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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MWC 2022에서 네트워크 및 엣지용 신규 업데이트 공개

기사입력 : 2022년 02월 25일 19시 30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인텔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한 ‘2022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기조연설에서 프로그래밍 가능한 하드웨어 및 개방형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

글로벌 네트워크가 더욱 소프트웨어로 정의되고 모든 분야가 엣지 추론으로 변화함에 따라, 인텔은 이번 발표를 통해 고객 및 개발자들이 규모에 맞는 혁신을 추진하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인텔의 성장을 도모하고 시장 리더십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인텔은 기조연설을 통해 차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인 사파이어 래피즈의 새로운 아키텍처 개선 사항 및 향후 공개될 CPU를 포함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및 엣지를 위해 설계된 신규 시스템 온 칩 ‘인텔 제온 D 프로세서’등 다양한 내용을 공개했다. 인텔은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오픈비노(OpenVINO) 2022.1 버전과 인텔® 스마트 엣지(Intel® Smart Edge) 신규 소프트웨어 모듈 등 인텔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개선 사항을 발표해 개발자들이 엣지 컴퓨팅 혁신을 위해 더욱 향상된 성능과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텔은 아메리칸 타워(American Tower), AT&T, BT, 에릭슨(Ericsson), 라쿠텐 모바일(Rakuten Mobile), 버라이즌(Verizon) 및 지블록(Zeblok) 등 통신 서비스, 통신 기기 제조 및 사물인터넷 분야 선도 기업들과 함께 네트워크 및 엣지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했다.

닉 맥케온(Nick McKeown) 인텔 시니어 펠로우 겸 네트워크 및 엣지 그룹 수석 부사장은 “네트워크와 엣지 변화를 위한 혁신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더 많은 통제와 적응성 그리고 확장성을 충족하기 위해 이번 혁신을 발표했다. 아울러, 인텔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능을 신속히 도입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인텔의 임무는 현재와 미래의 고객 및 파트너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광범위한 생태계를 통해 프로그래밍 가능한 하드웨어 및 개방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것이며, 우리는 함께 클라우드-투-네트워크 인프라의 차세대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 사파이어 래피즈에서 가상 무선 접속 네트워크(vRAN) 워크로드 향상

전 세계 통신사들이 vRAN을 활용함에 따라, 대부분의 상용 vRAN 구축은 인텔 기술을 기반으로 실행된다. 인텔은 역동적인 vRAN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vRAN을 성능 저하 없이 제공하며, 통신사들이 주요 지표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텔은 차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인 사파이어 래피즈 기반 새로운 솔루션을 출시하기 위해 삼성, 에릭슨(Ericsson), 라쿠텐 심포니(Rakuten Symphony) 등 선도적인 공급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RAN 신호 처리 지원을 위해 구축된 사파이어 래피즈 코어의 새로운 5G별 신호 처리 명령 향상 기능은 vRAN의 용량을 최대 2배 확장하고, 64T64R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의 높은 셀 밀도와 같은 고급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전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환경에 vRAN을 구축할 수 있다.

• 사파이어 래피즈 제품군은 vRAN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통합 가속 기능을 갖춘 새로운 칩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차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제품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통해 고객은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유연성과 최적화 포인트를 높일 수 있다.

■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및 엣지를 위한 인텔의 최신 시스템 온 칩(SoC)

인텔의 새로운 제온 D 프로세서는 네트워크 및 엣지별 기능을 포함해 설계됐으며 통합된 AI, 암호화 가속, 내장 이더넷, 시간 조정 컴퓨팅(TCC) 지원, 시간에 민감한 네트워킹 및 높은 수준의 신뢰성을 제공한다.

새로운 인텔 제온 D 프로세서는 데이터가 생성되는 곳과 가까운 곳에서 컴퓨팅 처리를 실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보안 어플라이언스, 기업용 라우터 및 스위치, 클라우드 스토리지, 무선 네트워크, AI 추론 등 사용 사례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기업, 클라우드 운영자,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를 위해 새로운 인텔 제온 D 프로세서는 공간 및 전력 제약 지역을 포함한 다양한 운영환경에 설치할 때도 대기 시간이 짧고, 성능이 뛰어난 컴퓨팅, 강화된 보안, 높은 네트워크 처리량을 제공한다. 시스코(Cisco), 주니퍼 네트웍스(Juniper Networks), 라쿠텐 심포니(Rakuten Symphony) 등 70 여 개 선도 기술 기업이 인텔과 협력해 최신 인텔 제온 D 프로세서를 활용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 새로운 소프트웨어 투자로 엣지 컴퓨팅 기회 극대화

인텔은 엣지에서의 컴퓨팅이 증가하고 AI 추론이 모든 산업에서 중요한 작업이 됨에 따라 두 가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인텔이 발표한 두 가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개발자가 개방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을 통해 인텔 하드웨어 기능을 프로그래밍하기 쉬운 방식으로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강력한 개발자 경험을 제공한다.

인텔은 3년여 만에 개발자들이 인공지능을 더욱 발전시키고 신규 및 기존 하드웨어 성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비노 툴킷 업그레이드를 발표했다. 오픈비노 2022.1의 세 가지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업데이트되고 간소화된 API를 통해 텐서플로우(TensorFlow) 모델을 보다 쉽게 가져오고 코드 휴대성을 크게 향상시켜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 사용 가능한 모델 범위가 많아지고 자연어 처리, 이중 정밀도 모델 및 고급 컴퓨터 비전에 대한 향상된 지원으로 광범위한 사용 사례와 모델 유형에 향상된 성능을 가져왔다.

• 새로운 획기적인 자동 최적화 기능은 주어진 시스템에서 모든 컴퓨팅과 가속기를 자동으로 발견하고 다이내믹하게 로드 밸런싱을 수행하고 메모리와 컴퓨팅 용량을 기반으로 AI 병렬화를 향상시킨다. 그 결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더 이상 하드웨어 구성이 무엇인지 미리 알 필요가 없다.

인텔은 아메리칸 타워 및 지블록과 함께 인텔 프로세서와 오픈비노를 활용하여 전 세계 도시에 지블록의 AI-마이크로클라우드™(AI-MicroCloud™)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더 많은 개발자들이 엣지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인텔은 스마트엣지 포트폴리오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모듈을 발표했다. 이 모듈은 인텔 제온 프로세서에 완전히 최적화되어 네트워크 엣지에서 5G 사용자 평면 기능(UPF) 워크로드를 가속화하여 필요한 지연 시간과 대역폭을 제공한다. 이 모듈은 하드웨어의 복잡성을 추상화하여 개발자가 인텔 CPU의 패킷 처리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5G 사용자 평면 기능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더 쉬운 경로를 제공한다.

■ 네트워크와 엣지 전반에 새로운 혁신 시대 주도

광범위한 산업 생태계에 제공되는 인텔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공통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고객은 현재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구축하고, 미래 세대의 솔루션을 위한 소프트웨어 투자를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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