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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기 좋은 계절을 위한 최고의 선택,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기반 PC

기사입력 : 2021년 07월 16일 10시 03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예전에는 한반도의 특징으로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라는 것을 빼 놓지 않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여름과 겨울, 건기와 우기의 두 계절이 뚜렷한 나라라는 우스갯소리가 더 이상 우습게만 들리지 않는다. 예전보다 겨울은 더 춥고, 여름은 더욱 더워지면서, 여름과 계절의 정점을 지나는 시기는 여러 모로 그냥 버티고 지나가기에는 힘든 시기가 되었다. 하지만 우리가 여름과 겨울을 기다리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이 힘든 시기에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학, 휴가 기간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지난해와 올해의 경우에는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 19’ 덕분에 활동의 폭이 많이 줄어들 수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일상을 내려놓고 잠시 숨돌릴 수 있는 소중한 시기다.

게이머들에 있어서도 이 여름 방학, 휴가 시즌은 지금까지 바쁜 일상 속에서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 게임들에 집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특히, 이 시기는 신작은 물론이고, 기존 게임들도 새로운 업데이트를 많이 선보이는 시기이며, 덕분에 같은 게임이더라도 완전히 다른 경험을 만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게임들을 쾌적하게, 제대로 즐기려면, 특히 기존 게임들의 업데이트 콘텐츠가 아니라 새롭게 선보인 최신 게임들까지 제대로 즐기고자 한다면, 성능이 높은 최신 게이밍 PC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더욱 실감나는 게이밍 환경을 위한 120Hz 이상의 고주사율 모니터나 VR 환경 등과 함께 하는 고성능 게이밍 PC는, 지금까지의 게이밍 경험을 완전히 뒤바꾸는 계기를 만들 수도 있다.

여느 때보다 더욱 게임에 몰입할 수 있을 여름 방학, 휴가 시즌을 위한 고성능 게이밍 PC 구성에서, 프로세서와 플랫폼의 선택은 PC 구성의 시작이자 성능의 토대를 만드는 단계다. 특히, 게이밍 PC에서는 게이밍 환경 전반에서의 종합적인 성능과 함께,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안정성, 호환성 또한 중요하다. 그리고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과 플랫폼은 여름 방학과 휴가 시즌을 위한 최고의 게이밍 PC 구성에 있어, 게이밍을 위한 적절한 구성과 뛰어난 호환성, 안정성을 갖추어, 어떤 게임에서도 지금 바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는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 게이밍을 위한 고성능에는 몇 가지 특별한 조건이 있다

이제 PC는 생활 속에서 많은 일을 다룰 수 있게 되었지만, 하나의 PC가 모든 작업을 잘 다루는 것은 아주 어렵다. PC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작업들은 작업에 따라 다양한 성격을 가지고, PC에 요구하는 성능의 특징 또한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우리의 일상 속에서 필요한 인터넷 검색에는 적당한 프로세서와 프로세서 내장 그래픽, 적당한 수준의 메모리를 갖춘 노트북 PC 한 대로 충분하겠지만, 본격적인 동영상 작업을 위해서는 코어 수가 많은 프로세서와 대용량 메모리, 그리고 대용량 저장 장치를 갖춘 데스크톱 PC 쪽이 훨씬 더 높은 성능을 낸다. 또한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작업에는 고성능 프로세서와 대용량 메모리가 필요하지만, 상대적으로 그래픽카드의 중요성은 떨어질 것이다.

우리의 일상에서 ‘고성능’이 필요한 중요한 용도 중 하나로 꼽히는 ‘게이밍’은, 고성능을 위한 ‘특성’이 뚜렷한 부분이기도 하다. 이에 높은 성능의 ‘게이밍 PC’를 위해서는 단순히 고가의 부품들을 조합하는 것이 아니라, 게이밍 환경의 특성에 적합한 부품들을 적절히 조합하는 것이, 비용 대비 효율 뿐 아니라 절대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특히, 최고 성능의 게이밍 환경을 꾸민다면, 고성능의 최신 게이밍용 그래픽카드와 함께, 게임과 최신 그래픽카드들이 요구하는 성능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고성능의 프로세서와 플랫폼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모든 PC에서 사용자가 느끼는 성능은, 작업 진행 과정에서 가장 느린 부분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게이밍 PC 구성의 시작점인 ‘프로세서’의 선택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얻기 위해서는 프로세서의 구성과 성능이 게이밍 환경에 적절한지 고려해야 한다. 게이밍 환경에서의 ‘고성능’ 프로세서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고성능 프로세서와 다소 성격이 다른데, 일반적으로는 코어 수가 많으면 고성능 프로세서로 인식되지만, 현재 거의 모든 게임들은 일정 수 이상의 코어와 쓰레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활용되지 못하는 여분의 코어와 쓰레드는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현재 이러한 ‘일정 수’의 기준은 최대 8코어 16쓰레드 정도이며, 이에 게이밍 성능에서는 높은 동작 속도의 8코어 프로세서가 상대적으로 낮은 동작 속도의 16코어 프로세서보다 훨씬 높은 성능을 보이게 된다.

