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학회(회장 김경희, 한림대학교 교수)는 6월 16일 오후 2시부터 한국방송회관 3층 회의장에서 “시장 자율성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료방송 규제개선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국내 유료방송 시장의 성장이 정체되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돌파구 모색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유료방송에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규제들로 인해 사업 자율성을 확보하는데 한계를 노정하고 있다. OTT 등 신유형 미디어사업자들은 별다른 규제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반면, 전통적인 방송사업자에게는 경직된 사전 규제가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 정부에서는 지속적으로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글로벌 OTT가 급격히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미디어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보다 근본적이고 과감한 규제 개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본 세미나를 통해 유료방송 시장의 자율성이 확보되고, 향후 설립될 미디어혁신위원회에서도 유료방송 시장 규제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합리적인 개선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언론학회 회장 김경희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하고 전남대학교 주정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법무법인 세종 이종관 수석전문위원이 “대전환 시대 국내 유료방송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 규제정책적 관점에서”를 발표하며, 본 발제문에 대한 토론은 한양사이버대학교 광고미디어학과 김광재 교수, 오픈루트 김용희 전문위원, 창원대학교 법학과 김태오 교수,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노창희 연구위원, 배재대학교 미디어콘텐츠 학과 박성순 교수, 서강대학교 ICT법경제연구소 채정화 연구원이 참여하여 진행된다.
본 행사는 당일 오후 2시부터 한국언론학회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중계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OReklxOMf04). 이후 해당 영상은 학회원을 대상으로 2주 동안 공개될 예정이다. 세미나 관련 세부 사항에 대한 문의는 한국언론학회 사무국((전화)02-762-6833 또는 (이메일)office@comm.or.kr)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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