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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인텔, 프리미엄 PC 사용자 경험 제공하는 새로운 프로세서 제품군 4종 발표

기사입력 : 2021년 01월 12일 16시 26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인텔은 1월 12일 CES 2021의 뉴스 컨퍼런스 행사를 통해, 비즈니스, 교육, 모바일 및 게이밍 컴퓨팅 플랫폼에 걸친 4종의 새로운 프로세서 제품군을 선보였다. 또한 인텔은 컴퓨팅의 보편화와 클라우드부터 네트워크, 지능형 엣지 등 지능형 기술이 전 영역에 걸쳐 확산된 세계에서, 기술 리더십을 발휘해 어떻게 사람과 기업 그리고 사회를 위한 컴퓨팅의 미래를 정의할 지 제시했다.

인텔은 이 자리에서 업계 최고의 성능과 가장 광범위한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을 제공하는, 비즈니스용 PC를 위한 11세대 인텔 코어 vPro 프로세서와 플랫폼을 공개했다. 11세대 인텔 코어 vPro 프로세서와 플랫폼은 10nm 슈퍼핀(SuperFin) 공정, 새로운 마이크로아키텍처와 아이리스 Xe 그래픽, Wi-Fi 5대비 최대 6배 향상된 Wi-Fi6/6E 연결성을 바탕으로, 이전 세대 대비 오피스 365에서의 23% 향상된 생산성, 화상회의 통화시 경쟁사 대비 50% 향상된 생산성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인텔은 이 11세대 인텔 코어 vPro 프로세서와 플랫폼에 ‘이보(Evo)’ 플랫폼을 적용해 뛰어난 성능과 이동성, 반응성을 제공하며, 60종의 새로운 ‘이보 vPro 플랫폼’ 기반 노트북이 올해 출시될 예정이라 밝혔다.

11세대 인텔 코어 H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에서, 최고 5GHz 터보의 인텔 코어 i7 스페셜에디션 4-코어 프로세서가 포함된 H-35 프로세서는 울트라 포터블(Ultra Portable) 게이밍을 공략한다. 최신 외장 그래픽에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4세대 PCIe 아키텍처를 갖추고 있으며, 이동 중에도 놀라울 정도로 낮은 지연율과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또한 데스크톱 수준의 성능을 위한, 최고 5GHz 동작 속도를 가진 8코어 프로세서의 출시도 예고되었다. 데스크톱 PC를 위한 11세대 인텔 코어 S-시리즈 또한 전 세대 대비 19% 향상된 IPC 등을 갖추고 1분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하이브리드 코어 구성이 특징인 차세대 프로세서 ‘엘더 레이크(Alder Lake)’가 2021년 하반기에 데스크톱 및 모바일 프로세서의 기반으로 선보일 것이라 언급했다.

▲ 11세대 코어 vPro 프로세서와 플랫폼은 ‘이보’ 플랫폼과 함께 더욱 강력해졌다 (자료제공: Intel)

▲ 11세대 코어 vPro 프로세서는 경쟁 제품 대비 높은 생산성과 보안성, 관리성을 특징으로 한다 (자료제공: Intel)

인텔은 이 자리에서, 세계는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으며, 컴퓨팅은 이제 네트워크, 도시, 병원, 자동차 등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나 존재하고, AI와 5G, 인텔리전트 엣지 등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컴퓨팅의 보편화와 클라우드부터 네트워크, 지능형 엣지 등 지능형 기술이 전 영역에 걸쳐 확산된 세계에서, 인텔은 큰 기회를 마주함과 함께 기술 리더십을 발휘해 어떻게 사람과 기업 그리고 사회를 위한 컴퓨팅의 미래를 정의할 지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데이터센터를 위한 ‘아이스 레이크(Ice Lake)’ 기반 차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의 본격적인 대량 생산이 상반기에 시작되어, 고객들의 혁신적 솔루션을 지원할 것이라 발표했다.

현재의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씬앤라이트 노트북을 위한 최고의 프로세서와 플랫폼으로, 지금까지 120개 이상의 디자인이 선보였고, ‘이보’ 플랫폼 인증을 받은 제품 또한 50개 이상의 디자인이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인텔의 기업용 비즈니스 PC를 위한 ‘vPro’ 플랫폼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2억 대 이상이 배포되어 사용되면서 기업 업무에 적합한 성능 뿐 아니라 포괄적인 하드웨어 기반 보안, 원격 하드웨어 관리 기능 등에서 시장에서 충분히 검증받은 바 있다. 그리고 인텔은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vPro 플랫폼과 제품군을 선보이며, 이러한 성능과 보안, 관리성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소개했다.

