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울산 북구)은 지난 23일(일) 농소농협 연합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하여 벼 수매상황과 쌀 생산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상헌 의원은 수매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수매에 나온 생사 농가들이 산물벼(건조하지 않은 벼)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며 대기시간이 길어진다는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근본적으로 현재 산물벼 수매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시중 쌀값이 전년 대비 20%가량 떨어지며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을 듣고 공감하며 농업인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현장에 동행한 농소농협 정성락 조합장은 “현재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여당 및 정부 측이 상호 반대되는 입장을 취하고 있어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여야를 떠나 쌀은 식량안보에서 매우 중요한 측면이므로 하루빨리 쌀값 안정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헌 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쌀값 안정화를 위해 양곡관리법 개정을 상임위에서 처리했고 법사위를 통과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 관련법이 개정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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