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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하이브리드 근무 동향 지표 첫 발표

기사입력 : 2021년 10월 13일 10시 27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시스코 시스템즈(www.cisco.kr, 이하 시스코)가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근무 환경에 대해 조사한 자사의 첫 “하이브리드 근무 동향 지표(Hybrid Work Index)”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하이브리드 근무 시대에 돌입하며 근무 유연성과 이를 지원하는 기술에 대한 접근성, 보안성 향상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스코가 처음으로 공개한 하이브리드 근무 동향 지표는 익명화 처리된 수백만 개의 누적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기반으로 팬데믹 이후의 근무 방식과 기술 기반의 교류 방식이 근무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시스코는 예측할 수 없는 미래 환경에서 기업들이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근무 환경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도록 돕고자 향후 지속적으로 매 분기 하이브리드 근무 동향 지표를 공개할 예정이다.

척 로빈스(Chuck Robbins) 시스코 회장 겸 CEO는 “오늘날 우리는 근무 환경을 재정의할 수 있는 시기에 있다”라며, “전 세계 모든 직원들은 개인의 업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원한다. 이 같은 직원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근무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고 실천해나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시스코는 전 세계 수백만 고객에게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및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하이브리드 근무를 지원하는 다양한 툴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기서 축적된 광범위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근무 동향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 이번 지표 분석 결과, 기업 리더들이 성공적인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인사 담당자 및 인적 팀 리더들을 위한 주요 지표 결과

직원들의 애사심 고취시킬 ‘하이브리드 근무’: 응답자 64%는 기업의 하이브리드 근무 여부가 근속 및 퇴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데 동의했다. 반면 응답자 47%만이 자신이 속한 기업이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내 유연 근무를 지원할 것 같다고 답하며, 기업들의 실질적인 하이브리드 근무 도입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근무를 이끌 핵심 요소는 ‘유연성’과 ‘웰니스’: 응답자 대다수는 미래의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으로 이동하는 데 있어 유연한 근무와 더불어 개인의 건강과 웰니스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하이브리드 근무로 인해 이동 중 미팅 증가: 팬데믹 이전 모바일 기기를 통한 회의 참석 시간이 9%에 불과했는데, 하이브리드 근무가 보편화 됨에 따라 해당 수치가 3배 늘어난 27%로 증가했다.

급격히 증가하는 미팅, 참가자 절반만 회의서 발언: 전 세계에서 매달 6천100만 건 이상의 미팅이 시스코 웹엑스를 통해 진행되지만, 그중 단 48%의 참가자만이 미팅에서 발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98%의 미팅 중, 최소 1명의 인원은 원격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원격 참가자들이 오프라인 미팅 참가자들과 동등하게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원격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발언과 참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근무 도입은 곧 인재 채용 기회 확대: 응답자 82%는 연결성이 팬데믹으로부터의 회복과 평등한 직업, 교육, 의료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어 필수적 요소라고 답했다. 연결성 향상에 따라 사람들은 전 세계 어느 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으며, 기업은 지역과 상관없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중심의 미래 근무 환경: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인공지능 기반의 서비스(기능) 사용량이 200% 이상 증가했는데, 이는 곧 개선된 미팅 환경에 대한 수요 증가를 나타낸다. 인공지능 기반의 주요 기능으로는 배경 소음 감소, 자동 통역 및 번역, 실시간 투표, 제스처 인식 등이 있다. 이 같은 기능들은 대면이나 가상 환경과 상관없이 사람들이 더욱 쉽게 대화하고 미팅에 참여하도록 돕는다.

- IT 관리 및 인프라 담당자들을 위한 주요 지표 결과

홈 네트워크의 부상: 팬데믹 이후, 중소기업용 라우터 보다 원격 근무용 디바이스의 수가 2배 이상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보안 위협 고조로 인해 사용자 중심의 보안 중요성 대두: 조사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2020년 3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동안에는 팬데믹 이전(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대비 원격 접근 시도가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에는 전 세계 하이브리드 근무 인력을 대상으로 일일 1억 건 이상의 이메일 위협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사이버 범죄자들의 접근은 차단하고 직원들에게는 보다 안전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보안 인프라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근무의 성공을 결정짓는 요인은 ‘협업 애플리케이션’: 협업 애플리케이션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모니터링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유형으로 부상했다. 원격 근무가 급부상하던 팬데믹 초기에 많이 모니터링되던 보안 접근, 생산성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모니터링 수치를 능가했다.

클라우드 공급자 네트워크, 인터넷서비스제공자(ISP) 보다 높은 안정성 입증: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클라우드 공급자 네트워크로 인해 발생한 운영 사고는 전체 발생 사고의 5%에 불과했다. 반면, 나머지 95%의 운영 사고는 인터넷서비스제공자(ISP)로 인해 발생했다.

대면 업무로의 복귀: 사무실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장비가 6개월 전에 비해 61% 증가했다. 특히, 교육 및 서비스 산업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시스코의 하이브리드 근무 동향 지표는 인력, 기술 및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새로운 글로벌 근무 동향에 대해 살펴보는 보고서로 시스코의 협업 툴인 웹엑스(Webex), 네트워크 솔루션인 머라키(Meraki), 인터넷 가시성을 제공하는 사우전드아이즈(ThousandEyes), 보안 플랫폼인 탈로스(Talos), 듀오(Duo), 엄브렐라(Umbrella) 등을 사용하는 수백 만개의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됐다. 해당 조사는 34개국에서 39,000명 이상의 기업 최고정보책임자(CIO), IT 의사 결정자 및 임직원 응답자와 시스코 자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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