현재 게이밍을 위한 고성능 프로세서의 조건이라면 높은 개별 코어 성능, 8코어 16쓰레드 정도의 구성과 5GHz 이상의 최대한 높은 동작 속도 정도가 될 것이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플랫폼 TDP와 쿨링의 제약 속에서 8코어 이상의 프로세서가 8코어 프로세서보다 높은 동작 속도를 유지하기는 어려우며, 여분의 코어는 게이밍 성능에도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만큼, 8코어 16쓰레드와 5GHz 이상의 높은 동작 속도라는 조건은 게이밍에서 최고 성능을 위한 프로세서의 균형점으로 여겨도 될 것이다. 한편, 개별 코어의 높은 동작 속도는 멀티 쓰레드 환경에 최적화되지 않은 일상의 모든 작업 환경에서도 높은 성능과 뛰어난 반응성을 보장하며, PC 사용의 모든 순간에 만족감을 높이는 부분이다.

▲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이러한 ‘고성능 게이밍’ 환경에 적합한 구성을 갖췄다

이러한 특별한 성격을 가진 게이밍 PC용 고성능 프로세서의 선택에 있어,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코어 수와 동작 속도 모두에서 가장 뛰어난 균형을 갖춘, 최고 성능의 게이밍 PC를 위한 최선의 선택일 것이다. 11세대 코어 i7, i9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보다 코어당 성능이 20% 향상된 새로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8코어 16쓰레드 구성, 5GHz 이상의 최대 동작 속도를 갖추어, 게이밍 PC를 위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11세대 코어 i9 프로세서는 10세대 코어 i9 프로세서와 비교해 코어 수가 두 개 줄었음에도, 20% 향상된 IPC 성능과 더 높아진 동작 속도에 힘입어, 게이밍을 포함한 대부분의 사용 환경에서 이전 세대보다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게이밍 성능 뿐 아니라, 개인 방송이나 영상 편집 등에서도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뛰어난 경쟁력을 제공한다.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내장 그래픽에 포함된 ‘퀵싱크 인코더’는 게이밍 환경에서 프로세서나 그래픽카드의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고도 영상의 녹화와 송출을 진행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이 퀵싱크 인코더는 영상의 인코딩이나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등을 사용한 편집 환경에서도 디코딩과 인코딩 작업의 하드웨어 가속기로 활용되어, 프로세서로만 진행하는 작업에 비해 프로세서 부하를 낮추면서 전체적인 작업 성능을 더 높일 수 있다. 특히 편집 도구의 AI 기능과 함께 활용하는 경우,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AI 가속 기능과 함께 작업 효율을 크게 끌어올릴 수도 있다.

높은 게이밍 성능에는 고성능 그래픽카드의 영향이 크지만, 고가의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제 성능을 온전히 발휘하기 위해서는 그에 어울리는 프로세서 성능이 필요하다.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서로 제 성능을 온전히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또한 메모리 또한 적절한 성능과 충분한 용량을 갖추어야 쾌적한 게이밍 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데, 현재 시점에서는 최소 16GB, 여유가 있다면 32GB 정도의 용량을 추천하고, 11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지원하는 DDR4-3200 표준 규격 정도면 충분하지만, 좀 더 높은 성능을 위해서는 메모리의 오버클록킹이나 튜닝된 메모리를 고려하는 것도 좋다.

한편, 최고의 게이밍 성능을 위해서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 125W TDP와 높은 동작속도를 갖춘, 오버클록킹 가능한 ‘K 시리즈’ 프로세서가 최선의 선택이지만, 65W TDP의 일반 모델들도 뛰어난 게이밍 성능을 제공한다. 65W TDP의 일반 모델들은 높은 동작 속도가 상대적으로 오래 유지되지는 않는데, 일반적인 게이밍 환경에서는 프로세서의 최대 부하 상황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K 시리즈와의 성능 차이도 상대적으로 적어진다. 또한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B560, H57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에서도 프로세서의 전력 공급 제한 완화나 메모리의 오버클록킹 지원이 가능해, 프로세서의 정규 동작 속도 안에서는 K 시리즈와 일반 모델간의 성능 차이를 크게 좁힐 수도 있게 되었다.

