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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 김꽃비 등 작가들과 함께하는 토크 프로그램 ‘배롱야담’ 개최

기사입력 : 2021년 10월 07일 11시 00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Gangneung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021, GIFF 2021 | 이사장 김동호, 예술감독 김홍준)가 영화와 문학 두 예술 장르를 넘나들며 창작 활동을 하는 초청 게스트들과 함께 흥미로운 관점들을 풀어보는 토크 프로그램 ‘배롱야담’을 개최한다.

- 김초엽, 김꽃비, 조선희, 이주익, 김호연, 금정연, 정지돈 작가 참석! 10월 8일(금)부터 사전 접수 시작

‘배롱야담’은 강릉을 상징하는 ‘배롱나무(목백일홍)’와 어두운 밤에 나누는 진중한 대화를 의미하는 ‘야담’을 합한 말로, 영화와 문학이라는 두 예술 장르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강릉국제영화제의 대표 토크 이벤트다. 올해에는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의 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확장하여 기획했다. 오는 10월 23일부터 3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다양한 인물들의 삶과 영화, 그리고 문학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강릉의 이색적이고 특색 있는 공간들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 기대를 더한다.

10월 23일 토요일 구슬샘 문화창고에서는 제43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의 김초엽 작가가 유튜브 ‘겨울서점’의 운영자이자 작가, DJ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김겨울과 함께 <SF의 광활한 세계, 종이와 스크린 사이>라는 주제로 매력적인 SF소설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10월 24일 일요일 고래책방에서는 <어디로든 갈 수 있는 힘, 바이크를 좋아하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아무튼, 바이크』의 저자이자 배우 겸 감독인 김꽃비가 연출하고 출연한 단편영화 <캠핑을 좋아하세요> 관람 후, 정지혜 모더레이터와 함께 바이크를 만나 발견하게 된 새로운 삶의 지평을 관객들과 나눈다.

10월 27일 수요일에는 갈등이 끊이지 않는 한국사회의 양태를 냉철하고 성숙하게 재구성한 『상식의 재구성』 조선희 작가와 강릉국제영화제 김홍준 예술감독이 구슬샘 문화창고에서 만나 <상식의 재구성, 불평등의 퍼즐을 맞추다>라는 제목으로 깊이 있는 토론의 자리를 갖는다.

다음날인 10월 28일 목요일 봉봉방앗간에서는 <맛있는 영화 토크,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영화 속 음식 이야기>가 열린다. 『불현듯, 영화의 맛』 저자이자 영화 <만추>의 제작자인 이주익 작가와 영화평론가 오동진이 영화에 나온 ‘그 음식’의 독특하고 색다른 맛의 이유를 등장인물의 성격, 요리의 특징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10월 29일 금요일 지앤지오 말글터에서 열리는 <소설 to 시나리오, 각색에 대하여 알고 싶은 두 세 가지 것들>에서는 『매일 쓰고 다시 쓰고 끝까지 씁니다』 김호연 작가가 게스트로 참석해 강릉국제영화제 김홍준 예술감독과 이야기를 나눈다. 영화와 문학을 넘나들며 글 작업해 온 작가의 경험을 관객들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10월 30일 토요일에는 임당생활문화센터에서 <한국 영화에서 길을 잃은 한국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담배와 영화』 금정연 작가, 『영화와 시』 정지돈 작가가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1세기를 사는 한국인으로서 21세기 한국 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아이러니컬한 감정들을 두 작가의 대담에서 찾아본다.

올해 ‘배롱야담’은 사전 신청자에 한하여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오는 10월 8일 금요일부터 강릉국제영화제 홈페이지(GIFF.kr) 를 통해 가능하다.

- ‘책의 길’ & ‘책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 개최

‘배롱야담’과 함께 강릉의 숨겨진 문학 공간을 살펴볼 수 있는 독립서점 스탬프 투어 ‘책의 길’과, 추천 도서들을 읽으며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책마당’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책의 길’은 강릉의 특색 있는 독립서점들과 함께 마련한 투어 프로그램이다. 고래책방, 지앤지오 말글터, 한낮의 바다, 깨북 등 총 4개의 독립서점들이 각자의 추천 도서 전시를 진행한다. 투어 참가자는 강릉대도호부관아 안내 데스크에서 투어 여권을 배부 받은 뒤, 각 서점을 방문하여 투어 인증 스탬프를 받아 안내 데스크에 제출하면 된다. 투어 완료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영화제 기간 동안 주요 행사장인 강릉대도호부관아에는 다양한 장르의 문학작품들과 강릉 독립서점 부스를 만나볼 수 있는 ‘책마당’과 휴식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강릉국제영화제 홈페이지(GIF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하는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열흘간 강릉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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