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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의 중심... 봉비치 펜션에서 섬 여행 만끽한다

기사입력 : 2021년 02월 21일 22시 40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 SNS
 
인천 남서부 앞바다에 위치한 영흥도(靈興島)가 역사 속에 등장한 시기는 삼국시대였다. 고구려가 남양만 지역에 설치한 당선군(唐城郡)으로 등장했던 이 지역은, 중국과 통교하는데 있어 한반도의 창구가 되었던 것으로 역사가 전해진다.

현재는 인천광역시로 통합되어 있으며, 특히 영종도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오가는 항공기와 선박들을 북부 해안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서해안 관광의 숨겨진 보석으로 점차 입소문이 나고 있는 영흥도(靈興島)는, 그 이름에 담긴 한자부터가 범상치 않다. 그 유래는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고려 말기 왕족이었던 익령군 왕기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국운이 쇠하는 것을 알고, 성씨와 이름을 바꾸고 온 가족과 함께 사람이 살지 않는 섬을 찾아 떠났다고 한다. 그렇게 닿게 된 섬은 왜구가 창궐한 탓에 무인도로 남아 있던 땅이었으나, 정착 이후 고려가 멸망하면서 왕기 일족은 환난을 모면하고 목숨을 보존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근거를 두고, 익령군의 ‘靈’ 한자를 따 앞세우고 ‘영혼이 흥하는 섬’이라는 글 뜻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영흥도의 북부 해안선의 중심지인 ‘십리포’는 과거 영흥도 선착장에서 10리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고 해 붙은 이름이다.

십리포 해변은 인천에서 서남방으로 32km 떨어진 곳으로 영종도 인천공항을 서쪽에, 인천항을 동쪽으로 바로 보는 요지다. 때문에, 과거 항공기 이착륙과 선박 입항, 출항 등을 한 자리에서 보기에 안성맞춤. 더불어 해수욕장 끝 넘어 로는 기암괴석과 조개껍데기로 이루어진 해안선이 병풍처럼 이어져 있고, 해수욕장 뒤편으로는 150년 이상된 3백 여 그루의 소사나무 군락지까지 자리매김 해 있다. 최첨단 공항과 항만을 바라보며, 자연 속 깊숙이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기묘묘한 곳. 그곳이 바로 십리포다.

낭만적인 휴양지로 볼 수도 있지만, 동시에 십리포는 대한민국 역사의 현장으로도 각별한 의미를 지닌 곳이기도 하다. 여기가 바로, 인천상륙작전 전초기지. 미국 극동사령부와 한국 해군 정보부대가 상륙해 작전 성공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 중심지가 십리포이기도 하다. 이는 봉비치 펜션 바로 앞에 서 있는 기념비와 표지석을 통해 역사를 바로 알 수 있다.

현재 십리포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는, 그 이름이 깃든 십리포 해변이 으뜸. 이 외에도 장경리 해변과 농어바위 해변 등이 절경으로 유명하다. 체험을 위한 관광지로는 낚시터와 체험어장, 에너지체험관, 유람선 등이 있다. 특산물로는 포도, 굴, 바지락, 김, 다시마, 버섯 등이 있는데, 수산물 직판장 등지에서 쇼핑도 가능하니, 방문할 곳을 미리 점 찍고 섬에 오는 것이 권장된다.

 
십리포 해변에 여장을 풀고 관광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은 인천상륙작전 전초기지 기념비 바로 뒤에 있는 봉비치 펜션(대표 이상엽, bongbeach.kr)이 으뜸이다.

봉비치 펜션은 해수욕장으로 가는 진입로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면서, 넉넉한 주차공간과 편의시설을 자체적으로 갖춘 점이 특징. 덕분에 도심 속 빌라에서 살면서, 집 앞 해수욕장과 일주도로로 편히 오가는 것처럼 지낼 수 있다는 점이 특장점이다.

