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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그룹, 2022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기사입력 : 2021년 11월 19일 13시 47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알리바바그룹(NYSE: BABA, HKG:9988)이 2021년 9월 30일 기준으로 분기(2022 회계연도 2분기 또는 2021년 7월~9월) 실적을 발표했다.

알리바바그룹은 2분기 동기대비 29% 증가한 2,006.90억 위안(한화 약 37조2천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해당 분기 매출은 주로 중국 리테일 커머스 부문의 매출 증가(2020년 10월부터 가오신(高鑫) 리테일 인수)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매출 증가에 기인한 것이었다. 가오신 리테일의 인수를 반영하지 않은 그룹 매출은 동기대비 16% 증가한 1,804.38억 위안이다.

알리바바그룹 최고재무관리자(CFO) 우웨이(武衛)는 “다원화된 사업이 성과를 거두면서, 이번 분기 그룹 매출이 29%의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지속적으로 핵심 전략 분야에 투자하며 신규 사업에서 뚜렷한 성장을 거두었다” 고 전했다.

주식환매 계획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9월분기에 약 51.475억 달러에 2,609만 미국예탁주식(보통주 약 2.149억주)을 환매했다. 2021년 9월 30일 기준 그룹의 현금, 현금등가물, 단기투자금은 총 4,434.28억 위안이다.

이번 분기 비일반회계 기준 순이익은 285.24억 위안으로 동기대비 39% 감소했다. 비일반회계기준 ADS의 희석 주당순이익은 동기대비 38% 감소한 11.20위안이었고, 조정 EBITDA(비일반회계기준 재무지표)는 동기 대비 27% 감소한 348.40억 위안, EBITA(비공인회계준칙 재무지표)는 전년 동기대비 32%에서 280.33억위안 감소되었다. 이러한 동기대비 이익 감소는 커머스 부분 핵심전략분야 타오바오 딜스, 현지 소비자 대상 서비스, 지역 커머스 플랫폼, 라자다 등의 안정적인 사업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 분야에 대한 투자가 전년 대비 125.75억위안 늘었기 때문이다. 투자 영향을 제외하면 그룹의 비즈니스부의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분기 매출은 동기대비 31% 증가한 1,711.70억 위안, 중국 내 리테일 커머스 매출은 동기대비 33% 증가한 1,268.27억 위안이다. 2021년 9월 30일 기준 12개월 동안 전세계 알리바바그룹 보유 플랫폼의 연간 실소비자 수는 12.4억 명으로 이전 분기 대비(2021년 6월 30일 기준 12개월) 6,200만 명 증가했다. 그 중 9.53억 명은 중국 시장 내 소비자, 2.85억 명은 해외소비자이다. 각각 4,100만, 2,000만명 증가했다. 중국 내 커머스 분야의 소비자는 약 8.63억명이며, 새로운 커머스분야는 주로 지역사회 플랫폼, 프레시포(Freshippo), 티몰마켓, 가오신리테일 및 타오바오 시엔다 등이 있다. 풍부한 소비재 공급과 소비자의 다원적인 수요를 만족시키고, 지속적으로 저개발 지역에서의 시장 활성화를 강화했다.

저개발 지역 시장에 대한 알리바바그룹의 침투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은 다양한 소비재를 공급하여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해석된다. 타오바오 딜스는 지역 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질 좋고 가치 있는 제품 낮은 가격에 제공했다. 지난 1년동안 타오바오 딜스의 연간 실소비자 수는 2.4억 명을 돌파했다.

알리바바그룹은 다양한 형태의 뉴리테일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저개발 지역에서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알리바바그룹은 가오신 리테일의 공급체인을 활용하여 품질보증기간이 짧은 신선제품, 일용소비재(FMCG), 일용잡화 등의 상품 수급에 신경을 써 뉴리테일 이번 분기 총 거래액(GMV)이 이전 분기 대비 150% 이상 증가하였다.

