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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컴투스-위지윅스튜디오 손잡고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 구축

기사입력 : 2021년 11월 25일 09시 33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에 이어 최근 ‘오징어 게임’ 열풍까지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가운데,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의 대표주자라 할 3개 회사가 K-콘텐츠를 한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교보문고(대표 안병현),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 위지윅스튜디오(대표 박관우, 박인규)는 ‘원천 콘텐츠(IP) 및 메타버스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교보문고는 우리나라 문화 콘텐츠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그동안 출판 콘텐츠를 기반으로 웹소설 플랫폼 ‘톡소다’, 스토리 공모전 등 콘텐츠 사업을 강화해 왔으며, 최근 증자를 통해 모회사인 교보생명으로부터 1,5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콘텐츠 사업 및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DT작업(Digital Transformation)을 강도높게 추진해오고 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와 같은 글로벌 수준의 인기 모바일 게임은 물론 최근에는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인 ‘컴투버스(Com2Verse)’를 구축하고 실제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가상 수족관을 도입하기로 하는 등 메타버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2018년에 국내 최초로 월트 디즈니 공식 협력사로 선정될 정도로 세계적인 수준의 실력을 인정을 받고 있는 실사기반 고퀄리티 CG-VFX영상제작기술 솔루션을 보유한 종합 콘텐츠 제작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천 소스인 콘텐츠 IP는 교보문고가 주도적으로 공급하고, 컴투스와 위지윅스튜디오는 이를 영상 및 메타버스 콘텐츠로 제작하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각종 디지털콘텐츠와 영상콘텐츠뿐만 아니라 3D 환경구축, XR(확장현실, eXtended Reality)세트장 및 다양한 XR콘텐츠를 생산할 예정이다.

각자의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한 3사는 서로의 사업경험과 기술,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미디어간경계를 넘어 서로 결합/융합되는 트랜스미디어 실현이 가능한 콘텐츠 벨류체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러한 벨류체인이 구축되면, 예를 들어 원래는 웹툰인 ‘미생’이 드라마로 만들어지고 다시 책이나 연극/뮤지컬 같은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로 활용되는 OSMU(One Source Multi Use)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콘텐츠 소비자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드라마속 등장인물이 되어 더 생생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거나, 능동적으로 주인공이 되어 결말을 바꿀 수 있는 등 보다 다양한 콘텐츠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교보문고 안병현 대표이사는 “오징어게임의 성공사례에서 보듯이 넷플릭스와 같은 OTT의 등장으로 우리의 우수한 콘텐츠가 세계의 콘텐츠로 확장 가능해졌다. 여기에 메타버스와 같은 새로운 시장의 등장으로 우리 콘텐츠 산업의 성장 잠재력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며 “각자의 강점을 지닌 3사가 서로 협력하여 시너지를 낼 경우 참여한 3개사의 성공은 물론 한국 콘텐츠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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