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가 다양한 신규 기능을 출시하고 사용 대상을 확대하며 사용자 편의성 제고에 나선다.
클럽하우스는 서비스를 보다 풍성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클립(Clips),’ ‘검색 (Search)’, ‘다시듣기(Replay)’의 세 가지 신규 기능을 선보인다. 클럽하우스 내에서 나눈 대화를 공유하고, 자신의 대화를 다시 듣고, 관심 있는 대화방을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지난 달 iOS 앱에 우선 적용되었던 공간 음향(Spatial Audio) 기술을 오늘 10월 1일부터 안드로이드 사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출시된 ‘클립(Clip)’은 공개 음성 채팅방에서의 사용자가 자신의 대화를 30초 가량의 짧은 오디오 파일로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클립 기능은 활성화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적용된 음성 채팅방에 있는 사용자는 가위 이모티콘을 눌러서 지난 30초간의 대화를 오디오 파일로 만들 수 있다. 만든 오디오 클립은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왓츠앱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 및 메신저로 공유 가능하다. 공유하기 전, 자신의 사진첩에 저장한 후 수정 할 수도 있다.
클럽하우스 사용자들은 대화의 주요 내용을 담은 오디오 파일 음성 채팅방 링크와 함께 사람들에게 공유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으로 대화 참여를 유도할 수 있게 되었다. 클립 기능은 우선 일부 크리에이터 대상의 베타 버전으로 적용되며, 추후 보완을 거쳐 확대될 예정이다.
‘검색(Search)’기능은 클럽하우스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대화방이나 원하는 사용자 이름, 프로필을 더욱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검색 기능에 키워드 또는 사용자나 방 이름을 입력하면 음성 채팅방, 사용자 이름, 또는 커뮤니티를 검색할 수 있다. 검색 기능은 오늘 10월 1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다시듣기(Replay)’는 음성 채팅방을 개설한 사용자가 대화를 녹음 및 저장해 외부에 공유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방을 개설한 크리에이터 및 모더레이터는 대화 시작 전 다시듣기 기능 활성화 여부를 선택해 대화의 공개 범위를 스스로 조절 할 수 있다. 다시듣기 활성화를 선택할 경우, 크리에이터는 해당 음성 채팅방을 클럽하우스 내 사용자들이 언제든 찾아 볼 수 있게 설정 할 수 있으며, 녹음 파일을 다운로드 시에는 외부로도 공유할 수 있다. 다시듣기 기능은 10월말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달 출시된 공간 음향 기능은 오늘부터 안드로이드 사용자도 사용 가능해, 모든 클럽하우스 사용자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및 모든 클럽하우스 사용자들은 마치 실제로 한 공간에 모여 있는 것과 같은 몰입감 있는 음향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클럽하우스는 음성 기반 소셜 미디어로서 꾸준한 성장 중이다. 현재 전 세계 일일 평균 70만개 이상의 음성 채팅방이 개설되며, 일인당 하루 평균 70분 이상을 사용 중이다. 아울러 DM 기능인 백채널 기능의 경우 10억 건의 다이렉트 메시지(DM)가 전송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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