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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창작 뮤지컬 신화 ‘프랑켄슈타인’ 네 번째 시즌, 11월 24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개막

기사입력 : 2021년 11월 10일 10시 48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한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 '프랑켄슈타인'이 주·조연 배우들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 공연을 향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10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측은 민우혁, 전동석, 규현, 박은태, 카이, 정택운, 해나, 이봄소리, 서지영, 김지우, 이희정, 서현철, 김대종, 이정수 등 네 번째 시즌을 완성할 주·조연 배우 14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캐릭터 포스터엔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된 배우들의 강렬한 아우라가 담겨 시선을 압도한다.

철학, 과학, 의학을 모두 아우르는 지식을 갖춘 천재로, 자신의 연구에 대한 강한 집념을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의 민우혁과 전동석, 규현은 남자다우면서도 카리스마가 넘치는 한편으로 내면의 고뇌를 표현했다. 민우혁은 확신에 찬 '빅터'를, 전동석은 양가적 감정에 휩싸인 '빅터'를, 규현은 상념에 잠긴 '빅터'를 각각 더 부각해 표현해내 시선을 모은다.

강한 소신을 가진 군인으로 전장에서 '빅터'를 만난 후 그의 연구에 매료돼 조력자로 나서는 '앙리 뒤프레' 역과 '빅터'의 피조물인 '괴물' 역을 맡은 박은태, 카이, 정택운은 앙리의 모습을 담았다. 세 명의 ‘앙리’는 빅터의 연구에 대해 각기 다른 면모를 표현했다. 박은태는 그의 연구에 공감하며 확신에 찬 ‘앙리’를, 안경을 쓴 카이는 고뇌하는 ‘앙리’를, 정택운은 윤리적 측면에 의구심을 갖는 ‘앙리’를 담아냈다.

'빅터'의 약혼자이자 그를 이해하고 포용해주는 사랑스러운 '줄리아' 역의 해나와 이봄소리는 고급스러운 미색 드레스로 순수함과 청초함을 동시에 나타내 시선을 강탈한다. 해나는 손끝을 향해 시선을 떨궜지만 꼿꼿하게 편 자세로 우아한 아름다움을, 이봄소리는 당당하게 정면을 응시하며빅터에 대한 굳건한 사랑을 지닌 '줄리아'의 내면을 표출했다.

'빅터'를 이해하는 단 한 명의 사람이자 가문의 비밀과 아픔을 간직한 '엘렌' 역의 서지영과 김지우는 자줏빛 의상을 착용하고 애절한 눈빛과 표정으로 동생인 ‘빅터’에 대한 걱정과 그들이 겪어야 했던 아픈 과거를 사진 한 장에 담아냈다.

극 중 배경이 되는 제네바의 시장이자 '줄리아'의 아버지 '슈테판' 역의 이희정과 서현철은 근엄 그 자체의 캐릭터로 시선을 강탈하며, '빅터'의 충직한 집사인 '룽게' 역의 김대종과 이정수는 충직하면서도 정이 많은 캐릭터에 200% 빙의된 모습으로 푸근함을 안겨 기대감을 솟구치게 한다.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프랑켄슈타인'은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전쟁에서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신체 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 동시 선정되며 총 9개 부문을 수상한 '프랑켄슈타인'은 매 시즌 경이로운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 속 '최고의 화제작'이자 '최대 흥행작'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또한 2016년 재연에서는 개막 10주 만에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단일 시즌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이뿐 아니라 2017년 1월에는 일본의 대형 제작사 토호 프로덕션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며 현지에서도 독보적인 흥행 기록을 올려 한국 뮤지컬의 역사를 새로이 썼다는 평을 받았다.

배우들의 캐릭터 포스터 공개로 기대감을 끌어올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네 번째 시즌은 민우혁, 전동석, 슈퍼주니어 규현, 박은태, 카이, 정택운, 해나, 이봄소리, 서지영, 김지우, 이희정, 서현철, 김대종, 이정수 등 압도적 캐스팅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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