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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고성능 노트북 PC를 위한 11세대 코어 H-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 신제품 출시

기사입력 : 2021년 05월 12일 16시 53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인텔(Intel)은 5월 12일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11세대 인텔 코어 H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Intel Core H-Series)의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코드명 ‘타이거 레이크-H(Tiger Lake-H)’로 알려진 11세대 코어 H-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는, 45W TDP 설정을 기반으로 최대 8코어 16쓰레드, 5GHz의 동작 속도 등 게이밍, 콘텐츠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전문가 등을 위한 고성능 노트북 PC에 최적화된 기술적 특징을 제공한다.

코드명 ‘타이거 레이크-H’로 알려진 새로운 11세대 인텔 코어 H-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는 모바일용 11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사용하는 10nm SuperFin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8코어 16쓰레드 구성과 최대 5GHz의 동작 속도를 갖췄다. 또한 플랫폼 수준에서는 프로세서에 내장된 20레인 PCIe 4.0 구성으로, 고성능 외장 GPU와 NVMe SSD를 사용하는 제품 구성에 최적화되었으며, 인텔 RST(Rapid Storage Technology)를 통해 프로세서에 직접 연결된 NVMe SSD의 RAID 0 구성을 부팅 드라이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인텔 킬러 AX1675 모듈을 통한 Wi-Fi 6E 무선 연결 구성 지원과 최대 40Gbps의 썬더볼트 4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인텔은 또한 최대 8코어 16쓰레드 구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인텔 vPro H-시리즈 프로세서, 제온 W-11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도 함께 공개했다. 새로운 11세대 인텔 코어 vPro H 시리즈 프로세서 및 제온 W-11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는 새로운 인텔 코어 vPro 플랫폼과 결합되어, 인텔 AMT(Active Management Technology)를 통한 강력한 관리성과 함께, 실리콘 기반 인공지능 위협 탐지 기능과 메모리 데이터 탈취 방지 기능 등을 갖춘 ‘인텔 하드웨어 쉴드(Intel Hardware Shield)’ 기술을 제공한다. 한편, 11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H 시리즈 및 인텔 제온 W-11000 시리즈 프로세서는 올해 소비자용, 상용, 워크스테이션 부문에서 80개 이상의 노트북 디자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 고성능 노트북 PC를 위한 11세대 인텔 코어 H-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가 선보였다 (자료제공: Intel)

▲ 11세대 코어 H-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의 등장으로 고성능 노트북 PC 제품군도 본격적인 세대 교체의 시기를 맞았다

인텔코리아 최원혁 상무는 이 자리에서, 인텔은 새로운 11세대 인텔 코어 H-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선보임으로써 고성능 노트북 PC를 위한 11세대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세서는 고성능의 게이밍, 콘텐츠 제작,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노트북 등에 적합한 45W TDP 구성의 H-시리즈로, 이전 세대 대비 마이크로아키텍처, 제조 공정, 플랫폼 구성 등에서 큰 변화가 있다. 또한 새로운 제품군은 기존의 35W TDP 기반 H35 시리즈가 지원하던 울트라 포터블 게이밍 노트북 영역 이외에, 999달러 이하의 게이밍 노트북이나 고성능의 슬림 게이밍 노트북, 그리고 데스크톱 PC급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영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게이밍 노트북 시장을 대상으로 한다고 소개했다.

11세대 인텔 코어 H-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와 비교할 때 프로세서와 플랫폼 모두에서 큰 변화가 있다. 먼저, 11세대 코어 H-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는 새로운 ‘윌로우 코브(Willow Cove)’ 마이크로아키텍처와 10nm SuperFin 공정을 기반으로 해, 이전 세대 대비 19%까지 개선된 성능을 제공하며, 터보 부스트 맥스 테크놀로지 3.0 기술을 통해 최대 5GHz의 동작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플랫폼 측면에서도 20레인 구성의 PCIe 4.0 컨트롤러를 프로세서에 내장해, 최신 게이밍용 외장 GPU와 NVMe SSD를 프로세서에 직접 연결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인텔은 11세대 코어 H-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의 PCIe 대역폭 지원이 10세대 H-시리즈 대비 2.5배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텔은 35W와 45W TDP 구성을 갖춘, 폭넓은 11세대 코어 H-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 제품군으로 노트북 PC를 찾는 고객들에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35W TDP 기반의 11세대 코어 H35 시리즈 프로세서 기반 울트라포터블 게이밍 노트북은 30개 이상의 디자인이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새롭게 선보인 45W TDP 기반 11세대 코어 H-시리즈 프로세서 기반 노트북은 주요 제조사들에서 80개 이상의 디자인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인텔은 PC 제조사를 포함한 PC 제조 생태계 전반과 협력해, 쿨링 최적화를 통한 폼팩터 혁신이나 디스플레이에서의 더 얇은 베젤 구현 등, 게이밍 노트북 PC를 위한 다양한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 11세대 인텔 코어 H-시리즈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대비 프로세서와 플랫폼 모두에서 큰 변화를 맞았다

