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은 대회 경주용 차량, 배터리, 충전 설비, 이동식 전력 공급 장치, 방송 장비 등 총 415 톤에 달하는 화물을 서울로 운송하는 것은 물론, 운송 과정에서 필요한 통관 및 하역, 국내 배송, 100 톤 크레인과 지게차 등의 중장비 지원 등 운송 과정 전반을 모두 책임진다.
▲ DHL 코리아 한병구 대표 |
DHL 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포뮬러 E 경기를 통해 DHL 과 포뮬러 E 가 e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물류 분야에서 지속가능성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DHL 코리아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탈탄소화 계획을 꾸준히 실천해 대한민국 대표 물류 기업으로서 녹색물류 발판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DHL 글로벌 포워딩 코리아 송석표 대표 |
DHL 글로벌 포워딩 코리아 송석표 대표는 “DHL 글로벌 포워딩은 포뮬러 E 시즌 출발지부터 마지막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운송 과정 전반을 성공적으로 도맡아 왔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전문가로 구성된 DHL 모터스포츠팀을 적극 지원하고 항공 및 해상 화물과 여러 부가 서비스 지원을 위해 현지 규정을 준수하면서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DHL 과 포뮬러 E 가 국내 첫 포뮬러 E 경주 개최라는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 포뮬러 E 최고 사업 책임자 Matt Scammell |
포뮬러 E 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최하는 세계 최초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로, 소음 공해, 온실가스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 운송 수단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해 2014 년 처음 시작되었다. 서울은 2022 년 시즌 8 에 처음 참가하는 도시로, 오는 8 월 13, 14 일 양일간 시즌 마지막 라운드인 15, 16 라운드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 챔피언이 서울에서 결정된다.
이번 시즌에서 DHL 과 포뮬러 E 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 내 환경, 사회, 경제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숨은 영웅을 찾는 ‘투게더 그린 어워드(Together Green Award)’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시즌 기간 동안 대회가 열리는 각 도시에서 숨은 영웅 후보를 선정하는 동시에 전 세계에서 후보 추천을 받았다.
최종 3 인에 오른 숨은 영웅 후보는 로라 존(세인트 루시아), 조슈아 아퀸드(하와이), 모니카(아르헨티나)이며, 14 일 서울에서 열리는 시즌 피날레 갈라 디너에서 최종 우승자가 발표된다. DHL 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작지만 긍정적인 행동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미치는 영향을 높이 평가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
DHL 코리아는 포뮬러 E 행사 기간 동안 ‘이 빌리지(E-Village)’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 DHL 의 2050 탄소 배출 제로(0) 목표와 포뮬러 E 운송 과정을 소개하고, ▲환경보호 실천 포스트잇 붙이기 ▲자가발전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VR 게임 등 지속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DHL 코리아는 2018년 소형 전기차를 시작으로 전기차 도입에 앞장섰다. 2021 년에는 45 대의 1 톤 전기 배송차를 도입했고, 2022 년에는 56 대의 전기 배송차를 추가 도입 중이다. 회사의 100 번째 전기차가 오는 9 월 들어오며, 이렇게 되면 연말까지 전체 배송차의 21%가 전기차로 교체되는 것이다. DHL 코리아는 2030 년까지 자사 배송차를 100% 전기차로 교체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저감할 수 있는 탄소량은 연간 약 1,400 톤에 달한다.
DHL 코리아는 또한 모든 신규 시설에 태양광 발전 패널 및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을 설치하는 등 시설 내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일례로 현재 확장 공사 중인 인천 게이트웨이에는 1MW 태양광 발전 패널이 설치되었다. 이를 통해 게이트웨이 전체 전기 소비량의 30%를 태양광 에너지로부터 충당할 수 있으며, 연간 650 톤의 탄소량을 저감할 수 있다.
▲ 서울로의 성공적인 운송을 기념해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대회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
한편, DPDHL 그룹은 2050 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지속가능성 전략에 따라 물류 전반에 걸쳐 탈탄소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물류 솔루션에 전념하고 있다. 그룹은 2030 년까지 “깨끗한 업무 운영”을 위해 70 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전기차를 8 만 대 도입해 전 세계 라스트 마일 배송 차량의 60%를 전기화하고, 대체 항공 연료 사용, 기후 중립 시설 확대 계획이 포함된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