 

▲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Vikendi) 성능 테스트 결과, 단위 fps, 높을수록 좋다

▲ 로스트아크 성능 테스트 결과, 단위 fps, 높을수록 좋다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 PC의 게이밍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 사양에는 코어 i5-11600K, i7-11700F, i9-11900K 등 3종의 프로세서를 사용했으며, 메인보드는 ASUS Z590 ROG Maximus XIII Hero를 사용했고, 프로세서 전력 공급 제약 등은 프로세서의 기본값을 적용했다. 메모리는 PNY XLR8 DDR4-3200 Gaming 8GB 모듈 두 개로 16GB 구성했으며, XMP 프로필을 사용해 DDR4-3200 16-18-18-22 타이밍을 적용했다. 그래픽카드는 기가바이트의 지포스 RTX 3070 Gaming OC 8GB 모델을 사용했으며, 게이밍 환경은 FHD 해상도를 기준으로 했다.

여전히 인기가 높은 PUBG(PLAYERUNKNOWN'S BATTLEGROUNDS)에서,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 PC는 FHD 기준 어떤 프로세서로도 평균 200fps 이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테스트 결과에서는 같은 그래픽카드에서도 프로세서의 특성에 따라 비교적 뚜렷한 성능 차이가 나타나는데, 8코어 16쓰레드의 i7-11700F보다 6코어 12쓰레드에 더 높은 평균 동작 속도를 가지는 i5-11600K가 좀 더 높은 성능을 내는 것이 인상적이다. 이는 PUBG가 6코어 12쓰레드 수준에서도 충분히 소화 가능하며, 동작 속도 측면에서 성능의 차이가 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평균 5GHz 이상의 동작 속도가 가능한 i9-11900K는 i7-11700F보다 15프레임 정도 더 나은 성능을 보이는데, 비율로 보면 7~8% 정도로, i9-11900K의 성능만큼이나 i7-11700F의 ‘효율’도 인상적인 모습이다.

최근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로스트아크(Lost Ark)도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RTX 3070 수준의 GPU를 갖춘 PC에서는 FHD 환경에서 200fps 이상의 부드러운 게이밍 환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 진행 중 일정 구간의 프레임을 확인한 결과, i7-11700F가 214fps, i5-11600K가 225fps, i9-11900K가 236fps를 기록했는데, 이 또한 로스트아크가 활용하는 쓰레드 수가 12개 이하이고, 이에 동작 속도가 높은 i5-11600K, i9-11900K가 더 높은 성능을 기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렇게 성능에 여유가 있는 듯한 상황이라도, RTX 3070 수준의 GPU라면 프로세서의 성능에 따라 게이밍 성능이 상당 부분 변하는 모습은 게이밍 환경에서 프로세서 성능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게 한다.

▲ OUTRIDERS 게임 성능 테스트 결과, 단위 fps, 높을수록 좋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게임이 6코어 프로세서에서도 충분히 좋은 성능을 보이지만, 6코어 이상의 멀티쓰레드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임들도 늘어나고 있다.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의 신작 게임 아웃라이더스(OUTRIDERS)의 교전시 프레임에서는 8코어 16쓰레드에서 동작 속도가 가장 높은 i9-11900K가 가장 높은 성능을 보이지만 8코어 16쓰레드에 동작 속도가 낮은 코어 i7-11700F가 6코어 12쓰레드에 높은 동작 속도를 갖춘 i5-11600K를 조금 앞서는 모습은, 게임의 멀티쓰레드 활용 향상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또한 게이밍 성능에서 프로세서의 성능이 미치는 영향은 분명하지만, 코어 프로세서간 성능 차이에서 i7-11700F의 게이밍 성능 효율 측면도 돋보인다.

다양한 최신, 인기 게임들에서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9%까지 IPC 성능이 향상된 마이크로아키텍처, 더 높은 동작 속도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는, 게이밍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다. 특히 코어 i9-11900K 등 ‘K 시리즈’는 적절한 코어 수와 높은 동작 속도의 균형을 갖춰, 최고의 게이밍 환경을 위한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그리고, TDP 65W 수준의 일반 모델들 또한 K 시리즈와 비교해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성능을 적절한 비용으로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선택이며, 특히 메인보드를 통한 프로세서의 전력 공급 제한 해제로 최대 부스트 동작 속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면 K 시리즈에 버금가는 성능을 낼 수도 있다.

또한,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플랫폼은 쾌적한 게이밍을 위한 성능 뿐 아니라 안정성, 호환성 측면에서도 탁월한 선택이다. 먼저, 다양한 그래픽카드와 게임의 조합에서도 프레임 수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움직임의 부드러움을 깨는 마이크로스터터링 등의 현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그래픽카드나 NVMe SSD, 다양한 확장카드들, USB 장치들과도 뛰어난 호환성을 제공한다. 또한 거의 모든 게임들이 제작 단계에서부터 인텔 프로세서에 대한 호환성과 최적화를 고려하는 만큼, 인텔의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것은 게임들에서의 성능이나 호환성에 대한 문제를 피해갈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이에,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플랫폼 기반 PC는 어떤 게임을 즐기든지 상관없이, 언제나 게이머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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