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차세대 이더넷 플랫폼인 스펙트럼-4(Spectrum-4)를 발표했다. 해당 플랫폼은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 필요한 최고의 네트워킹 성능과 강력한 보안을 제공한다.

세계 최초 400Gbps 엔드 투 엔드(end-to-end) 네트워킹 플랫폼인 엔비디아 스펙트럼-4는 이전 세대보다 4배 높은 스위칭 처리량과 초당 51.2Tbps를 제공한다. 스펙트럼-4 스위치 제품군, 엔비디아 커넥트X(ConnectX)-7 스마트NIC, NVIDIA엔비디아 블루필드-3(BlueField-3) DPU 및 DOCA 데이터 센터 인프라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규모에 맞게 확장한다.

AI용으로 설계된 엔비디아 스펙트럼-4는 데이터 센터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면서 고성능, 높은 보안 및 가상화, 시뮬레이션을 비롯해 강력한 기능을 요구하는 상황에 적합하다. 스펙트럼-4 이더넷 플랫폼에는 이러한 기술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주요 기능이 포함돼 있다.

스펙트럼-4 스위치는 나노초 수준의 타이밍 정밀도를 실현한다. 이는 일반적인 밀리초 기반의 데이터 센터에 비해 5~6배 향상된 수치이다. 또한, 이전 세대보다 포트당 대역폭이 2배 빨라지고 스위치 수가 4배 감소하며 소비전력이 40% 절감돼 네트워크 패브릭의 고속화, 심플화 및 보안을 실현할 수 있다.

스펙트럼 플랫폼을 사용하면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에서 정확한 공간과 시간을 시뮬레이션하여 3D 설계 협업 및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으며, 스펙트럼-3 스위치 패브릭은 32개의 OVX 서버를 연결해 OVX 슈퍼(Super)POD를 형성할 수 있게 한다.

엔비디아 네트워킹 담당 부사장인 케빈 다이어링(Kevin Deierling)은 "옴니버스와 같은 대규모 클라우드 기술의 새로운 시대에는 데이터 센터 아키텍처의 변혁이 필요하다. 스펙트럼-4 플랫폼의 궁극적인 성능과 강력한 보안은 데이터 센터에서 실현 가능한 경계를 뛰어넘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발견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엔비디아 스펙트럼-4 스위치 성능과 혁신

스펙트럼-4 ASIC 및 SN5000 스위치 패밀리는 4N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다. 1,000억 개 이상의 트랜지스터를 포함하고 있으며, 심플한 트랜시버 설계를 통해 동급 최고의 전력 효율과 최적의 총 소유 비용을 실현한다. 51.2Tbps 집약 ASIC 대역폭에 적응형 라우팅 및 확장 혼합제어 메커니즘이 결합된 스펙트럼-4는 통합 이더넷 패브릭을 통한 RDMA를 최적화하여 데이터 센터를 획기적으로 고속화한다.

스펙트럼-4 ASIC는 MACsec 및 VXLANsec 지원 등 최첨단 보안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데이터 흐름과 네트워크 관리의 보안 및 무결성을 확보하기 위해 하드웨어 신뢰 루트를 통한 디폴트 시큐어 부트도 이용할 수 있다.

12.8Tbps의 암호화된 대역폭과 블루필드-3 DPU 및 커넥트X-7 스마트 NIC에서도 사용 가능했던 이러한 보안 기능들을 통해 스펙트럼-4는 시장에서 가장 빠르고 안전한 엔드 투 엔드 이더넷 네트워킹 플랫폼을 제공한다.

스펙트럼 스위치, 블루필드 및 커넥트X를 포함한 스펙트럼 플랫폼은 AI 애플리케이션, 디지털 트윈 및 클라우드 인프라의 성능과 확장성을 강화해 최신 데이터 센터에 최고의 효율성과 가용성을 제공한다.

- 스펙트럼 지원 생태계 확대

스펙트럼 플랫폼의 속도, 보안 및 기능은 최첨단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데 이상적이며, 점차 많은 파트너가 채택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제 블루필드 DPU는 복잡한 컨테이너형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는 자동화 및 구현 툴과 테넌트 및 인프라 클러스터를 통합하는 엔드 투 엔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포함해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를 오프로드 및 가속화한다.

블루필드는 VM웨어(Vmware)의 프로젝트 몬트레이(Project Montrey)의 중심이기도 하다. 이 프로젝트는 데이터 센터의 성능, 관리 및 보안의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VM웨어와 엔비디아의 협업을 포함한다.

현재 엄선된 기업들은 엔비디아 런치패드(LaunchPad)에서 블루필드 적용 VM웨어 프로젝트 몬트레이 베타에 즉시 액세스할 수 있다. 런치패드는 IT 관리자가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해 전체 워크플로우를 동일한 전체 스택에서 빠르게 테스트하고 프로토타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블루필드-2 DPU와 팔로 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VM-시리즈 가상 차세대 방화벽 및 인텔리전트 트래픽 오프로드 서비스를 통합하면 기업 및 서비스 공급자 네트워크용 가상 방화벽의 성능이 최대 5배 향상된다.

스펙트럼 플랫폼은 아카마이(Akamai), 바이두(Baidu), 캐노니컬(Canonical), 체크포인트(CheckPoint), 크리테오(Criteo), DDN, F5, 콰이쇼우(Kuaisho), 넷앱(NetApp),뉴타닉스(Nutanix), OVH 클라우드, 퓨어 스토리지(Pure Storage), 플러리버스 네트웍스(Pluribus Networks), 레드햇을 비롯한 업계 최고 고객 및 소프트웨어 벤더를 위한 최첨단 데이터 센터 네트워킹 인프라를 가속화한다.

스펙트럼 스위치를 시스템에 통합하는 업계 최고의 서버 제조업체로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ewlett Packard Enterprise), IBM, 레노버(Lenovo) 및 슈퍼마이크로(Supermicro)가 있다.

엔비디아 블루필드 DPU는 에이수스, 아토스(Atos),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기가바이트(GIGABYTE), H3C, IBM, 인스퍼(Inspur), 레노버, 네트릭스(Nettrix), 플러리버스 네트웍스, 콴타 클라우드 테크놀로지(Quanta/QCT), 슈퍼마이크로를 포함한 혁신적인 기업들로부터 솔루션을 제공받고 있다.

블루필드-3 DPU 및 스펙트럼-4 스위치 시스템은 올해 후반에 출시될 예정이며, 커넥트X-7은 현재 이용 가능하다.

엔비디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GTC에 무료 등록 후 엔비디아 CEO 젠슨 황(Jensen Huang)의 GTC 2022 기조연설과 엔비디아 및 업계 선두 업체가 함께하는 세션에 참석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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