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역대 제품과 환경표지 인증 받은 친환경 제품을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올녹상)’은 녹색상품 시장을 확대시키고 일반 소비자의 녹색구매 실천은 물론 기업의 녹색상품 생산을 독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민단체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제정한 상이다.
서울녹색구매지원센터(센터장 양지안)는 공영쇼핑,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와 함께 오는 11월 15일까지 역대 선정 상품을 대상으로 공영쇼핑 홈페이지에서 ‘녹색 소비 주간! 제품 사고 녹색 실천하기’ 기획전을 진행한다. 역대 올녹상 상품 중 엄선된 12개 상품과 친환경 주방세제, 화장지 등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 농림축산식품부 저탄소 인증을 받은 과일선물세트 등 34개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구두, 칫솔, 다운 자켓, 세정제 등 생활 속에서 흔히 사용하는 상품들로 구성돼 실속 있는 소비가 가능하다. 양질의 친환경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착한 소비의 장'이 될 전망이다.
기획전을 통해 선보이는 상품은 ▲다그루 친환경 티슈 케이스(2011년 올녹상 수상) ▲뉴핸드윙 에코팬 음식물 탈수기(2015년) ▲제스모아 힐클립 구두(2014년) ▲360도 무동력회전 e폰즈 칫솔(2020년) ▲친환경 미라클 리얼 다운 자켓 여성용(2018년~2022년) ▲친환경 미라클 리얼 다운 자켓 남성용(2018년~2022년) ▲아쿠아낙스 350ml 외 5종(2015년) 등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목적 세정제 ‘아쿠아낙스’는 살균과 세정, 탈취 효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화학약품을 배합한 것이 아니라 물을 전기분해해 가공하는 신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친환경성과 안전성 돋보인다. 의류 부문 최초로 올녹상에 선정된 ‘친환경 미라클 리얼 다운 자켓’의 경우,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발수가공 독점 기술과 나노 코팅 특허기술을 원단과 거위털에 모두 적용해 제작한 친환경 다운 자켓이다. 종이로만 제작해 100% 재활용이 가능한 ‘다그루 친환경 티슈 케이스’는 티슈 입구에 부착하는 비닐 소재를 사용하지 않아 분리 배출을 하는 수고를 덜었다.
이외에도 음식물 쓰레기 중량을 줄여 처리비용을 절감하는데 효과적인 ‘뉴핸드윙 에코팬 음식물 탈수기’, 직접 구두의 뒷굽을 교체할 수 있도록 결합기술을 활용해 접착제나 못을 사용하지 않은 ‘제스모아 힐클립 구두’, 브러시만 교체할 수 있어 환경 오염을 방지한 ‘360도 무동력회전 e폰즈 칫솔’ 등도 눈길을 끈다.
서울녹색구매지원센터 양지안 센터장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맞춰 진행되는 ‘녹색소비주간’을 통해 경쟁력있는 녹색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친환경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녹색구매지원센터는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서울특별시와 환경부가 설치하고 비영리단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에서 운영하는 민관협력기관이다. 녹색제품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녹턴;綠turn’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녹색소비문화확대 및 친환경 소비자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 11월 서울새활용플라자 내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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