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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CTO의 취미 프로젝트, 자녀 폰 관리앱 ‘스카이홈’ 베트남 진출

기사입력 : 2021년 12월 10일 09시 46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1인 개발자가 만든 앱이 주부들의 입소문 만으로 글로벌 마켓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화제다.

자녀 스마트폰 관리앱 스카이홈이 베트남어 버전을 신규 출시하며 교육열이 높은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스카이홈은 명문대를 목표로 하는 자녀의 스마트폰을 관리하는 앱 서비스로 스타트업에서 현직 CTO로 근무하고 있는 정가원씨가 취미로 만들어 배포하면서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10명미만의 지인들만 사용하는 서비스 였지만 강남의 학부모 그룹에서 ‘영어단어 자동 암기앱’으로 소문이 나면서 사용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는 구글, SKT, KT 같은 대기업 제품과 당당하게 경쟁하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자녀 스마트폰 관리앱은 자녀의 앱 사용시간을 제한해서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것이 주된 목적이다.

대부분의 관리앱에서 사용되는 강제적인 통제 방식은 막으면 막을수록 더 집착하게 만드는 문제가 있지만 스카이홈은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욕구를 무조건 틀어막기 보다는 강력한 학습에너지로 활용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스카이홈을 사용하는 자녀들은 매일 아침 ‘영어단어 퀴즈’를 배달받는다. 이 퀴즈를 풀때마다 앱 사용시간이 보상으로 주어지는데 대부분의 자녀가 받은 시간을 주말까지 차곡차곡 모아서 사용한다고 한다. 부모님과 자녀, 모두가 만족하는 상황이 만들어 진것이다.

1인 개발자가 대기업 제품과 경쟁할수 있는 비결로 정가원 개발자는 ‘차별화’를 말한다.

모든 사용자를 만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타겟유저를 극단적으로 좁혔다. 스마트폰 중독이 심하지 않아 부모님이 지도가 가능한 초등 및 중학생을 사용자로 설정했다.

스카이홈은 무력화를 방어하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자동으로 탐지해서 부모님에게 실시간 알림을 보내는 시스템 개발에 집중했다. 지도를 통해 평생 사용할 ‘자제력’ 을 키워 주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무력화 방어를 위해 많은 개발자를 투입하는 대기업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풀고 있는 셈이다.

스카이홈은 영어를 해야 스마트폰 사용할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자녀의 영어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매일 아침 배달되는 퀴즈뿐만 아니라 잠금화면을 풀때도 영어 퀴즈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하루에도 수십번씩 자연스럽게 영어단어와 문장에 노출된다.

해외 유학없이 국내에서 최고 강도의 영어노출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 구글플레이 도구 카테고리에서 매출부분 상위 50위에 랭크되는 인기의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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