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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예술인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한 ‘2021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

기사입력 : 2021년 11월 09일 20시 54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수성못 일대를 뮤지컬의 열기가 화려하게 수놓았다.

지난 11월 6일(토) 수성못 수상무대를 중심으로 펼쳐진 ‘2021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이 많은 시민과 함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문화자치구 수성구와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새로운 야외 문화축제인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이하 SMFF)’은 국내 정상의 뮤지컬 배우와 지역 예술인, DIMF가 발굴한 차세대 스타를 앞세워 시민 모두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뮤지컬을 중심으로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은 주말을 맞아 수성못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지킬 앤 하이드’, ‘맘마미아’, ‘오페라의 유령’ 과 같은 세계적인 명작 뮤지컬의 주요 넘버 등으로 구성된 뮤지컬 갈라 콘서트와 판소리 뮤지컬 ‘활극 심청’의 하이라이트 공연 등이 더해져 시민들은 뮤지컬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또한 보컬 앙상블의 환상적인 하모니, 4중주 연주단의 전율 가득한 무대, 댄스 퍼포먼스, 마술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정오부터 오후 3시, 6시까지 총 세 차례 열려 하루 종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뮤지컬 넘버의 가사와 대사 등으로 꾸며진 가랜드는 축제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SMFF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수성못 일대에 설치된 뮤지컬 명대사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거나 대사를 음미하는 등 축제 곳곳에서 뮤지컬을 즐겼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위드 코로나’가 적용된 상황 속에서 열린 SMFF는 무엇보다 현장 방역과 위생관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수상무대에 설치된 관람석에 입장한 모든 시민들은 출입 명부 작성과 발열 체크 등의 방역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줬으며 DIMF는 방역 마스크와 소독 물티슈 등을 무료로 배포하며 관람객의 편의를 높였다.

2021 SMFF는 지역 예술인이 대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출연한 공연팀 중 지역 예술인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했으며 SMFF 참여로 많은 지역 예술인들이 시민과 소통하는 무대 기회를 얻었고 시민들은 양질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었다.

특히 코로나19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예술이 함께 만들어간 SMFF의 성공적인 개최는 지역 예술인을 비롯한 문화예술계가 다시 활개를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MFF에 참여한 ‘페도라 솔리스트 앙상블‘의 강련호 대표는 “지난여름 두 차례 연기되어 아쉬움이 남았는데 좋은 날씨 속에 좀 더 나은 상황에서 시민과 함께해 모처럼 공연할 맛이 나는 무대였다. 이처럼 좋은 기회 준 DIMF에 감사하고 오늘을 계기로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DIMF가 발굴한 차세대 스타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국내 최고의 뮤지컬배우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경연대회 ‘DIMF 뮤지컬스타’와 지역 유일의 뮤지컬 전문 교육으로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DIMF 뮤지컬아카데미’ 수료생들은 다채로운 뮤지컬 레퍼토리로 축제 열기를 더했다. 경연대회와 전문 교육을 통해 실력을 키워온 이들은 수준 높은 무대로 시선을 집중시켰고 많은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한국 뮤지컬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여기에 국내 정상의 뮤지컬 배우인 한지상, 박혜나와 DIMF 뮤지컬스타 4인(김수혜, 안진영, 최혁준, 홍기범)이 호흡을 맞춘 무대는 SMFF 최고의 피날레로 모두에게 뮤지컬의 감동과 함께 훈훈함을 전했다.

SMFF는 유튜브(YouTube) DIMF 공식 채널을 통해 전 프로그램을 실시간 생중계해 많은 랜선 관객과도 함께했다. 물리적 한계를 넘어 많은 뮤지컬 팬과 시민이 온라인을 통해 즐겼으며 축제가 전하는 긍정의 에너지는 온∙오프라인을 가득 채웠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SMFF가 수성못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뮤지컬을 비롯한 문화예술의 감동으로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며 “모처럼 도시에 활력을 전한 이번 축제가 시민과 문화예술인 모두의 일상 회복을 앞당겨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멋진 공연을 펼친 공연팀과 스태프, 그리고 적극적인 협조로 마음껏 즐겨 주신 모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SMFF는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내년에 다시 찾아올 것” 이라 전하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DIMF는 “2021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유튜브(YouTube) DIMF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해 축제 열기를 다시 한번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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