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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 사로잡은 K-뮤지컬 ‘루드윅’ 투어 공연, 전석 매진 행렬로 한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쓰다

기사입력 : 2022년 11월 16일 12시 40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가 일본에서 연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뮤지컬 ‘루드윅’은 지난 10월 29일 도쿄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4개 지역(도쿄, 오사카, 가나자와, 센다이)에서의 라이선스 투어 공연 소식을 알렸다. 이번 투어 공연은 첫 공연지인 도쿄에서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으며 이어지는 투어 공연 역시 취소 티켓을 기다리는 대기 관객이 속출하는 등 일본 현지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지컬 ’루드윅‘은 뮤지컬 ‘프리다’, ‘스모크’ 등 다수의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을 탄생시킨 극작가 및 연출가 추정화와 작곡가 및 음악감독 허수현의 대표작 중 하나로 2018년 초연부터 높은 완성도로 관객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작품은 베토벤의 실제 이야기에 상상의 이야기를 덧붙여 제작된 팩션 뮤지컬로 허구와 실화의 적절한 배치를 통해 속도감 있고 밀도 높은 서사로 베토벤의 생애 전반을 묘사했다. 작품을 관통하는 베토벤의 고난과 극복의 과정은 촘촘하게 짜인 무대 연출을 기반으로 무대 위 배우들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함께 드라마틱한 퍼포먼스로 표현되어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와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여기에 베토벤의 불후의 명곡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넘버는 대중들에게도 익숙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작품의 흐름과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완벽한 몰입을 이끌어낸다. 무대 위 등장하는 피아니스트의 라이브 연주는 넘버의 웅장한 매력을 한껏 살리며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작품의 배우로서도 활약하는 피아니스트는 배우와 관객과 직접 호흡하는 라이브 연주를 통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연 예술만이 선사할 수 있는 쾌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현대까지 ‘음악의 거장’으로 전 세계적인 칭송을 받고 있는 작곡가인 베토벤의 인간적인 면모를 조명해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서사와 메시지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매력적인 뮤지컬로 평가 받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 받기 시작했다. 2019년 중국 쇼케이스를 통해 한국 창작뮤지컬인 ‘루드윅’이 세계적인 작품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어, 올해 일본 라이선스 공연에서는 1990년 개관이래 일본을 대표하는 공연장으로 꼽히는 동경예술극장에서 뿐만 아니라, 관서의 대표 극장으로 일컬어지는 우메다 예술극장 등 일본 유명 극장에서 상연되며 한국 창작 뮤지컬 역사에 족적을 남기게 됐다.

일본 라이선스 버전은 영화,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해온 일본의 유명 연출 카와하라 마사히코가 일본어 대본 및 연출을 맡아 작품 본연의 매력을 살림과 동시에 현지의 감수성을 저격한 현지화 작업을 거쳐 일본 관객과 만나게 됐다. 또한, 드라마 ‘반쪽 푸르다’ 등 일본 인기 드라마 등에 출연, 일본 최정상 배우로 꼽히는 나카무라 토모야가 청년 베토벤 역으로 열연하며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29일부터 11월 13일까지의 동경예술극장에서의 첫 투어부터 전석 회차 전석 매진을 달성한 뮤지컬 ‘루드윅’의 일본 라이선스 공연은 오늘(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오사카에 위치한 우메다 예술극장에서 두 번째 투어 공연을 진행한다. 이후 오는 25일과 26일 가나자와에 위치한 호쿠니 신문 아카바네 홀에서, 29일과 30일 센다이에 위치한 전력 홀에서의 투어 기간동안 일본 각지의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네 번째 시즌으로 한국 관객에게 복귀 소식을 알린 뮤지컬 ‘루드윅’은 기존 프로덕션의 라스트 시즌을 예고했다. 최근 프리뷰 티켓 오픈 당시, 일부 회차가 전석 매진이 되는 등 치열한 티켓팅을 치르며 작품을 기다린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기도 했다.

라스트 시즌을 장식할 캐스팅 라인업으로 이전 시즌 동안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던 김주호, 테이, 김준영, 이은율 등 레전드 캐스트와 탄탄한 실력을 기반으로 작품에 신선한 매력을 불어넣을 박민성, 백인태, 정재환, 조훈, 임세준 등 뉴캐스트의 합류를 알리며 작품을 사랑하는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전설적인 작곡가 베토벤의 삶, 음악, 좌절과 소생의 과정을 담은 뮤지컬 ‘루드윅’은 베토벤의 대표곡을 모티브로 탄생한 웅장하고 드라마틱한 선율의 넘버와 함께 어우러져 올겨울 다시 한번 강렬한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뮤지컬 ‘루드윅’은 오는 12월 20일 라스트 시즌의 프리뷰 첫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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