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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 자율주행로봇 공급

기사입력 : 2021년 12월 27일 11시 02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국내 첫 코트야드 브랜드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 국산 자율주행 로봇이 공급된다.

국내 토종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 108490)는 27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Courtyard by Marriott Seoul Times Square, 메리어트 호텔)와 실내 자율주행 로봇 운영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텔에 투입되는 제품은 로보티즈의 실내 자율주행 로봇 ‘집개미’로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1월 말부터 본격적인 호텔 딜리버리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집개미’는 사람을 대신해 생수나 수건 등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직접 객실 앞까지 배송할 수 있다. 호텔 로비에서 직원이 목적지를 입력하면 장애물을 인식해 자동으로 경로를 생성하면서 객실로 향한다.

특히 자율주행 로봇 중 국내 최초로 ‘로봇팔’이 탑재되어 있어 별도의 통신 장치 없이도 버튼 조작 및 카드 태깅, 객실 노크 등이 가능하다. 사람의 도움 없이도 엘리베이터 버튼을 직접 조작해 각 층을 자유롭게 이동하고, 객실 앞에 도착하면 초인종을 눌러 고객을 호출할 수 있다.

로봇팔 기능은 작동의 편리함도 있지만 경제적 효과도 크다. 기존 실내 서비스 로봇의 경우 층간 이동을 위해 엘리베이터 연동 등을 위한 별도의 통신 장비 및 시스템 구축이 필요해 비용 부담이 컸다. 하지만 로봇팔이 탑재된 집개미는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바로 현장에 도입할 수 있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로봇 서비스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높은 기술력뿐 아니라 다양한 사용 환경에 즉각 도입할 수 있도록 제품을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2022년에는 메리어트 등 국내 최고 호텔은 물론 의료기관과 오피스 등 다양한 다중 이용시설에서도 집개미의 편리한 비대면 서비스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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