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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재단, 2022 카오스강연 ‘진화가 필요한 순간’ 개최

기사입력 : 2022년 11월 23일 09시 25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카오스재단(이사장 이기형)은 오는 11월 29일(화)부터 12월 21일(수)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총 8회에 걸쳐 온라인 생중계 강연 <진화가 필요한 순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강연은 이융남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최정규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이현숙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등 지구환경과학, 경제학, 생명과학 등의 각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권위 학자 8인이 강연자로 나서 “진화를 탐구한 끝에 만나게 될 우리의 모습”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생중계 형식을 통해 강연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진화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직접 묻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제 1강의 문은 11월 29일(화) 저녁 7시 30분 이융남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화석, 진화의 열쇠’에 대한 강연으로 연다. 2강에서는 이상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교수가 ‘새는 날고 곤충은 뛴다’라는 주제로 진화가 만들어 낸 움직임의 신비를 제시하고, 3강에서는 ‘협력의 진화'를 주제로 최정규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의 강연이 이어진다.

4강에서는 이대한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가 ‘마음의 진화’라는 강연을 통해 바톤을 이어받을 예정이며, 5강에서는 이수지 독일막스플랑크인구학 연구소 박사가 '우리, 영장류의 한살이'라는 주제로 인간 진화의 비밀을 파헤친다.

6강~8강의 주제도 흥미롭다. 6강에서는 정충원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유전자로 알아내는 인류의 역사’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7강에서는 신승관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곤충은 왜 해충이 되었을까?’란 질문에 답을 해줄 것이다. 마지막 강연(12월 21일)인 8강에서는 이현숙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진화의 원동력, DNA’를 주제로 2022 카오스강연 <진화가 필요한 순간>의 대미를 장식한다.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유튜브 채널 ‘카오스 사이언스’(https://www.youtube.com/c/KAOSscience) 채널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강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카오스재단 홈페이지(https://ikaos.org/)를 참고하면 된다.

카오스재단 김남식 사무국장은 이번 강연에 대해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을 찾았던 2022 가을 카오스강연 '진화'에서 더 나아가 '우리가 어떻게 존재하는지’를 고민해보게 될 것”이라며 “이번 온라인 생중계 강연 '진화가 필요한 순간'에서는 진화학을 더욱 깊이 들여다보고, 진화와 지구환경과학, 경제학 등 다른 학문과의 관계를 살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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