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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싱가포르에서 국산 참외 직배송 완판

기사입력 : 2021년 07월 29일 10시 50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Qoo10(큐텐)이 지난 24~26일 싱가포르로 직배송하는 ‘성주 참외’ 판매량이 급증하며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별프로모션이 진행된 이 기간 동안 참외 2.5kg 박스가 200개 이상 판매되며 전체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고 빠른 재고 소진으로 오전 10시에 판매가 종료되기도 했다.

큐텐은 4월 말부터 국내 참외 농가와 협력해 싱가포르에 B2C 방식으로 판매하는 역직구를 시작했다. 현지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농장에서 수확한 제품을 별도 중개상을 거치지 않고 개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며 한국에서 배송 시작 후 이틀이면 배달이 완료된다.

6월과 7월 판매량은 각각 전월 대비 71%, 62%씩 증가했으며 매출은 78%, 42% 늘었다. 3개월 동안 총 판매액은 1만8천8백싱가포르달러(약 1600만원)가 넘어 글로벌 이커머스에서 신선식품 직배송 시장의 성공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이번 성과는 큐텐의 식품 담당MD와 큐텐싱가포르 및 글로벌 셀러 연합체인 ‘큐퍼마켓’이 공조해 이뤄냈다. 특히 큐퍼마켓은 제주 감귤·한라봉을 시작으로 신안 곱창김, 인제 황태, 성주 참외까지 국산 농수산식품의 동남아 수출 확대를 이끌고 있으며, 곧 제철을 맞는 샤인머스캣과 딱딱이복숭아 직배송을 참외 후속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에게 신선한 상태의 과일을 전달하는 핵심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배송은 이커머스 물류 전문 큐익스프레스가 전담했다. 특히 큐익스프레스는 신선과일 특성상 운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클레임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패키징 컨설팅을 진행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큐퍼마켓, 큐익스프레스, 큐텐은 지난해 3자 MOU를 통해 한국 상품의 해외 수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큐퍼마켓은 개별 농가를 통한 공급을 넘어 지역 기관이나 농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의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큐텐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국산 제철 과일 위주로 진행한 ‘신선식품 동남아 직배송 프로젝트’의 성공을 발판 삼아 해외 직배송 신선식품 품목을 확대하고 국내 농수산식품 수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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