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에듀(공동대표 여원동·나호선)가 2학기 학습점검을 위해 ‘NSAT’ 학업 성취도 진단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NSAT 학업 성취도 진단평가는 12월 13일(월)까지 접수가 이뤄지고, 응시는 12월 16일(목)부터 12월 21일(화)까지 진행된다.
NHN 에듀가 제공하는 NSAT(NHN Scholastic Aptitude Test)은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학습 평가 및 진단 시스템이다. 수학, 영어 등 주요 교과 영역의 평가 콘텐츠가 제공되고, 평가 결과는 AI가 분석해 개인별 맞춤 처방을 제안한다. 취약 부분을 진단하고 후행 학습까지 추천해 부족한 점부터 강화해야 할 부분까지 맞춤형 커리큘럼을 설계해주는 셈이다.
NSAT 학업 성취도 진단평가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너진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회복하고, 자신감 및 자기 주도 학습력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구성되었다. 과목별 진단평가를 통한 학습 보충이 절실하다는 학부모의 요청으로 유료로 응시했던 평가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응시 가능한 학년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해당하며,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세 가지이다. 단 초등학교 3학년의 경우 영어는 제외된다. 신청은 NSAT 홈페이지와 아이엠스쿨 앱을 통해 가능하다. 과목별로 50분간 치러지는 시험은 장소와 무관하게 온라인 시험으로 응시할 수 있다. 학업 성취 수준의 진단서인 AI 리포트는 12월 28일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AI 리포트에는 영역/난이도별 취약점이 분석되어 제공되고 전국 단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포함될 예정이다.
NHN에듀는 “학교시험이 사라지고 과정 중심의 평가로 바뀌면서 문제 없이 잘 학습하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학부모들이 많아지며 사회적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NHN에듀는 앞으로도 NSAT을 통해 아이들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HN에듀는 올해 초 NHN AI교육평가연구소를 설립해 AI 기술 기반의 개인별 맞춤 학습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데이터 중심의 결과 분석, 취약점 진단, 맞춤학습 추천에 이르는 일련의 시스템을 갖춘 것이 큰 강점이다. 장기화된 코로나 사태로 휴교와 휴원이 잇따르고 학습 노출 저하로 학부모와 교육기관의 확대 요구가 커지면서 NSAT의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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