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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오리지널 x MBC 드라마 ‘러브씬넘버#’ 온라인에서 시청자 만났다

기사입력 : 2021년 02월 01일 13시 57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러브씬넘버#’(연출 김형민, 극본 홍경실, 제작 위매드)의 제작발표회가 wavve 주최, MBC 지원으로 2월 1일(월) 오전 10시 개최되었다.

<러브씬넘버#>는 2021년 웨이브 첫 오리지널 드라마로 20대에서 40대까지 4명의 여성의 일과 사랑을 그린 옴니버스형 드라마다. 다자간의 연애(폴리아모리), 결혼 전 우울증(메리지블루), 성공에 대한 열망, 배우자의 배신 등 인생의 변곡점 앞에서 극적인 순간을 맞이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극사실적으로 그린다. 터닝포인트 앞에서 할 말은 많아도 속 깊은 이야기는 털어놓을 곳 없는 작금의 여자들을 위한 드라마를 지향점으로 내세웠다.

 
명문대 심리학과 학생 남두아(김보라 분)의 이야기인 ‘23세 편’은 거침없는 다자간 연애(폴리아모리)를 그린다. 서툴게 시작한 첫사랑에 실패한 두아는 이후 완벽한 연애를 꿈꾸며 각기 다른 3명의 남자로부터 장점만을 취하며 자신이 꿈꾸는 연애 이상향을 실현하려고 한다. 하지만, 뜻밖의 사건을 겪으며 완벽하다고 생각한 자신의 연애에 틈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다.

초등교사 이하람(심은우 분)의 이야기인 ‘29세 편’은 결혼을 앞두고 급격한 심경 변화를 일으키며 결혼식 당일 도망치는 ‘메리지블루’를 다룬다. 특별한 사건 없이 무난한 성적, 무난한 성격, 무난한 외모, 무난한 연애로 평생 치열하고 격정적으로 살아본 적 없는 것이 남모를 콤플렉스인 하람의 섬세한 감정선으로 결혼을 앞둔 20대 예비신부들의 열띤 공감이 예상된다.

영화과 시간 강사 윤반야(류화영 분)의 이야기인 ‘35세 편’은 한때 주목받았던 영화감독이지만 조용히 잊힌 반야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한 에피소드다. 마이너스 통장과 보증금 천 만원 월세 오피스텔 하나 외엔 가진 것 없는 반야가 업계에서 인정받는 위치에, 인망도 두텁고 평생 잡음 하나 들린 적 없는 완벽한 성문을 만나면서 애정과 성공에 대한 결핍을 채운다. 시작은 거짓이었지만 그에게 자꾸 사랑의 감정이 피어오르게 된다는 흐름이다.

동업자이자 친구로 20년을 부대낀 남편의 외도로 맞불륜을 지른 가구 디자이너 정청경(박진희분)의 이야기인 ‘42세 편’은 중년 여성의 위기의식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20년지기 친구이자 남편인 운범과 가구 공방을 함께 운영하는 청경은 어느 날 건강에 이상을 느끼고, 나름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가정에 위기를 겪으면서 일탈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

 
총 4개 에피소드 별 2회, 총 8회로 제작된 ‘러브씬넘버#’는 2월 1일 웨이브와 MBC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웨이브에서는 ‘히든 에피소드’ 29세 하람(심은우) 편과 35세 반야(류화영) 편을 포함해 1일 오전 10시 전편 공개되며, MBC 채널에서는 1일과 8일 밤 10시 40분에 23세 두아(김보라) 편, 42세 청경(박진희) 편이 순차적으로 방영된다.

한편, 제작발표회는 MC 박경림의 진행으로 김보라, 심은우, 류화영, 김영아 등 주요 출연진과 연출을 맡은 김형민PD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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