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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웍스, 모던밸류㈜ 지분 참여 통해 분자 진단 장비 사업 진출

기사입력 : 2021년 11월 29일 12시 09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29일 뷰웍스(대표 김후식)는 라만 분광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질병의 진단 표적 물질을 연구하고 있는 모던밸류㈜ (대표 김성수)에 대해 유상증자에 참여 지분 17%를 확보하고 2대 주주 지위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의료 및 산업용 영상 솔루션(Imaging Solution) 전문기업인 뷰웍스는 진단장비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어 사업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라만 분광기술은 레이저가 시료를 비추게 되면 산란하는 라만 산란광을 이용하여 분자의 종류를 알아내는 기술로 다양한 분자진단, 약물 및 암 치료 모니터링뿐 아니라 현장 진단용 광학 진단기기나 모바일 헬스케어 기기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뷰웍스가 지분을 확보한 모던밸류는 타겟 정량이 가능하며 재현성 높게 라만신호를 증폭시킬 수 있는 나노구조체(NEW, Nanoparticle Enhanced Wad) 기술을 개발 보유하고 있다. 뷰웍스는 여기에서 나온 극미세 신호를 안정적으로 감지하고 정량화할 수 있는 초정밀 라만신호 검출 현장검사(POCT, Point of Care Testing) 시스템을 모던밸류㈜와 공동개발 중이어서 이번 개발이 마무리되면 이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가 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PCR 검사가 현재 가장 빠르고 정확한 체외진단기술로 알려져 있지만 유전자 증폭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시간 검사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라만신호 검출 현장검사 시스템이 개발되면 유전자 증폭 없이 즉각적인 현장 진단이 가능하게 된다. 뷰웍스는 이미 국내 유력 분자진단 전문 기업의 PCR 시스템에 최적화된 카메라 모듈도 지원하고 있다.

의료 엑스선(X-ray) 디텍터 사업을 통해 의료 영상 처리 및 분석 소프트웨어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뷰웍스가 이번 분자진단시스템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인체의 내부와 외부에서 행해지는 진단 장비를 모두 갖출 전망이다.

이번 라만 기반의 POCT 시스템 외에도 뷰웍스는 디지털 조직 병리 검사 장비인 슬라이드 스캐너를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데다 다양한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의 고감도 검출에 특화된 형광 TRF(시분해 형광) 기반의 현장검사 시스템도 개발 중이어서 이번 모던밸류 지분 참여를 통해 진단시스템 풀라인업(Full Line-up) 구축을 위한 중요한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으로 업계는 풀이하고 있다.

특히 뷰웍스는 바이오 연구장비 분야에서도 이미 세계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이번 지분 참여를 통해 바이오 분야 산업에도 발을 내딛으며 향후 미래산업 분야에서도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

뷰웍스 김후식 대표는 “뷰웍스는 의료시스템 및 진단 장비에 대한 각 국가의 수요를 가장 잘 인지하고 있는 이 분야의 전문기업이다”며 “이러한 기술력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가장 빠르고 정확한 최적의 진단시스템을 개발해내 세계 진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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