▲ 플랫폼 구성은 메인스트림 급 데스크톱 PC와 거의 유사한 수준을 갖췄다

11세대 인텔 코어 H-시리즈 프로세서와 플랫폼은 이전 세대 대비 지원 기능과 성능 측면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 프로세서의 마이크로아키텍처는 10nm SuperFin 공정 기반의 ‘윌로우 코브’를 사용하며, 최대 8코어 16쓰레드 구성과 함께 터보 부스트 맥스 기술 3.0으로 2코어까지 최대 5GHz 동작 속도를 제공한다. 프로세서 내장 그래픽의 경우에도 X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32EU 구성의 인텔 UHD 그래픽을 제공하며, DP 1.4와 HDMI 2.0 디스플레이 출력과 함께, AV1 영상 규격의 하드웨어 디코딩, H.265 HEVC의 하드웨어 인코딩을 제공한다.

11세대 인텔 코어 H-시리즈 프로세서와 플랫폼의 차별화된 요소로는 ‘스토리지 지원’이 꼽혔다. 11세대 코어 H-시리즈 프로세서는 20레인의 PCIe 4.0 구성을 갖춰, 고성능의 PCIe x16 외장 GPU와 PCIe x4 NVMe SSD 한 개를 프로세서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 또한 프로세서의 PCIe 레인에 두 개 이상의 PCIe 4 NVMe SSD를 연결하고 이를 인텔 RST(Rapid Storage Technology)를 사용해 RAID 0 구성하여 부팅과 애플리케이션 실행에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되었다. 한편, 11세대 코어 H-시리즈 프로세서 기반 플랫폼은 DMI x8로 연결되는 PCH에서 최대 24레인의 PCIe 3.0 연결을 제공해, 플랫폼에서의 최대 PCIe 레인은 44개다.

11세대 인텔 코어 H-시리즈 제품군에서도 ‘코어 i9-11980HK’ 등의 ‘K 시리즈’ 모델은 오버클록킹을 지원하며, 코어당 전압 제어나 프로세서 내부 BCLK 옵션 등에서 향상된 오버클록킹 지원을 제공하고, 오버클록킹 과정을 자동화하는 ‘인텔 스피드 옵티마이저’도 지원된다고 소개되었다. 연결성 측면에서도, 새로운 인텔 킬러 Wi-Fi 6/6E AX1675 모듈의 구성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기존보다 더 높은 전송 속도와 더 낮은 지연 시간의 무선 네트워크 연결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썬더볼트 4 기술을 지원해, 단일 케이블로 고속 데이터 연결과 모니터 연결, 전원 공급 등을 해결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 11세대 인텔 코어 H-시리즈 프로세서 제품군의 주요 제원 (자료제공: Intel)

성능 측면에서, 11세대 코어 H-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코어 i9-11980HK는 이전 세대의 최상위 모델인 코어 i9-10980HK와 비교할 때, 동급 GPU 구성 환경에서 5~21% 정도 향상된 게이밍 성능을 제공하며, 경쟁사의 모델과 비교하면 동급 구성에서 11~26% 정도 성능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되었다. 또한 실제 게이밍 성능 측면에서, 인텔 코어 i5-11400H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60 GPU 조합의 시스템은 AMD의 라이젠 9 5900HS 와 RTX 3060 GPU 조합 시스템 대비, GPU 전력 설정이 더 불리한 조건에서도 동급이나 더 높은 게이밍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11세대 코어 H-시리즈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은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도 프로세서 내장 그래픽의 하드웨어 영상 처리 가속 기능이나 프로세서의 AI 가속 기술, 고속 스토리지 지원 등으로 높은 경쟁력을 제공한다. 그리고 인텔은 11세대 코어 H-시리즈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이 이전 세대 대비 어도비 애프터이펙트의 영상 제작 워크플로우에서는 20%, 포토샵 엘리먼트의 이미지 처리에서는 22%,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생산성 워크플로우에서는 14%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경쟁 제품인 AMD 라이젠 9 5900HX와 11세대 인텔 코어 i9-11980HK과의 비교에서는, 어도비 애프터이펙트에서는 18%, 포토샵 엘리먼트에서는 24%, 오피스 생산성 워크플로우에서는 19% 성능 우위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일반 소비자를 위한 11세대 인텔 코어 H-시리즈 모델은 8코어 16쓰레드 구성의 코어 i9, i7, 6코어 12쓰레드 구성의 코어 i5에서 총 5개 모델이 선보인다. 이 중 코어 i9-11980HK는 8코어 16쓰레드 구성과 45W TDP에서 2.6GHz의 기본 동작 속도, 터보 부스트 맥스 3.0 기술 기반으로 최대 2코어까지 5GHz, 올 코어 터보는 최대 4.5GHz를 제공하며, 65W cTDP 설정으로 기본 동작 속도를 3.3GHz까지 끌어올릴 수 있고, 오버클록킹이 가능하다. 그리고 코어 i9-11900H는 8코어 16쓰레드에서 기본 동작 속도 2.5GHz, 최대 동작 속도는 터보 부스트 맥스 3.0 적용시 2코어까지 최대 4.9GHz, 올 코어 터보는 최대 4.4GHz 설정을 가지며, cTDP 설정은 전력 소비를 낮추는 35W 설정이 제공된다.

