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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스토리지, 시장 리더십 강화할 신제품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선보여

기사입력 : 2021년 03월 05일 10시 45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퓨어스토리지(Pure Storage)는 3월 3일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지난 2021 회계연도의 주요 실적과 2021년의 시장 전략, 그리고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신제품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대해 소개했다. 퓨어스토리지는 이 자리에서, 기업의 디지털 변혁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 및 플래시어레이(FlashArray)용 퓨리티(Purity)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단위 부서 또는 데이터센터의 하이브리드 스토리지를 대체할 3세대 플래시어레이//C(FlashArray//C)를 소개했다.

퓨어스토리지는 지난 2021 회계연도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전년 대비 2%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며, 특히 전체 매출 중 구독형 서비스의 매출 규모와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지난 2021 회계연도 4분기에는 8개의 ‘메가 딜’을 수주했으며, 이는 포춘 500대 기업 대상 매출의 지속 증가와 함께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의 퓨어스토리지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플래시블레이드’나 ‘플래시어레이//C’ 등의 새로운 제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고객들과 시장조사기관들의 평가 또한 지속적으로 최상위 수준에 위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퓨어스토리지는 지난 해의 실적과 올해 시장을 주도할 신제품들을 소개했다

▲ 지난 2021 회계연기 4분기 실적은 여러 모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퓨어스토리지코리아 김민철 지사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21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서 중요한 점으로 크게 다섯 가지를 꼽았다. 가장 먼저 꼽힌 것은 에버그린(Evergreen), 퓨어(Pure) as a service, AWS나 애저 상에서의 클라우드 블록스토어 서비스 등 ‘구독형 서비스’ 부분이 전년동기 대비 32% 성장했다는 것이었으며, 또한 퓨어스토리지에서 상대적으로 새로운 제품군인 플래시블레이드, 플래시어레이//C도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소개되었다. 그리고 지난 4분기 퓨어스토리지는 8개의 ‘메가 딜’을 수주했으며, 포춘 500대 기업 대상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의 퓨어스토리지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퓨어스토리지의 2021 회계연도 연간 매출은 2020 회계연도 대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장 상황이었음에도 2%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며, 특히 구독형 서비스의 매출 규모와 비중이 크게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2021 회계연도 기준 구독형 서비스의 매출은 5억 달러 정도 규모로, 전체 매출에서 3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구독모델의 비중을 높이는 것은 향후 비즈니스의 중요한 방향성 중 하나로도 꼽혔다. 고객사 수는 현재 8,000여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만도 1,500여 신규 고객을 확보했고, 포춘 500대 기업 중 48% 정도가 퓨어스토리지의 고객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퓨어스토리지가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고,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부분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의 ‘리더십’ 측면에서는, 주요 시장조사기관들의 평가에서 수 년째 ‘리더’의 위치로 평가되고 있으며, 고객 만족도의 지표인 NPS(Net Promotor Score) 또한 B2B 기업에서 상위 1%에 해당되는 83.5점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포트웍스(Portworx)의 인수를 통해 쿠버네티스 데이터 서비스 영역에서 역량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요 임원 인사로는 도미닉 델피노(Dominick Delfino) CRO(Chief Revenue Officer), 에이제이 싱(Ajay Singh) CPO(Chief Product Officer)가 새롭게 합류했으며, 퓨어스토리지의 2022 회계연도 글로벌 목표로는 15% 매출 성장을 제시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대비로는 고객과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시하면서 고객과 파트너를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직원에 재택근무를 기본으로 하면서 지역 상황에 따라 50% 정도만 정부의 지침에 따라 출근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사회 전반적으로 재택근무 실시가 많아지면서 VDI 수요가 많이 늘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시스코와 함께 사전 구성된, 즉시 구축 가능한 솔루션들을 고객에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고객사에 제품 납품 후 설치와 구성에서도 고객이 인터넷 연결 시 원격에서 장비를 구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제품 평가를 위한 ‘퓨어 테스트 드라이브’, ‘PoC 랩’ 등을 제공해, 원격에서도 퓨어스토리지 솔루션의 기능과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 이번에 소개된 제품 업데이트는 크게 세 가지다

