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회장 겸 CEO 마이클 델)는 엔터프라이즈 오브젝트 스토리지 ‘델 EMC ECS’ 3.0을 선보였다. 퍼블릭 클라우드보다 최대 60% 낮은 TCO(총소유비용)을 구현한 ECS는 이번 신제품으로 차세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구현,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전용 데이터베이스 없이도 수십억 개 오브젝트에서 메타데이터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델 EMC의 ECS는 모바일, 클라우드, 빅데이터, 소셜네트워크 등 3세대 플랫폼 환경에 최적화된 다목적 스토리지다. 퍼블릭 클라우드보다 60% 낮은 TCO와 다양한 데이터 관리 기능으로, 간편하게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하드웨어로 도입하거나 또는 기존에 보유한 범용 스토리지에 소프트웨어로도 설치할 수 있으며, 다중 프로토콜을 지원하기 때문에 다수의 스토리지 관리를 일원화, 진정한 SDS(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를 구현할 수 있다.
Dell EMC의 새로운 ECS 3.0은 클라우드 환경에 특화된 전용 스토리지로서, 기업들이 클라우드의 장점을 극대화해 비즈니스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 IT 인프라를 기반으로, AWS(아마존웹서비스) S3와 OpenStack(오픈스택) Swift(스위프트) 환경을 효과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최근 디지털 변혁을 위한 필수 요소로 거론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더불어 ECS는 여러 스토리지 장비나 데이터가 서로 고립되거나 분산되는 문제인 데이터 사일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특징이다.
ECS 3.0은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도입하거나, 또는 ‘DSS 7000’ 및 ‘R730xd’ 등 올해 2분기 전세계 x86 서버 판매대수 1위를 차지한 델 EMC의 ‘파워엣지(PowerEdge) 서버’에 설치해 구동할 수 있다. 새로 선보인 고밀도의 ECS D시리즈는 기존 대비 용량을 63% 향상시켜, 단일 랙에 최대 6.2PB(페타바이트)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버투스트림(Virtustream)’의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또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ECS의 다양한 기능과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데이터 통제성 뿐 아니라, 퍼블릭 클라우드의 자동화된 운영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다.
새로운 ECS는 델 EMC의 최신 데이터 관리 솔루션인 ‘데이터도메인 클라우드 티어(Data Domain Cloud Tier)’와 연동해 백업 데이터의 효율적인 보관이 가능하다. 데이터도메인 클라우드 티어는 최대 150PB의 논리적 용량을 제공하며, 전체 논리적 용량의 최대 200%까지 단일 시스템에서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CIFS/SMB를 필요로 하는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SEC 17a-4f 등 컴플라이언스를 위해 강력한 모니터링 및 경고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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