그룹 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은 동남아시아의 라자다, 알리익스프레스, 터키 이커머스 플랫폼 트렌드욜(Trendyol), 파키스탄 이커머스 플랫폼 다라즈(Daraz)등이 있다. 2021년 9월 기준 알리바바그룹의 중국 리테일 시장의 모바일 실사용자 수는 한 분기만에 34% 증가하여 150.92억 명에 이른다.

2022 회계연도 2분기 라자다, 알리익스프레스, 트렌드욜, 다라즈 등에 해당하는 크로스보더 리테일 커머스 및 홀세일 커머스는 모두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한 150.9.억 위안을 달성했다.

이번 분기 라자다의 주문량은 동기대비 82% 이상 증가하였고, 사용자 방문 빈도 역시 7분기 연속 상승하였다. 이는 글로벌 제품의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소비 심리와 이용자 충성도를 끌어올린 결과다. 터키의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트렌드욜의 현지화 서비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2 회계연도 2분기, 터키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한 트렌드욜은 GMV이 동기대비 80% 증가하는 등 강한 성장세를 기록하였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이번 분기 매출은 33% 성장한 200.07억 위안이다. 이러한 성장은 인터넷, 금융 서비스, 리테일 업계 매출 성장의 결과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독점적 기술과 R&D에 대한 그룹의 지속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고객과 파트너에게 더욱 다양하고 다원화된 신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알리바바그룹은 이번 분기에 자체 개발 서버용 칩 ‘이톈(倚天) 710’을 공개했다. 업계 유일의 대형 RDMA(Remote Direct Memory Access)와 예측가능성을 30%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4세대 X-드래곤(X-dragon) 아키텍처’가 탑재되어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새로운 오픈소스 운영체제 ‘Anolis OS(龙蜥)’는 OS 업체와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통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향후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알리바바그룹 플랫폼의 파트너에 대한 기술 및 서비스 지원을 위해 20억 위안의 특별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차이냐오 네크워크의 매출은 동기대비 20% 증가한 98.46억 위안이다. 글로벌 물류에 관한 인프라 건설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차이냐오 네트워크는 그룹의 크로스보더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300만 m2가 넘는 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차이냐오 네트워크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운영되고 있는 러시아, 스페인, 프랑스, 폴란드 등 유럽 4개국에 무인택배함 서비스를 개시하여 소비자의 쇼핑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차이냐오의 택배보관소는 중국 저개발 지역 1천 곳에 보급되었으며 일일 택배 처리량은 동기대비 280% 이상 증가하였다.

현지 소비자 대상 서비스 부문의 이번 분기 매출은 동기대비 8% 성장하여 95.13억 위안에 이르렀다. 어러머는 신규 사용자 유치와 사용자 경험 개선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 연간 실 소비자 수가 동기대비 28% 성장하였다. 신규 입점 업체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요식업 이외 업계의 주문 비율이 증가하였고 주문량 역시 동기대비 30% 이상 증가하였다.

디지털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이번 분기 매출은 80.81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유쿠 일평균 유료 사용자 수는 동기대비 14% 증가했다. 양질의 콘텐츠와 88VIP 멤버쉽의 지속적인 매출 기여에 기인한 것이다. 알리바바 픽처스는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콘텐츠에 대한 투자와 배급을 이어가고 있다. 덩타(灯塔)의 박스오피스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황금 연휴기간 알리바바 픽처스가 제작과 배급에 참여한 영화가 중국 전체 박스오피스의 우위를 차지했다.

알리바바그룹 최고경영자(CEO) 장용(張勇) 는 “우리는 신규 내수, 글로벌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등 3대 전략적 투자에 중심을 두고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내실을 튼튼히 하고 있다. 알리바바그룹이 보유한 플랫폼의 연간 실소비자는 약 12.4억 명에 달하고, 이번 분기 순이익은 6,200만위안을 달성했다. 앞으로 전세계 20억 소비자를 유치하는 장기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리바바그룹은 현재 국내외 소비, 기업의 디지털화, 경쟁 환경 등 불확실성을 감안하여, 2022 회계연도 총 매출은 20%에서 23%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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