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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아부다비 문화관광부와 유네스코, 신규 보고서 발표

기사입력 : 2022년 06월 29일 21시 49분
ACROFAN=PRNasia | hkcs@prnasia.com SNS
  •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문화 부문 수익 최대 40% 감소, 1천만 개 이상의 일자리 상실
  • -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10월 23~25일 제5회 Culture Summit Abu Dhabi 개최 발표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2년 6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아부다비 문화관광부(Department of Culture and Tourism - Abu Dhabi)와 유네스코가 'Culture in Times of COVID-19: Resilience, Recovery and Revival'' 보고서를 공동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2020년 3월 이후 팬데믹이 문화 부문에 미친 영향을 세계적으로 개관하고, 문화 부문의 부흥 방향을 제시한다.

UNESCO X DCT Abu Dhabi Culture Report Launch
UNESCO X DCT Abu Dhabi Culture Report Launch

발간 발표식에서는 올 10월 23~25일 제5회 Culture Summit Abu Dhabi의 개최 소식도 함께 발표됐다.

모든 문화 영역에 걸쳐 코로나19의 영향을 조사한 이 보고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은 부문 중 하나가 문화 부문이라고 강조한다. 2020년에만 문화 부문에서 1천만 개가 넘는 일자리가 상실됐고, 문화 부문 전반에 걸쳐 수익이 20~40% 감소했다. 2020년 문화 부문의 총부가가치(Gross Value Added, GVA)는 25% 감소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문화 부문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인 것에 반해, 온라인 출판과 시청각 플랫폼은 팬데믹 발생 이후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의존도 증가로 인해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이 보고서는 문화 부문을 재편하는 주요 글로벌 경향을 소개하고, 문화 부문의 부흥과 지속가능성을 지원할 새롭고 통합적인 정책 방향과 전략을 제시한다.

유네스코 문화 부문 사무총장보 Ernesto Ottone R은 "전 세계적인 위기에 대응해 세계 곳곳에서 중대한 개혁이 진행되고 있다"라며, "모든 개발 목표에서 사회적 변혁과 부흥을 촉진할 문화 부문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문화 부문의 부흥시킬 통합적인 접근법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회장 Mohamed Khalifa Al Mubarak은 "이 보고서는 팬데믹이 전 세계 문화 부문에 미친 영향을 강조하고 있지만, 우리 국제 문화계는 문화 부문이 앞으로 나아갈 방법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라며 "이 보고서의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후세대를 위해 회복 탄력적이고 지속가능한 문화 부문을 더 제대로 형성할 방향과 전략 측면에서 이 보고서가 제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부다비는 유네스코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 보고서 작성에서 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아랍에미리트와 전 세계의 문화 부문을 강화할 해결책과 정책을 제안하는 데 더욱 전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 가치 사슬 변동

이 보고서는 100건 이상의 업계 보고서, 40건 이상의 전문가 인터뷰 및 경제 분석을 통해 도출한 데이터를 이용해 문화 부문의 회복에 대해 통합적인 접근법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더욱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중요한 토대로서 문화의 가치와 문화에 대한 지원을 재구성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이 보고서는 특히 팬데믹으로 인해 더욱 가속화된 문화 상품의 디지털화 때문에 문화 생산과 전파에서 더욱 광범위한 변화가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2020년 세계 디지털 창조 경제 수익은 미화 2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문화 부문의 전체 수익 중 4분의 1이 넘는다.

문화 다양성에 대한 위협 및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팬데믹은 문화 다양성을 위협했다. 프리랜서와 문화 노동자의 생계 불안정이 확대되고, 사회 내 성별과 취약 계층 측면에서 이미 뿌리 깊은 불평등이 악화됨에 따라, 수많은 예술가와 문화 전문가가 문화 분야를 떠나야 했고, 이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을 떨어뜨렸다. 한 예로, 라틴 아메리카 문화 부문 프리랜서 중 64%의 수익이 코로나19로 80% 이상 감소했다.

공공 안건에서 문화 부문의 입지 재정의

보고서에서는 팬데믹이 종식되면 공공 안건에서 문화의 입지를 다시 확보하고, 세계적인 공익으로서 문화의 가치를 드높일 매우 중요한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팬데믹으로 인해 문화 부문의 사회적 가치와 집단 및 개인의 웰빙,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기여도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2020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G20 정책 논의에 문화 부문이 포함됐다. 보고서는 이와 같은 세계적인 여세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보고서는 유네스코와 아부다비 문화관광부가 글로벌 조사의 진행을 발표하고 1년 만에 발간된 것이다. 유네스코와 아부다비 문화관광부는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문화 부문을 단순히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 변혁시킬 방법을 탐색했다. 또한, 이 보고서의 발간과 행사는 올 9월 말 멕시코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장관회의(문화 정책 및 지속가능발전 회의 - MONDIACULT 2022)의 준비에도 기여했다.

- 보고서 링크: 영어[https://unesdoc.unesco.org/ark:/48223/pf0000381524.locale=en ]; 아랍어[https://unesdoc.unesco.org/ark:/48223/pf0000381525 ]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1849122/UNESCO_DCT_Abu_Dhabi.jpg?p=medium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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