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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스텝, 실감형 콘텐츠 시장 패러다임 이끈다

기사입력 : 2021년 03월 09일 16시 05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자이언트스텝(공동대표 하승봉·이지철)이 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이후의 성장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하승봉, 이지철 자이언트스텝 공동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테크 스튜디오를 지향하는 자이언트스텝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창의적인 비주얼 인사이트를 앞세워 빠르게 변화하는 영상 콘텐츠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 내 업계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되겠다”며, “광고 VFX 분야의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기반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넓혀 코스닥 상장 후 실감형 콘텐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하승봉 대표이사가 프레젠테이션을 맡았다.

자이언트스텝은 2008년 광고 영상 시각효과(VFX, visual effects) 전문 기업으로 설립돼 지금까지 약 5300여편의 제작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의 영상 제작 환경 변화에 앞서 국내 최초로 자체 연구소 GX-Lab을 설립해 전문 인력 영입, 리얼타임 엔진을 활용한 플러그인 개발 등 R&D에 선제 투자를 감행한 결과 ‘실감형 콘텐츠’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리얼타임 엔진’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플러그인 기술과 비주얼 크리에이티브 능력을 통해 차별화 역량을 키운 자이언트스텝은 현재 실감형 콘텐츠 시장에서 다양한 도전과 상업화의 성공 사례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AI를 활용한 그래픽 알고리즘 △리얼타임 엔진 관련 고품질 그래픽 기술 △실시간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술 업그레이드 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 리얼타임 실감형 콘텐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 광고 VFX 안정적 시장 배경, 미래형 콘텐츠 제작 역량에 투자

▲ 독보적인 역량을 축적한 광고 분야를 기반으로, 숙련된 기술력을 유관 분야로 전파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자이언트스텝은 실시간으로 반응하고 대화할 수 있는 리얼타임 엔진 기반의 버추얼 휴먼 ‘빈센트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버추얼 캐릭터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내놨다. 또한,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와 세계 최초의 유료 ‘XR Live’ 콘서트인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걸그룹 ‘에스파’ 제작에도 참여해 현실과 가상의 공존이라는 콘셉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자이언트스텝의 지분투자에 참여한 네이버와도 구체적인 전략적 관계를 설정하고 미래형 콘텐츠 제작 협업에 나섰다. 네이버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나우(NOW.)’의 실시간 비대면 XR 라이브 쇼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양사의 미래형 콘텐츠 사업을 공격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빈센트 프로젝트로 기술 내재화에 성공한 자이언트스텝의 버추얼 캐릭터 솔루션은 향후 IP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미래의 먹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언택트 문화의 확산에 따라 XR 라이브 공연 현장 등에서 새로운 형태의 영상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이언트스텝은 지난해 버추얼 스튜디오를 구축해 영상 콘텐츠의 기획부터 송출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작 솔루션을 확보했다. 자이언트스텝의 첫 번째 버추얼 스튜디오 ‘A.I-One Studio’는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획득한 영상 콘텐츠 관련 기술력을 집약한 시설로 상징되고 있다. 자이언트스텝은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의 일부를 제2의 버추얼 스튜디오인 ‘LED 스튜디오’ 구축에 활용하며, 상반기 내 실제 촬영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 인적 자원, 특허 등을 자체 보유해, 원청의 발주부터 신기술의 최초 적용까지 두루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 美 현지 법인 앞세워 글로벌 콘텐츠 시장 진출 계획

자이언트스텝은 2017년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진출한 미국 시장에서도 굵직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미 다수의 글로벌 어워드에서 다채로운 수상 경력을 보유한 자이언트스텝은 △월트디즈니 △넷플릭스 △구글 △NBC유니버설 등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의 공식 벤더로 활약하고 있다.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미국 시장에서도 영화협회 합작법인인 ‘TPN(Trusted Partner Network)’의 보안 평가를 국내 최초로 통과하기도 했다.

회사는 “글로벌 영상 콘텐츠 시장의 진출을 위해 이희복 감독을 필두로 ‘GIANTSTEP Studios Inc.’를 설립했고 현지화에 성공해 자체 역량과 영업 기반을 확보했다”며,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실력을 검증받으며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미국 법인을 향후 자이언트스텝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삼아 자체 리얼타임 실감형 콘텐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실감형 콘텐츠 시장은 2017년 이후 5년간 무려 10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자이언트스텝은 실감형 콘텐츠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에 맞춰 리얼타임 엔진 기술력과 비주얼 크리에이티브를 융합해 최근 떠오르는 ‘메타버스(METAVERSE)’ 산업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버추얼 캐릭터, 아티스트, 셀럽 등을 현실에 증강시켜 실시간 생방송으로 실제 사람과 버추얼 휴먼이 대화하고, 함께 움직이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미래의 뉴미디어 트렌드로 손꼽히는 메타버스 시대의 도래는 자이언트스텝의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메타버스와 관련한 다양한 사례가 보여준 것처럼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실감형 콘텐츠는 ‘리얼타임(실시간성)’이 핵심 키워드다. 자이언트스텝은 리얼타임 실감형 콘텐츠 제작에 있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코로나 19 이후의 시대를 가늠할 때 ‘메타버스’가 지닌 잠재력은 현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안이다. 이에 자이언트스텝은 메타버스와 관련해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술 및 서비스 공급사라는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하승봉, 이지철 공동대표는 “산업을 불문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고 데이터 시각화를 비롯해 실감형 콘텐츠 시장이 커지면서 메타버스라는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며, "자이언트스텝은 언택트 시대에 독자적인 AI 기반의 리얼타임 콘텐츠 제작 기술력으로 유연하게 대응함으로써 메타버스 시장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자이언트스텝은 코스닥 상장을 위해 100% 신주 발행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총 140만주를 발행하며, 주당 공모가 범위는 9,000원부터 11,000원이다. 최상단 기준 154억원을 조달하는 자이언트스텝은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9일과 10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15일과 16일 청약을 접수한다. 이달 내 모든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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