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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가주 레이싱, 1위와 2위 차지하며 르망 24시간 5연패 달성

기사입력 : 2022년 06월 13일 13시 37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6월 12일(일), 프랑스 르망의 사르트 서킷에서 진행된 FIA 세계내구선수권(WEC) 제3차전 제90회 르망 24시간 선수권의 결승 레이스에서 토요타 가주 레이싱(TOYOTA GAZOO Racing, 이하 TGR)의 GR010 HYBRID가 1, 2위로 결승에 들어오며 2018년 첫 우승 이래 5연패를 달성했다.

세바스찬 부에미, 브렌든 하틀리, 히라카와 료의 3명의 드라이버가 GR010 HYBRID 8호차로 멋진 레이스를 펼치며 총 380랩을 완주해 현지 시간 오후 4시 많은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위에 골인했다.

작년 우승자인 코바야시 카무이, 마이크 콘웨이, 호세 마리아 로페스의 GR010 HYBRID 7호차는 8호차보다 2분 1초 222 뒤쳐진 2위로 결승점에 들어와 TGR는 르망에서 4번째로 1, 2위 동시 달성을 기록했다.

부에미는 이번의 우승으로 자신의 르망 통산 우승 레코드를 총 4회 기록하며 스위스인 드라이버로서 가장 많이 우승에 오른 선수에 올랐다. 하틀리도 본인 기록 3번째의 우승으로 뉴질랜드 출신 선수 중 최다 우승 드라이버에 등극했다. 히라카와는 3번째 르망 24시간 도전으로 TGR의 멤버로서는 처음으로 르망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시상대에 오른 5번째 일본인 드라이버가 되었다.

2대의 GR010 HYBRID 하이퍼카는 코스 중의 혼잡구간, 슬로우 존, 코스 조건의 변화 등 순위를 앞다투며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진검승부를 겨뤘다. TGR 두 차량의 경쟁 레이스는 약 16시간에 걸쳐 치열하게 진행되었으며 약 256랩째에 선두에 주행하고 있던 로페스의 7호차의 프런트 모터 쪽 트러블로 인해 8호차의 1위가 결정되었다.

로페즈의 차량은 시스템 리셋을 위해 다시 피트인을 하게 되었으며 문제를 해결한 7호차는 바로 속도를 회복했으나 차량의 문제로 소요된 시간으로 인해 선두인 8호차의 하틀리와 약 1랩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었다.

로페스는 마지막 30분 동안 레이스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앞서 생긴 랩 차이를 줄이지는 못했다.

9일(목) 경기의 하이퍼 폴로 경기 막바지에 극적인 경기를 보여준 하틀리가 8호차의 마지막 주자를 맡았으며 제90회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로페스의 7호차도 1위차량에 이어 합계 5,177 km의 긴 레이스를 완주하며 TGR의 2대가 나란히 1, 2위 자리에 올랐다.

WEC의 시즌 챔피언십 레이스에서는 TGR은 다른 레이스보다 2배 많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르망에서 1, 2위로 완주하며 알파인보다 22점 앞서 제조사 부분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TGR는 이번 르망 5 연패에 안주하지 않고 2022년 시즌 세계 챔피언이라는 목표를 향해 다가오는 7월 10일(일)에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리는 제4차전 6시간 레이스 4라운드에 참가할 예정이다.

 
코바야시 카무이(팀 대표 겸 7호차 드라이버):

8호차로 우승을 완수한 세바스찬, 브렌든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유감스럽지만 우리 7호차는 아침에 발생한 차량 문제로 선두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8호차와는 근소한 차이를 유지하며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경기 중 생긴 차량 트러블은 정말 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TGR의 7호차의 선전으로 TOYOTA GAZOO Racing의 2대가 이번에 1, 2위로 골인할 수 있었던 것은 가주 팀 멤버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레이스를 위해 노력해 준 마이크와 호세, 그리고, 7호차의 크루들에게도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1, 2위에 오르는 것이 이번 르만의 도전 목표였으며 팀원분들의 노력으로 이를 이룰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마이크 콘웨이(7호차 드라이버):

이곳 르망에서는 항상 약간의 운이 따라주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항상 뭔가의 이슈가 생기네요. 작년에도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만 여러가지 어려운 고비가 있었습니다. 우승한 팀메이트의 8호차 특히 히라카와 료 선수에게 축하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첫 도전에서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은 각별할 것입니다. 또한 카무이와 호세와 함께 레이스를 겨루는 것은 언제나 큰 즐거움으로 생각합니다. 저희는 르망 승리를 위해 노력했습니다만 마지막 한 걸음이 모자랐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TGR가 1, 2위를 차지하고 동시에 르망 5 연패를 달성 다는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히가시후지와 독일 쾰른의 팀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며 아직 WEC의 챔피언의 세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이후의 경기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호세 마리아 로페스(7호차 드라이버):

이번 르망에 우승하지 못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팀 전원이 승리를 목표로 경기를 이어왔으며 TGR가 1, 2위 골인했다는 결과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멋진 경기를 펼친 8호차의 크루 분들께 축하의 말씀 전합니다. 치열한 접전 중 생긴 우리팀 차량의 트러블로 큰 차이가 발생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이어가 GR010 HYBRID를 통해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TGR의 1, 2위를 차지하는데 공헌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세바스찬 부에미(8호차 드라이버):

료, 브렌든과 함께 시상대의 중간에 설 수 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처음으로 8호차와 함께 한 크루로서 함께한 료가 보여준 훌륭한 경기에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 8호차의 크루는 실수와 차량의 손상 없이 완벽한 레이스로 경기에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있어 르망의 4번째의 승리와 TGR의 5 연패는 대단히 기쁜 일입니다. 실감이 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브렌든 하틀리(8호차 드라이버):

이번 르망에서 TOYOTA GAZOO Racing가 1, 2위를 달성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하이퍼 폴로 경기를 할 수 있어 유리한 입장으로 레이스를 진행했습니다만 결승점에 다가왔을 때는 한층 더 기분 좋게 경기를 펼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르망에서 마지막 드라이버를 담당해 선두의 자리에서 checker를 받은 것은 처음인데 경기 막바지 피니쉬 라인을 넘었을 때는 큰 감동을 느꼈습니다. 레이스, 특히 토요타에게 르망이란 마지막까지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경기입니다만 마지막 결승점에 이르러서는 믿을 수 없는 기쁨을 느꼈습니다. 이번에 함께한 료는 정말로 좋은 드라이버라 생각하며 팀의 일원으로써 그가 첫 우승을 이룬 부분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노력해준 7호차의 크루들 덕분에 훌륭한 경기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히라카와 료(8호차 드라이버):

전설의 드라이버가 출전한 이번 경기에 제가 멤버의 일원이 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제 꿈을 이뤘다는 실감은 없습니다. 특히 7호차와는 훌륭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팀과 함께하고 경기에 참가한 후 큰 도움을 준 세바스찬과 브렌든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며 그들과 같은 팀에서 성과를 낼 수 있어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TGR의 멤버로서 참석한 첫 르망 24시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팀 전원의 노력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뛰어난 팀워크로 무사히 경기를 마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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