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가 기후위기 특별기획 <빨간 사과의 죽음>을 선보인다.
TBS TV가 오늘(2일 목) 밤 10시 30분 기후위기 문제를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 <빨간 사과의 죽음>을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2021 과학융합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제작된 것으로, '사과'를 통해 한반도 기후위기 징조를 살펴보는 다큐멘터리다.
기후 위기의 징조로 전문가들이 '사과'에 주목하고 있다. 기온 상승과 열대야 일수의 증가로 사과의 색과 맛이 변하고 있기 때문. 빨간 사과가 익숙한 우리에게 '하얀 사과'의 등장은 그 자체만으로 충격적이다.
TBS 기후위기 특별기획 <빨간 사과의 죽음>에서는 사과 이외에도, 강원도 고랭지 배추밭에 찾아온 위기, 김제의 벼 병해충, 경주에서 한라봉이 재배되는 등 전국의 생생한 실증적 사례들을 통해 기후 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향후 초래될 식량위기 문제까지 짚어볼 예정이다.
산업화 이후 지구의 평균 기온이 1.09도 상승한 지금, 대구는 사과, 강원도는 고랭지 채소라는 공식은 여전히 유효할까? 오늘(2일 목) 밤 10시 30분 TBS 기후위기 특별기획 <빨간 사과의 죽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TBS 기후 위기 특별기획 <빨간 사과의 죽음>은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와 TBS 유튜브 계정, TBS 앱(스마트폰)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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