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차이나(대표 박성호)가 올 여름 밤 놓쳐서는 안 될 최신 중국드라마 3편을 선보인다. 채널차이나에서는 해적왕과 협녀의 달콤살벌 로맨스를 그린 <일야신낭2>(一夜新娘2)를 오는 16일에, 삼국시대 첩보 전쟁을 다룬 <풍기농서: 첩보사>(风起陇西, 이하 ‘풍기농서’)를 17일에, 하우스메이트들의 청량 로맨스 <명천야상견도니: 내일도 널 보고싶어>(明天也想见到你, 이하 ‘명천야상견도니’)를 20일에 각각 첫 방영한다.

두 주인공 위안하오(袁昊, 원호)와 자오자오이(赵昭仪, 조소의)가 촬영 중 실제 커플로 발전하며 화제를 모았던 <일야신낭2>가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한층 더 달콤한 로맨스로 돌아온다. 중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모은 <삼생삼세 도리화가>의 런하이타오(任海涛, 임해도)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이번 시즌은 시즌1의 출연진이 그대로 합류하여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16일 저녁 8시에 첫 방송하는 이 작품은 중국 첫 방송 당일 MAOYAN의 온라인 전체 인기 순위 2위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24부작 신혼 로맨스 <일야신낭2>는 우여곡절 끝에 연인이 된 ‘화용’과 ‘진상성’의 비밀 혼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화용은 이웃나라 세자와 결혼하라는 성지를 받게 되고, 두 사람은 천하를 지키기 위해 혼인 사실을 숨기고 명을 따라 화친에 나서지만 연적의 등장과 아버지의 죽음 등 뜻하지 않은 많은 사건들로 인해 위기를 맞이한다.

해적왕 진상성 역의 위안하오는 <일야신낭: 하룻밤 신부>로 큰 인기를 얻어 국내외 팬덤을 형성했으며, 그윽한 눈빛,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반전 연기로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협객을 꿈꾸는 신부 화용 역의 자오자오이는 제4회 웹드라마 어워즈 드라마 부문 신인여배우상을 수상했으며, 새롭게 돌아온 시즌2에서는 한층 발전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8월 17일 밤 10시에 선보이는 삼국 첩보 사극 <풍기농서>는 중국 현대 문학의 귀재로 불리는 마보융의 데뷔작이자 2010년 인민문학상을 수상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제갈량 직속 촉나라 비밀정보국 ‘사문조’를 배경으로 삼국시대의 첩보 전쟁을 다룬 이 드라마는 중국의 장동건으로 불리는 배우 천쿤(陈坤, 진곤)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바이위(白宇, 백우)두배우를주연으로했으며, 안젤라베이비외에도연기파배우들이대거캐스팅돼화제를모았다. 방영 중 iQIYI Billboard 드라마 리스트와 빅데이터 업체 Enlightent 전체 히트 목록 1위를 차지했으며, 현지 네티즌들에게 정성을 들인 웰메이드 작품이란 평가를 받았다.

서기 228년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풍기농서>는 북벌전쟁이 대 실패로 돌아가자 위나라에 심어 놓은 고급 밀정 ‘진공’의 변절을 의심한 제갈량이 진위를 파악하기위해 진공의 의형제인 ‘순후’를 위나라로 파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진공을 만나 한나라 내부에 파견된 첩자 ‘촉룡’의 존재를 알게 된 순후는 사건의 진상을 알리고 촉룡을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완벽한 역사적 고증과 더불어 아름다운 영상미와 화려한 액션 등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드라마는 배신과 배반, 의심과 거짓이 끊임없이 맞물리는 극강의 흡입력으로 1편부터 24편까지 국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나라의 첩자 진공 역을 맡은 천쿤은 <천성장가> 외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했으며, 이번 드라마에서 한나라와 위나라 양국의 의심을 받는 첩자의 심리를 완벽하게 묘사했다. 진공의 의형제 순후 역을 맡은 바이위는 <진혼>, <신탐>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풍기농서>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과 폭넓은 연기 내공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하우스메이트들의 아름다운 연애를 그린 <명천야상견도니>가 8월 20일 채널차이나에서 첫 방송 예정이다. 아이돌과 신인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이 드라마는 첫 방송 다음날 인기순위 급상승 차트 1위에 오르며 다크호스로 급 부상한 작품이다.

<명천야상견도니>는 방송국 PD인 ‘딩랴오랴오’와 태권도 사범 ‘딩만’ 남매의 집에 약제학 박사 ‘장칸’이 하우스메이트로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이 우연히 하우스메이트가 되고, 일과 생활이 얽혀 황당한 사건들을 겪으며 점차 마음을 열게 된다.

12부작 힐링 로맨스 <명천야상견도니>는 로맨틱 코미디의 클리셰를 적절히 활용하며 네 주인공의 순수한 사랑과 풋풋한 설렘을 유발했으며, 드라마의 분위기나 심쿵 포인트가 한국 드라마와 비슷하여 국내 시청자들 역시 충분히 매료시킬 작품이다.

딩랴오랴오 역을 맡은 장추한(张楚寒, 창초한)은 중국판 프로듀스 101로 얼굴을 알렸으며 첫 주연인 이번 작품에서 세상의 부조리를 알리고 싶은 당찬 PD의 모습으로 사랑을 받았다. 신인 배우로 첫 주연에 도전한 장칸 역의 장캉러(张康乐, 장강악)는 시크한 약제학 박사의 모습을 누구보다 잘 소화해내며 현지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일야신낭2>는 오는 16일 저녁 8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금 방송되며, <풍기농서>는 오는 17일부터 매주 월~금 밤 10시에, <명천야상견도니>는 2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 밤 11시 30분 2편 연속 방송된다.

한편, 채널차이나는 올레TV 102번, Btv 108번, LGU+ 137번, 스카이라이프 80번, 그리고 각 지역 케이블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세 프로그램은 방송 익일 VOD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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