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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아이에스, 신규 공장 부지 확보로 고체전해질 본격 생산 돌입 준비

기사입력 : 2021년 08월 17일 12시 36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씨아이에스(대표이사 김수하, 222080)는 대구 성서공단 내에 1, 2공장 전체 부지보다 약 1.4배 큰 규모의 공장부지(27,941.80㎡/약 8,452평)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회사는 본 공장부지 확보를 통해 생산 CAPA 증설은 물론, 자회사인 씨아이솔리드가 고체전해질 생산 및 전고체전지용 제조설비 개발과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회사는 지난 4월 100% 자회사인 씨아이솔리드를 설립한 바 있으며, 신규 공장 부지를 물색하던 중 대구광역시가 진행한 공개입찰에 참여해 부지를 낙찰 받았다.

자회사인 씨아이솔리드는 이번 공장부지 확보를 통해 씨아이에스에서 그 동안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고체전해질의 본격적인 생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생산라인 제작 및 설치가 마무리되는 내년 초의 일정에 맞춰 공장 설립도 미리 준비하고 있다.

씨아이에스는 최근 고체전해질 양산을 위한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수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연속식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그간 건식 방식의 고체전해질 생산은 배치형(batch type)의 제조공정을 벗어나지 못했으나, 회사는 제조 장비 및 공정 혁신을 통해 연속식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제조 공정의 단순화 및 제조 원가 절감이 가능하게 되며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씨아이에스 김수하 대표이사는 “전고체전지 관련 기술 및 제품에 관심이 더해지는 가운데 당사는 고체전해질 전문 생산 업체인 씨아이솔리드를 설립해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토요타 자동차와 파나소닉의 합작사인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 & 솔루션(PESS)’이 전고체전지를 양산 하겠다고 밝힌 2022년 이후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대응을 위해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고체전해질 및 전고체전지 생산 라인 공급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한편, 씨아이에스는 지난 12일 공시한 반기보고서를 통해 매출액 732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 반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수주잔고 또한 2,721억 원을 확보했고, 전기자동차 시장확대에 따라 늘어나는 제조장비 수주에 대비하고자 이번 확보한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일부 부지는 씨아이솔리드가 전고체 전지용 고체전해질 생산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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