▲ Purity//FB 3.2는 고성능의 SMB 프로토콜 지원 추가로 새로운 워크로드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퓨어스토리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적인 지원에 있어 중요한 점으로 ‘유연성’을 꼽으며, 새로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워크로드의 지원을 위한 프로토콜 지원 확장, 보안 측면에서는 랜섬웨어 보호 기능을 플래시블레이드 뿐 아니라 플래시어레이 제품군에까지 확장했으며, 가용성 측면에서도 향상된 특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4개 제품군과 3개 구독형 서비스로 구성되는 현재의 포트폴리오도, 새로운 CPO의 영입을 통해 향후 디지털 변혁을 지원하기 위한 제품군 확장을 조율하면서, 고객의 데이터 관련 요구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플래시블레이드는 이제 UFFO(Unified Fast File & Object)를 표방하며, 이는 기존의 파일 기반 스토리지 뿐 아니라, 오브젝트 스토리지도 단일 스토리지에서 지원에 대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AI와 머신러닝, IoT 기기들이 생성하는 비정형 데이터들을 분석하고 통찰력을 도출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UFFO는 중요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리고 플래시블레이드를 위한 퓨리티//FB(Purity//FB) 3.2에서 중요한 변화로는 새롭게 개발된 SMB 지원 프로토콜을 꼽았으며, 이를 통해 NFS, SMB, 오브젝트 등 세 가지 프로토콜을 지원할 수 있고, 윈도우 환경의 SQL 백업이나 의료 환경의 PACS 관련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플래시블레이드의 새로운 크로스-프로토콜 파일 시큐리티(Cross-Protocol File Security) 설계는 SMB와 NFS 사용자 간의 액세스 제어 상호 운용성을 허용하는 동시에 연방 보안 규정을 준수하며 두 가지 모두에 대한 액세스 제어 목록을 보존한다. 이와 함께, 플래시블레이드와 플래시어레이의 더욱 강화된 세이프모드 스냅샷은 데이터를 항상 안전하고 몇 초 만에 복구할 수 있도록 완벽한 보호 도구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변경 불가능한 스냅샷 및 정책 기반 보존은 랜섬웨어 공격과 관련된 매출 손실, 랜섬머니 지불 및 브랜드 손상의 위험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한다.

한편, 퓨어스토리지는 플래시블레이드가 고객에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관련 생태계 전반에 걸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기존에 플래시블레이드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급속 데이터 보호나 복구, AI 클러스터, EDA, 모던 애널리틱스 등의 영역 뿐 아니라, SMB 지원을 통해 의료 분야의 PACS 등에까지 역량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데이터레이크 부분도 역량 확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 Purity//FA 6.1은 주요 기능들의 FC 지원 확장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 3세대 FlashArray//C는 성능 뿐 아니라, 새로운 확장 옵션의 경제성도 돋보인다

플래시어레이를 위한 ‘퓨리티//FA(Purity//FA)’ 6.1은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의 가용성을 위해 기존의 이더넷 기반 액티브클러스터 뿐 아니라 액티브클러스터 오버 파이버 채널(ActiveCluster over Fibre Channel)을 통한 향상된 재해복구 기능을 제공한다. 액티브클러스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퓨어1 메디에이터(Pure1 Cloud Mediator)가 자동으로 제공되므로, 쿼럼(quorum) 기능을 하는 감시(witness)를 고객사의 제3의 사이트에 설치하고 관리할 필요가 없어서, 전 세계 어디에서나 복구 사이트를 쉽게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서버에서 스토리지까지의 연결 경로 전반에서의 NVMe 지원을 확장해, 이더넷 기반의 NVMe-oF 뿐 아니라 파이버 채널 기반의 FC-NVMe 지원이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서버에서 스토리지까지의 연결 경로 전반에 NVMe 프로토콜을 지원해, 애플리케이션 응답 시간을 최대 50% 까지 줄일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데이터 보호 측면에서 파일, 블록 및 네이티브 클라우드 기반 앱 전반에 걸쳐 신속한 랜섬웨어 복구를 위한 세이프모드 스냅샷 등의 기능을 제공해, 데이터를 항상 안전하고 몇 초 만에 복구할 수 있게 지원한다.

한편, 퓨어스토리지가 선보인 3세대 ‘플래시어레이//C(FlashArray//C)’ 올-QLC 플랫폼 제품군은 뛰어난 용량과 성능, 경제성으로, 단위 부서 또는 데이터센터에서 하이브리드 스토리지의 대안을 제시한다. 새로운 3세대 플래시어레이//C는 새로운 프로세서 등 신형 하드웨어 채택으로 15%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며, 스토리지 용량 효율은 33% 개선되었다고 소개되었다. 그리고 새 제품군의 특징 중 하나는 ‘확장 옵션’인데, 플래시어레이//C를 위한 QLC 드라이브는 가장 작은 용량이 9TB일 정도로 크고, 수십 개 드라이브 단위의 기존 확장 옵션은 비용 부담과 용량 낭비의 여지가 있었고, 이에 좀 더 점진적인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두 개 단위’ 드라이브 확장 옵션을 제공해 업그레이드의 부담을 줄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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