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R(사장 김주호)이 ‘문호리 리버마켓’의 공식 온라인 플랫폼(www.rivermarket.kr) 오픈 기념행사를 성료 했다고 23일 밝혔다.
KPR은 ‘리버마켓 공식 온라인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공예주간을 맞아 곤지암 도자공원을 찾은 가족단위 야외 나들이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기념행사에서는 리버마켓을 상징하는 병아리 모형이 설치된 포토존, 온라인 플랫폼에 회원가입을 하면 참여할 수 있는 ‘추억의 뽑기 이벤트’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벤트 참가자에게 제공된 경품은 리버마켓을 함께 만들어가는 판매자를 뜻하는 ‘위버(We-River)’들이 직접 만든 제품들로만 구성돼 그 의미를 더했다.
‘리버마켓 온라인 플랫폼’은 ‘강을 닮은 사람들, 삶을 담은 작품들, 드디어 온라인에서도 만나는 리버마켓’이라는 컨셉으로 리버마켓 판매자들의 유통 채널을 온라인까지 확대하고 소비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온라인 플랫폼에는 생활공예부터 식품·의류·소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입점하는데, 리버마켓의 원칙과 가치를 그대로 적용해 직접 만들지 않은 제품, 재고 물품, 대량 생산된 기성품과 디자인을 도용한 제품 등은 입점할 수 없다. 또한 ▲리버마켓을 함께 만들어 가는 ‘위버(We-River)’들의 스토리 ▲전국 리버마켓 소개와 일정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은 ‘리버레터’ 등 다양한 글과 사진, 영상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리버마켓 현장 체험 예약도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도록 했으며, 향후 제품 정기 배송 기능을 추가해 오프라인 리버마켓의 재미에 편리함까지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위버(We-River)’로 참여한 그래몽땅 임지영 대표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공예 장인과 공방, 소비자를 하나로 연결하는 공예주간에 ‘위버(We-River)’와 ‘소비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리버마켓 온라인 플랫폼’의 오픈을 기념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리버마켓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작가와 농부, 소상공인의 수익 증대는 물론 리버마켓의 건강하고 좋은 물건이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과 만나 ‘위버(We-River)’들의 지속 가능한 생산을 끌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리버마켓(감독 안완배)은 2014년 경기 양평군 문호리 강변에서 소수의 주민들이 모여 시작해, 전국에서 수백 명의 판매자가 참여할 만큼 큰 규모로 성장한 플리마켓이다. 일 평균 3~4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플리마켓 중 하나지만, 여전히 ‘조금 느리지만 정성스럽게 직접’이라는 모토 아래 판매자들이 손수 제작한 상품들만 판매하고 있다. KPR과 리버마켓은 지난 9월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과 브랜드 강화, 리버마켓 작가·농부·소상공인들의 수익 증대 등을 목표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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