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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 속 차이코프스키의 작품! 익숙함 속 뮤지컬만의 특별한 매력 발산

기사입력 : 2022년 10월 13일 09시 59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차이코프스키의 명작 또한 조명이 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 차이코프스키의 삶과 작품을 뮤지컬만의 매력으로 아름답게 재탄생한 수작으로 관객들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작품에서 언급된 ‘잠자는 숲 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은 작품을 통해 원작의 매력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발레곡 ‘잠자는 숲 속의 미녀’는 작품 속 차이코프스키와 알료샤의 작업 과정을 담은 넘버 ‘음악노트 1’에 등장해 작품 초반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원작 발레 속 아름다움, 지혜, 재치 등을 선물하는 6명의 요정들과 사악한 요정 카라보스의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의 음악의 대비가 돋보이는 분위기를 최대한으로 살려 뮤지컬에서도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선율 뒤 차이코프스키 역 배우들의 낮고 강렬한 음색으로 표현해냈다.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곡으로 손꼽히는 ‘호두까기 인형’ 또한 작품에 차용되어 차이코프스키의 고통스러운 현실을 잊게 하는 환상적인 장면으로 등장한다. 작품에서 언급되는 각 나라의 디저트를 상징하는 춤은 발레 원작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안나, 차이코프스키’에서 해당 장면은 앙상블 배우들의 열연과 독특한 구성을 통해 뮤지컬만의 매력으로 재해석 되어 동화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러시아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는 푸쉬킨의 시 형식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을 원작으로 한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은 서사와 음악이 모두 작품에 담겨있다. 오페라 원작은 오네긴과 타치아나의 엇갈린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그 중 고백장면과 오네긴과 렌스키의 결투장면은 세기의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안나, 차이코프스키’ 속 두 장면의 서사는 차이코프스키의 감정과 배치되어 감정표현을 극적으로 표현한다. 귀족의 부인이 된 타치아나에게 사랑에 빠진 오네긴의 편지장면은 차이코프스키의 고백 장면과 맞물려 차이코프스키의 진심과 비극적인 사랑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오네긴과 렌스키의 결투장면은 오네긴의 좌절과 고난이 촉발되는 장면으로, 작품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좌절과 죄책감을 표현해 장면의 드라마틱을 더했다.

여기에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는 에녹, 김경수, 박규원, 김소향, 최수진, 최서연, 임병근, 테이, 안재영, 김지온, 정재환, 김리현 등 안정적인 연기와 노래로 대학로의 ‘믿고 보는’ 배우들과 함께하며 매 공연마다 색다른 감동을 전하며, 국내 최고의 크리에이티브의 합작으로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과 삶을 뮤지컬만의 매력으로 만나볼 수 있는 '안나, 차이코프스키'는 오는 10월 30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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