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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 영업이익 403억원… 상반기 연결매출 사상 최대

기사입력 : 2022년 08월 17일 10시 36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KX그룹(회장 최상주)이 레저·IT·제조 계열사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케이엑스이노베이션(상장명 KX)은 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1,53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0% 늘었다.

KX그룹은 방송송출·채널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지배회사 KX이노베이션을 필두로 주요 계열사에 반도체 부품 소재 및 SSD케이스를 생산하는 KX하이텍, 네트워크 보안 업체 넥스지, 셋톱박스 업체 인텍디지탈, 그리고 신라CC와 파주CC 등 레저기업들이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레저 계열사들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고, KX하이텍과 넥스지 등 IT·제조 부문에서 신규 프로젝트 수주와 수율 개선 효과가 나타나며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한편, KX측은 보유 투자주식을 인식하는 회계 기준이 변경되면서 당기순이익은 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주식 일부 처분으로 보유 지분이 14%로 낮아져 순자산 기준 보다 낮은 시가로 인식되며 영업외비용 150억원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반대로 당초 낮은 취득가로 인식했던 별도기준으로는 금번 기준 변경에 따라 99억원 이익을 기록했다.

한찬수 대표이사는 호실적에 대해 “선제적으로 구축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가 코로나 장기화 등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 것”이라며 “하반기 경기 전망도 녹록지 않지만 기본에 충실한 내실경영을 통해 성장 기조를 이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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