객실 별로 2대 주차공간이 제공되는데, 이는 객실이 복층과 테라스로 구성된 덕분이다. 두 가족 또는 최대 10명까지 모여 지내기에 넉넉한 내부구조로 홀로 여행객부터 가족모임까지 두루 가능하게 건축되었다. 단, 지금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현재는 객실 당 4인까지만 투숙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된다. 5인 이상 모임이 가능해지는, 향후 정상화 이후가 기대되는 부분.

 
편의시설은 계절에 따라 열리는 수영장(여름), 갯벌체험(3~10월)이 있으며, 상시 열린 공간으로는 족구장과 구내식당이 있다. 구내식당은 ‘봉치킨’이란 이름으로 치킨과 안주는 물론 식사까지 올인원으로 제공되는 곳이다.

특히 치킨은 인근 숙박시설 투숙객들도 포장해 갈 정도로 맛과 접근성이 나름 유명한 편. 이 외에도 투숙객 주문에 따라 식사도 판매되니, 푹 쉬려고 갔다면 이런 부분도 미리 체크해볼만 하다. 이 외에도 노래방 기기가 봉치킨과 특정 객실에 비치되어 있어, 주간에 가창력을 뽐내고 싶다면 예약 때 체크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여담으로, 봉치킨에서는 스탭들이 섬에서 직접 잡은 특별 메뉴를 내오기도 하기에 이 부분은 방문 당시의 '운'의 영역으로 두근두근할 여지가 있을 수 있다. 최근에는, 30cm 넘는 장어 사이즈 건 망둥어가 주인공. 이와 곁들여지는 전기구이 통닭과 후라이드 치킨은 이 지역 전통의 맛집 강자로 손색이 없다. 겨울에는 떡이나 고구마를 연탄난로에 구워 먹을 수도 있으니, 혹 그런 취향이라면 미리미리 준비해보자.

 
식당을 이용하거나, 또는 주변을 다니다 보면 십리포의 주인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길고양이들을 여럿 볼 수 있다. 여행객과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살이 오른 고양이들과 친해지고 싶다면, 마음을 녹일 방법을 고민해 보는 것도 반려동물 애호가로서 영흥도 여행을 즐기는 방법이겠다.

구내식당이기도 한 봉치킨에는 ‘영숙이’로 불리는 미묘가 살고 있는데, 신통하게도 사료만 먹으며 ‘궁디팡팡’에 관대하다. 다른 고양이들은 취향 있어 보이는 편. 고양이와 더불어, 해안가에서는 갈매기와 가마우지 등 새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도 있다. 이들은 딱히 사람과 친한 형편은 아닌 듯 하니, 망원렌즈나 망원 기술이 좋은 카메라가 필수겠다.

 
현재 객실은 총 12호실이 제공되고 있으며, 테라스 바비큐와 픽업 서비스 등이 예약 가능하다. 객실마다 스카이라이프 TV와 와이파이가 제공되므로, 마치 집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 게다가 바로 옆집이, 편의점이기도 하다.

예약기간은 여름과 겨울 성수기와 준성수기, 할인 기간, 특별 기간 등으로 나뉘어 적용되고 있다. 현재는 방역정책 상, 최대 4인까지 숙박이 가능하므로 인원수에 맞춰 객실을 추가로 예약하는 게 맞다.

봉비치 펜션 관계자는 “십리포의 중심에 위치해 천혜의 관광자원을 두루 누릴 수 있는 봉비치 펜션은, 일상 주거가 가능한 빌라로 지어져 마치 집에서 살면서 앞마당에 해수욕장이 있어 바로 놀러 가는 형태로 여행과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며, “봉비치 펜션은 편의시설이나 여럿이 모여 놀기에 미흡한 측면들을 최대한 없애고, 도심 속 편의와 영흥도 여행의 정수를 동시에 누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자신했다.

[주요 정보]

주소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북로 399
연락처 : 010-4348-6007
홈페이지 : bongbea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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