에서 다양한 리소스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반면, IT를 위한 전용 공간이 여의치 않고, IT 자산을 눈에 잘 띄지 않게 운영하고 싶은 상황에서는 ‘C 시리즈’ 라인업이 좋은 선택인데, 주요 IT 자산들과 UPS, PDU, 모니터링을 위한 센서들까지 모두 갖추면서도 사무실의 일반적인 ‘가구’처럼 보이는 외관이 특징이다. 특히 일상 환경에서 소음을 줄이기 위한 폼 패널이나, 후면의 팬을 통한 충분한 냉각 성능은, 엣지 인프라 배치에서 위치 선정의 어려움을 줄여줄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6U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최소화된 구성의 엣지 인프라 배치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옵션으로, 공간 효율적으로 구성된 6U의 공간 안에 서버와 네트워크 스위치 등의 IT 인프라와 PDU, UPS, 열악한 환경에서도 정상적인 인프라 운영이 가능하게 하는 쿨링, 원격 관리 체계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 특히 ‘6U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주요 장비의 세로 배치를 기본으로 설계해, 인프라 배치 환경에서의 상면 면적을 최소화함은 물론, 인클로저를 벽에 장착할 수 있는 옵션을 갖추고 있어, 상업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해 모든 환경에서 배치의 용이성을 극대화했다.

‘R 시리즈’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라인업은 열과 진동, 먼지 등이 있는 공장 현장 등 열악한 외부 환경 속에서 고성능의 IT 인프라를 배치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게 해 준다. 이 ‘R 시리즈’ 제품군은 42U 랙 구성에 서버와 네트워킹 등 IT 인프라, UPS, PDU, 관리와 모니터링을 위한 카메라와 센서 등의 연결, 물리적 보안 기능, 랙 내부의 쿨링을 위한 냉각 기능 구성까지 갖추고 있어, 열악한 외부 환경과 IT 운영 환경을 효과적으로 격리시키고, 산업용 엣지 인프라를 필요한 곳에 더 가까이 설치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모니터링을 위한 다양한 센서, 운영을 위한 냉각기 구성 등을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 에코스트럭처 플랫폼의 ‘애플리케이션, 분석 및 서비스’ 레이어는 데이터 기반의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도출하는 계층이다 (자료제공: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코스트럭처 플랫폼의 ‘애플리케이션, 분석 및 서비스’ 레이어는 다양한 디바이스로 구성된 ‘커넥티드 제품’과 ‘엣지 컨트롤’ 레이어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찾아 내는 레이어이자, 스마트 팩토리 환경의 궁극적인 ‘통합’이 구현되는 위치이기도 하다. 특히, 이 레이어에서는 기존에는 완전히 분리되어 있던 OT와 IT 영역의 통합, 원격지에 분산 배치된 자산들에 대한 관리와 운영 환경의 통합, 그리고 정교한 통찰력을 위한 공장 내-외부 클라우드 환경의 연결 등이 구현될 수 있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서비스 뿐 아니라 서드파티의 서비스들도 위치하고 서로 연계될 수 있어, 플랫폼 생태계 전반에서의 유연성 측면에서도 중요한 존재다.

특히, 모니터링 측면에서는 증강현실 기술을 사용해 가동 중인 설비의 즉각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한 아규멘티드 오퍼레이터 어드바이저(Augmented Operator Advisor) 증강현실 어드바이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애 가능성을 예측, 사전 대응할 수 있게 하는 예지 보전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 어셋 어드바이저(EcoStruxure Asset Advisor) 등이 유용한 서비스로 손꼽힌다. 또한 에코스트럭처 IT 익스퍼트(IT Expert)는 공장 내의 다양한 장비들을 지원하는 산업용 엣지 인프라의 통합 관리에 활용될 수 있으며, AVEVA의 Lean Digitalization System 같은 서비스는 공장의 퍼포먼스나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효율성 향상을 위한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한편, 이 ‘애플리케이션, 분석 및 서비스’ 레이어의 혜택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를 위한 인프라 구성과 서비스의 배치에도 고민이 필요하다. 에코스트럭처 플랫폼은 온프레미스 인프라 설치형 구축과 클라우드 서비스형 구축이 모두 가능하지만, 비용이나 보안 정책, 규제 준수 등의 여건에 따라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의 운영 위치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이 때,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면 공장 내부의 서비스 수요를 위한 ‘지역 엣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기본적으로는 내부의 데이터센터를 활용하지만 상황에 따라 일부 서비스를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에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형 구축이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지역 엣지’ 데이터센터의 구축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랙과 쿨링, 전력 공급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요구조건에도 광범위한 생태계를 기반으로 최적의 구성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의 산업용 엣지 데이터센터 구축에서, 모듈형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활용은 전통적인 데이터센터 수준의 시설이 여의치 않은 환경에서도 빠르고 간편한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이 가능하다. 구축 측면에서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를 포함하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모든 단계에서 에코스트럭처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역량을 제공하며,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를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공급,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고객의 스마트 팩토리로의 여정을,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료제공: 슈나이더 일렉트릭)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스마트 팩토리가 제공하는 최고의 가치는, 기존의 설비 등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공장의 모든 시설에 걸쳐 정교한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게 하는 유연성일 것이다. 이는 플랫폼이 가진 유연성과 개방성을 기반으로, 모든 디바이스들을 서비스 계층과 매끄럽게 연결하고, 서비스 계층에서도 다양한 위치, 목적의 서비스들이 서로 연결되면서 더욱 높은 수준의 제어와 통찰력 도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에코스트럭처 플랫폼은 스마트 팩토리의 구현에서, 다양한 분야의 설비 등 OT 영역의 연결 뿐 아니라, 엣지 인프라 등 IT 영역의 연결까지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더욱 고도화된 ‘스마트 팩토리’의 근간을 제공한다.

또한, 아직은 막연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스마트 팩토리’로의 여정을 구체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에코스트럭처 플랫폼 기반 생태계가 가진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미 에코스트럭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사례를 가지고 있으며, 에코스트럭처 플랫폼 또한 특정 분야에 최적화된 패키지 구성을 가지고 있을 정도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자사가 보유한 공장들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해, 스마트 팩토리가 주는 혜택 측면을 실증하고 있는데, 국내에도 익산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사례가 있다.

이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변혁’은 전통적인 제조업에도 변화의 계기를 만들고 있으며,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시대에 기술을 활용해 효율을 높이고 경쟁력을 제고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쉽지 않은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시대의 생산 환경인 ‘스마트 팩토리’로의 전환은 누구에게도 쉽지 않으며, 이 때 어려운 여정에 길잡이가 될 파트너의 존재는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러한 어려운 선택을 마주한 기업들에 있어,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광범위한 포트폴리오와 이를 통합하는 유연한 플랫폼, 생태계를 통해, 모든 기업들에 가장 적절한 형태로의 스마트 팩토리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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