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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바람, 합작법인 공식 설립하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본격 개발

기사입력 : 2021년 09월 01일 10시 23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문무바람(주)(대표이사 주영규)이 합작법인 설립과 함께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본격적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문무바람 프로젝트는 울산시로부터 약 65km 떨어진 수심 120~150m 해역에서 총 1,400M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목표로 한다.

문무바람에 대한 투자지분은 쉘(Shell) 80%, 코엔스헥시콘(CoensHexicon) 20%이며, 쉘코리아 주영규 부사장이 합작법인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글로벌 에너지 선도기업 쉘과 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 및 부유체 기술기업 코엔스헥시콘은 합작법인 설립 이전부터 컨소시엄 형태로 프로젝트 초기 개발부터 참여해왔다.

문무바람은 지난해 8월부터 부유식 기상관측부이(F-LiDAR) 총 3기를 설치해 풍황을 측정해왔으며 수집한 풍황 데이터와 경제성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9월 중 발전사업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 지역 부유식 풍력 개발사 중 최초로 지난 7월부터 여러 척의 선단을 투입하여 해양 물리탐사 및 지질조사를 진행했다. 축적된 데이터들은 사업의 구체적인 전략수립과 FEED(Front End Engineering Design) 설계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문무바람’이라는 이름은 신라 시대 삼국통일을 이룩했던 문무대왕의 '문무'와 풍력발전의 근본자원인 '바람'이 결합해 탄생했다. 특히 문무바람이 문무대왕의 전설이 내려져 오는 울산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기에 그 의미를 더한다. 문무바람은 문무대왕의 정신이 깃든 강력한 바람으로 울산뿐만 아니라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에 바람을 일으킨다는 큰 포부도 담고 있다.

문무바람 주영규 대표이사는 “문무바람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통해 정부가 수립한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풍력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가치 공유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어민 등 지역사회 및 국내 기업과 협력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쟁력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 개발을 통해 국내 연관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도와 울산 지역사회는 물론 대한민국 해상풍력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쉘의 조 나이(Joe Nai) 해상풍력 아시아 총괄 책임자는 쉘이 한국에서 오랜 시간 운영해온 기존 사업에 더불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하게 돼 뿌듯하고 감회가 새롭다. 해양산업과 조선산업에서 한국이 지니고 있는 우수한 역량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부유체 개발 및 제작 과정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라며, "쉘은 해상풍력을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탄소중립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필수요소로 보고 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문무바람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실현될 경우 대한민국의 약 100만여 세대에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엔스헥시콘 서상일 대표이사는 "코엔스헥시콘이 문무바람의 일원이 되고 쉘과 함께 훌륭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라며, "코엔스헥시콘은 현재 진행 중인 풍력발전 외에도 국내 다양한 신규지역도 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재생에너지원 중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는 해상풍력발전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의 에너지 전환에 일조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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