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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 2년 만에 실버헬스케어 프로그램 대면 개최하여 성공리에 마무리

기사입력 : 2022년 12월 06일 09시 09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1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을 앞두고 겨울철 사고구조대책이 속속 추진 중이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눈이 내리면 길이 꽁꽁 얼어붙는데 이때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 노인들의 낙상 사고다. 뼈와 관절이 약한 노인들은 빙판길에서의 조그마한 미끄럼에도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고 심하면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2020년 국가건강정보포털이 게재한 정보에 따르면 청년과 비교했을 때 노인의 낙상에 따른 사망률은 10배, 입원율은 8배 차이가 난다.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은 노인들의 겨울철 낙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1월 <낙상예방 및 근력 강화 운동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이라 함.)을 성공리에 진행했다. 2018년부터 마포구 지역구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버헬스케어의 일환으로, 헬스케어 정보 접근에 비교적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을 위해 지역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 진행하는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년 만에 다시 열린 대면 개최로 염리경로당, 신촌숲아이파크경로당, 염리데이케어센터 등에서 마포구 어르신 50여 명을 만났다. 매회 40여 분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그간 팬데믹으로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노인들의 신체 능력 강화와 겨울철 낙상 방지에 집중하여 하체 근력 향상을 위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진행 전 경로당 별로 참여 노인들의 연령대와 신체 상태를 파악하고, 난이도와 움직임 종류를 조정하는 등 맞춤형 운동 동작을 적용하여 일상에서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했다. 탄성밴드도 함께 제공하여 프로그램에서 배운 내용을 일상생활 속에서도 지속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70세 이상 노인이 낙상으로 엉덩이뼈 골절을 겪으면 다시 일어나지 못한다는 속설이 있다”라며 “기존 경로당 운동 프로그램보다 따라 하기 쉽고 재밌어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고, 위험한 낙상 사고를 예방하는 튼튼한 다리를 갖게 된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센터 내에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어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찾아오기 힘들고 체육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더욱 얻기가 어렵다”라며 “경로당 등 지역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생활체육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고 구민의 체육문화 복지를 증진하고자 했다”라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전했다.

한편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거리두기 수칙 준수를 위해 실버헬스케어를 온라인 프로그램 <코로나 블루를 이기는 실버헬스케어>으로 대신해왔다. 노인들의 코로나 블루(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 해결을 목표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이겨낼 수 있고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 콘텐츠를 제작하여 마포TV와 온라인 매체 등을 통해 방송했다. <코로나 블루를 이기는 실버헬스케어>는 현재 마포문화재단 유튜브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마포문화재단은 노년 생활의 신체적 위험요소를 방지하고 건강한 삶의 유지를 위해, 내년에도 마포구 소재 경로당 중 신청을 희망하는 곳을 대상으로 실버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마포문화재단 체육문화팀 02-3274-8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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