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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이사회 구성 이후 첫 공식행사로 2021년도 연례 기자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 2021년 07월 06일 14시 29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협회 26년 역사와 함께 5대 전략적 방향성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신임 이사회 구성 이후 KAIDA가 개최한 첫 공식행사로서, 르네 코네베아그(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 회장을 비롯해, 타케무라 노부유키(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부회장, 임한규 부회장이 자리를 했으며, 토마스 클라인(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 부회장은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해 함께했다.

▲ 타케무라 노부유키 부회장, 르네 코네베아그 회장, 임한규 부회장 등 이사진이 포즈를 취했다. (주: 좌에서 우)

르네 코네베아그 회장은 “KAIDA와 회원사는 지난 26년 간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한국 시장에 소개해 왔으며, 정부 및 소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대상 활동을 확대하는 것에 주력해왔다”고 전했으며, “앞으로 새로운 전략적 방향성 추구함에 있어 새로운 이사회와 홍보, 대외협력 등 협회 내 다양한 워킹 그룹이 적극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입자동차는 1995년 협회 창립 당시 시장점유율 0.6%에서 2020년 17%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회원사 역시 초기 9개 브랜드가 참여해 설립된 이래로, 올해에 이르러서는 승용 회원사 23개 브랜드 500여개 모델과 상용 회원사 4개 브랜드 114개 모델이 한국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전시장과 A/S 센터 등은 2010년 대비해 10년 동안 21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회원사를 대변해 정부 및 대외협력 창구, 소비자 등을 향한 PR활동 선도, 통계 및 리서치 집계처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비전을 위한 5가지 전략적 방향으로 1)적극적인 소통 2)투명성 제고 3)친환경 4)국내자동차 산업에 기여 5)사회공헌 등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회원사들과 함께 기존 추구해 왔던 가치를 재구성하고 활동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국내 자동차 업계의 한 축인 수입차 업계를 대표하는 협회로서의 영향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 르네 코네베아그 회장이 인사말에 이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 국내 진출한 자동차 산업 기업들에 문호를 개방하고, 미가입 기업들에게는 협회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임한규 부회장은 “자동차업계의 한 축으로서 대내외적으로 KAIDA에게 기대하는 부분이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KAIDA와 회원사는 소비자 편익증대와 자동차 산업 발전이라는 두 가지 큰 목표를 향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워크 그룹을 환경, 안전, 전기차, A/S, 법률, 소비자, 상용차 등으로 편성해 대외협력위원회 산하에 배치했다. 소비자, 관계기관, 정부, 매체 등과의 적극적 소통을 바탕으로, 협회 회원사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권익 확보에 매진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새로운 전략을 실현시키는 과정에서 데이터 및 통계를 주요 업무의 하나로 고도화시킨다. 이는 업계 내 신뢰받는 정보 제공자 역할을 자임하기 위함이다. 이의 연장선에서, 지난 2020년에 첫 발간된 ‘팩트북’을 시작으로 다양한 데이터와 정보를 취합해 투명하게 공개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또한 다른 언어권 소재 기업들이 회원사임을 감안해, 각국과 한국을 잇는 번역 서비스와 국내 법규들을 대외에 외국어로 제공해 한국시장 이해도를 제고시키는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산업 측면에서 가장 큰 이슈는 ‘전기자동차’다. 2018년 이전에는 협회 회원사 기준으로 한 해 1~2 모델 정도 국내에 소개되었으나, 2020년 한 해 동안에만 10종이 선보인데 이어 올해에는 더 많은 출시가 있을 예정이다. 이처럼 시장 트렌드가 집중됨에 따라, 협회사들은 한국에서도 전기차 등 친환경차 제품 비중이 급속도로 높아진다는데 공감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수입차 충전 및 A/S 인프라 확충에 협회 회원사 역량을 결집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협회 및 기관 등와 협력해 수리 전문인력의 교육과 관련 사업의 전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자연히 관련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사 정보 등을 전달하는 것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 임한규 부회장이 협회 실무를 소개했다.

▲ 회원사 별로 전기차에 전력투구 함에 따라, 협회 차원에서도 전기차 시대 맞이에 발빠르게 대응 중이다.

한편, KAIDA는 승용 및 상용 20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사들의 자동차 수입에 관련된 공통의 관심 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내 수입 자동차 소비자의 편익 보호와 아울러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안으로 각종 공동 이벤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입차 관련 정부 정책, 법률, 제반 규정 검토, 통계 집계 등의 다양한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협회의 노력은 기본적으로 안전기술 촉진 및 선도, 다양성과 선택의 즐거움 제공, 새로운 유통구조 실현, 국내 투자 및 고용 등 수입차의 긍정적인 영향을 선순환 시키기 위함이다. 오늘 기자간담회는 그러한 협회의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였다.

▲ 프레젠테이션 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수입차 및 전기차 시장 전망, 테슬라코리아 가입 타진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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