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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쓰리워즈(what3words), 주소 시스템과 내비게이션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

기사입력 : 2021년 12월 02일 10시 06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3단어 주소로 정확한 위치 서비스를 지원하는 영국 기업 ‘왓쓰리워즈(what3words)’가 국내 거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주소 시스템과 내비게이션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도로명과 지번 주소만으로는 택시 호출, 음식 배달, 새벽 배송 및 전자상거래를 포함해 빠르게 발전하는 이동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는 데 어려움이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먼저,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택배 또는 방문자가 목적지에 늦게 도착하는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 응답자들의 25%는 자신의 집을 찾아오는 지인이나 택배 기사가 위치를 찾지 못해 헤매는 경우가 자주 있다고 답했다.

• 이런 경우, 집을 찾아오는 방법을 구두로 설명하기 위해 연락처를 남기거나(34%), 온라인 지도상의 위치를 지정해 공유하거나(29%), 사전에 길찾기 안내 글을 제공한다고(25%) 말했다.

또한, 내비게이션을 사용한다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약 70%가 운전할 때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 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내비게이션을 활용할 때 정확한 안내 기능(33%)과 목적지의 정확도 개선(29%)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했다.

• 22%의 응답자가 내비게이션에 도로명 및 지번 주소를 입력해 이동했을 때 건물의 출입구가 아닌 다른 위치에 도달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다고 답했으며, 18%는 잘못된 곳으로 안내받은 경험이 있었다고 밝혔다.

• 또한 잘못된 위치에 도착하게 되는 이유로 31%의 응답자가 목적지에 지정된 주소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응답자들은 목적지를 설명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복수선택)에 전체 도로명 주소를 공유(31%)하거나, 주요 빌딩 이름 또는 상호명으로 설명(25%) 또는 디지털 지도로 공유(20%)한다고 밝혔다.

위치를 전달하는 더 간편한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왓쓰리워즈는 전 세계를 3m x 3m 크기의 정사각형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정사각형에 세 단어로 이루어진 고유한 3단어 주소를 부여했다. 현재 한국어를 포함 50개 언어를 지원하며, 해외여행 시 한국어로 3 단어 주소를 확인한 후 현지 언어로 공유할 수도 있다.

왓쓰리워즈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크리스 셸드릭(Chris Sheldrick)은 “기존의 주소 시스템은 2021년의 기술력이 고려되지 않은 상황에서 설계되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은 한국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 공통적으로 발생한다. 왓쓰리워즈는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는 간단한 방법을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조사를 통해 기존의 주소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위치 기술에 대한 응답자들의 높은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왓쓰리워즈의 3단어 주소는 보다 세밀한 위치 정보를 단 세 단어로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백화점이나 아파트와 같은 대형 건물의 특정 출입구나 배송 지점, 정확한 승하차 위치 등을 쉽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주소 시스템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해변이나 등산로, 공원 등과 같은 야외에서의 세부적인 위치를 확인하고 공유하는 데에 활용된다.

설문조사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여론조사기관 원폴(One Poll)을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성인 1,00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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