성능 측면에서, 인텔은 11세대 코어 vPro 프로세서 기반의 시스템이 오피스 365 등의 생산성 환경에서 경쟁사 대비 최대 23% 높은 생산성을 제공하며, 화상회의 통화 등에서는 경쟁사 대비 50% 향상된 생산성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8배 향상된 인공지능 성능을 통해 급변하는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맞춰 새로운 컴퓨팅 성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3배 빠른 비디오 제작 및 편집 속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측면에서는 CET(Control-Flow Enforcement Technology)를 통해 악성 코드를 통한 공격 시도를 차단하고 더욱 안전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텔은 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한 최고의 노트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인텔 이보 vPro 플랫폼을 출시했다. 인텔 이보 vPro 플랫폼의 인증을 받은 노트북은 세련된 스타일을 갖춘 씬앤라이트 노트북으로 몰입감 있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뛰어난 반응성, 즉각적인 부팅 속도, 및 현실에서 충분히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제공한다. 주요 제조업체로부터 인텔 이보의 휴대성과 vPro의 보안 및 관리성을 탑재한 60종의 새로운 노트북이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인텔은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이보’ 플랫폼이 제공하는 뛰어난 성능과 이동성, 연결성 등이 이제 크롬북에서도 제공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 새로운 펜티엄 실버와 셀러론 프로세서는, 교육을 위한 PC 접근성 측면에서 의미가 각별해졌다 (자료제공: Intel)

코로나 19의 등장 이후 지난 1년간 PC는 전 세계적으로 교육을 위한 필수 도구로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그리고 인텔은 교육용 PC 시장의 수요 성장세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PC로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위한 미디어 성능과 협업 환경에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펜티엄 실버, 셀러론 프로세서를 소개했다. 이 프로세서는 인텔 10nm 공정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전 세대 프로세서 대비 최대 35% 향상된 전체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78%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동안 원활하게 애플리케이션과 브라우징을 수행할 수 있으며, 고급 카메라와 연결 기능을 통해 풍부한 영상 회의 및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코로나 19 이후 원격 교육에서의 PC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최대 30%의 학생들은 여전히 학습을 위한 노트북이나 인터넷 연결 등을 갖추고 있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텔은 이러한 소외계층의 교육 불평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15년 동안 1,500만 명 이상의 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 이상을 교육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텔은 지난 4월 온라인 학습 이니셔티브(Online Learning Initiative)를 출범해, 연결성과 자원 뿐만 아니라 수십만 개의 장치를 전 세계 학생들에게 제공했으며, 2021년에도 기술 산업 내외의 파트너와 함께 이러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울트라포터블 게이밍 노트북을 위한 35W TDP의 ‘타이거 레이크 H-35’가 발표되었다 (자료제공: Intel)

▲ 차세대 프로세서 ‘엘더 레이크’는 10nm 공정 기반으로 두 개의 마이크로아키텍처가 함께 들어간 하이브리드 형태가 될 것으로 소개되었다 (자료제공: Intel)

코드명 ‘로켓 레이크(Rocket Lake)’로 알려진, 데스크톱 PC를 위한 11세대 인텔 코어 S-시리즈 프로세서는 1분기 중 출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세서는 새로운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9% 향상된 IPC를 제공하고, 20레인의 PCIe 4.0 연결 지원을 통한 개선된 확장성, 향상된 AI 지원 기능등을 제공할 것으로 소개되었다. 또한 폭넓은 PC 생태계에서의 협력을 통해 주요 게임 엔진과 게임들에 대한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인텔은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 PC의 게이밍 성능이, 경쟁 제품 대비 우위에 있다는 시연을 공개했다.

11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제품군에서는, 울트라 포터블 게이밍 환경을 위한 새로운 프로세서가 소개되었다. 주요 프로세서인 최고 5GHz 동작 속도의 인텔 코어 i7 스페셜에디션 4-코어 프로세서가 포함된 H-35 프로세서는 16mm 두께의 울트라 포터블 게이밍 노트북에서도 1080p 게이밍을 70프레임 이상으로 즐길 수 있는 울트라 포터블 게이밍 환경을 공략한다. 이 ‘H-35’ 프로세서는 35W TDP로 4코어 8쓰레드 구성에서 5GHz의 최대 동작 속도를 제공하며, 최신 외장 그래픽 연결을 위한 PCIe 4.0과 Resizable BAR 기능을 지원한다. 에이서(Acer), 에이수스(ASUS), MSI, 바이오(Vaio)가 11세대 인텔 코어 H35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새로운 노트북을 발표했으며, 2021년 상반기에 40개 이상의 노트북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인텔은 11세대 인텔 코어 H-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에서도 고성능 데스크톱 급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고성능 프로세서를 이번 분기 말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세서는 게이밍과 콘텐츠 제작 등을 위해 고성능이 필요한 사용자 수요에 대응하며, 8코어 16쓰레드 구성과 최대 5GHz 동작 속도를 갖추고, PCIe 4.0 20레인의 확장성을 갖춰, 고성능 그래픽과 스토리지의 동시 연결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 소개했다. 이 외에도 차세대 프로세서로 소개된 ‘엘더 레이크(Alder Lake)’는 고성능, 고효율 아키텍처의 코어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10nm 슈퍼핀 공정을 기반으로 하여, 보다 빠르고 스마트하며 효율적인 컴퓨팅을 제공하는 리더십 데스크톱 및 모바일 프로세서의 기반으로 거듭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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