11세대 인텔 코어 H-시리즈 모델에서 코어 i7 제품군에는 i7-11800H 모델이 있으며, 코어 i9과 동일한 8코어 16쓰레드 구성이지만 터보 부스트 맥스 3.0 기술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45W TDP에서 기본 동작 속도는 2.3GHz, 2코어까지 최대 동작 속도는 4.6GHz, 올 코어 최대 동작 속도는 4.2GHz다. 코어 i5 제품군은 6코어 12쓰레드 구성을 제공하며, i5-11400H는 기본 동작 속도 2.7GHz에 최대 동작 속도 4.5GHz, 올 코어 터보 4.1GHz 설정을 제공하고, i5-11260H는 기본 동작 속도 2.6GHz에 최대 동작 속도 4.4GHz, 올 코어 터보 4GHz 설정을 갖췄다.

▲ 기업 환경을 위한 인텔 vPro H-시리즈 프로세서와 제온 W-11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의 주요 특징

▲ 11세대 인텔 코어 vPro H-시리즈 프로세서와 제온 W-11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 제품군 구성 (자료제공: Intel)

기업 환경을 위한 고성능의 노트북 PC에 적합한 새로운 인텔 코어 vPro H-시리즈(Intel Core vPro H-series) 프로세서와 인텔 제온 W-11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는, 멀티스레드 수준의 애플리케이션을 사무실 또는 이동 중에 처리해야 하는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콘텐츠 크리에이터, 재무 분석가 등에게 포괄적인 하드웨어 기반 보안성, 혁신적인 성능 및 강력한 컴퓨팅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관리 측면의 액티브 매니지먼트 기술(AMT: Active Management Technology)와 함께, 보안 측면에서도 하드웨어 수준으로 구현된 ‘인텔 하드웨어 실드’, 프로세서에 접근하는 메모리를 암호화하는 토탈 메모리 인크립션(TME: Total Memory Encryption) 등의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11세대 인텔 코어 vPro 모바일 프로세서에서 제공되는 인텔 하드웨어 실드(Intel Hardware Shield)는 실리콘 기반 인공지능 위협 탐지 기능(TDT: Threat Detection Technology)와 컨트롤 플로우 강화 기술(CET: Control-flow Enforcement Technology)을 포함한다. 이 중 인공지능 위협 탐지 기능은 윈도우 기반 시스템에 대한 랜섬웨어 및 암호화 공격을 막을 수 있으며, 컨트롤 플로우 강화 기술은 점프/호출 지향 프로그래밍(JOP/COP)의 공격 방법과 ROP(Return-Oriented Programming) 공격방법, 메모리 안전 문제로 알려진 멀웨어, ZDI가 공개한 취약점의 절반 이상을 포함하는 악성프로그램으로부터의 보호를 제공한다.

기업용 PC를 위한 11세대 인텔 코어 vPro H-시리즈 프로세서와 제온 W-11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는 총 5개 모델이 발표되었다. 이 중 제온 W-11000 시리즈 모델에서는 8코어 16쓰레드, 기본 동작 속도 2.6GHz, 최대 동작 속도 5GHz, 올 코어 터보 4.5GHz 사양의 제온 W-11955M, 6코어 12쓰레드 구성과 기본 동작 속도 3.2GHz, 최대 4.9GHz 동작 속도와 올 코어 터보 4.4GHz 사양의 제온 W-11855M 모델이 있다. 또한 11세대 코어 vPro H-시리즈 프로세서에는 8코어 16쓰레드, 기본 동작 속도 2.6GHz에 최대 동작 속도 5GHz, 올 코어 터보 4.5GHz 사양의 코어 i9-11950H, 8코어 16쓰레드 구성에 기본 동작 속도 2.5GHz, 최대 동작 속도 4.8GHz의 코어 i7-11850H, 6코어 12쓰레드 구성과 기본 동작 속도 2.9GHz, 최대 동작 속도 4.6GHz의 코어 i5-11500H 모델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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