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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장 전력 이슈를 잡아라! [분전반-Smart MCC 편]

기사입력 : 2021년 05월 11일 21시 36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핵심 부품으로 손꼽히고 있는 반도체는 시대의 흐름과 함께 급변하고 있어 필요한 기술과 솔루션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현재 전력 이슈로 주목받는 점 중 하나는 바로 ‘분전반 표준화’다. ‘두꺼비집’이라 불리는 분전반은 외부 전력을 끌어와 전력을 나누어 주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반도체 공장 내에는 수백, 수천 개에 이르는 분전반의 형태와 구조가 모두 달라 유지 보수 작업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제공하는 ‘Smart MCC(Motor Control Center)’는 이 ‘분전반 표준화’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고압 및 저압배전반, 분전반, MCC반을 포함해서 판넬 내부의 모든 전력 디바이스 장치와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기술을 지원한다. ‘Smart MCC’는 안전이 인증된 판넬로 전력선과 통신선이 구분되는 구조의 모듈식 유닛을 통해 판넬 내의 디바이스가 IoT화 및 스마트화 되면서 신뢰성 있는 고급 데이터를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통신 디바이스가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되어 같은 네트워크망 안에서는 어디에서나 디바이스의 접근이 가능하다.

스마트 MCC 반에는 전력분석용 툴인 PME나 전기관리용 툴인 PSO를 적용할 수 있고, 고압계전기, 온도관리 시스템과 역률 및 고조파 개선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하여 Sag, Swell과 같은 전력 품질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역률과 고조파를 보상하여 전기 사고를 예방 및 분석하고 전기 디바이스와 설비 수명을 연장시키고 에너지 관리까지 가능하다. 전기 사고 시에는 ‘PME 분석 시스템’은 어느 부하에서 어떤 전기 품질 이벤트인지 확인 가능하고, 사고 위치 타임라인을 통해 정확한 시간별 사고 순서와 사고 위치, 측정 미터의 위치를 기준으로 사고가 일어난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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