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 코리아 운영사인 ㈜MBC플레이비(대표이사 민병우)가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 롱안성과 지역 신도시 개발에 참여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MBC플레이비는 베트남의 경제 수도인 호치민 인근 롱안성 벤륵현 일대에 4,700ha(여의도 면적의 17배) 규모로 조성되는 인텔리전트 시티에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의 베트남 2호점을 열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한국 측에서 개발 사업을 총괄할 STS개발주식회사 김현석 회장과 글로벌 캠퍼스 설립을 추진 중인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윤우근 엑센트리벤처스 대표 등이 참석했고, 베트남에서는 응웬 반 웃 롱안성 성장과 응웬 깜 푸엉 사이공텔 대표 등이 참석했다.
MBC플레이비는 이번 협약과 별개로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2023년 7월 오픈을 목표로 키자니아 베트남 1호점 건설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
MBC플레이비 민병우 대표이사는 “하노이에 이어 호치민 인근에 키자니아를 설립하는 것은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쌓아온 독보적인 직업체험 콘텐츠와 파크 운영 노하우를 대표적 신흥 국가인 베트남과 공유하고 나아가 K-POP, K-Culture를 베트남과 동남아시아로 확산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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