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자동차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BMW 그룹 코리아의 대표적인 산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4년부터 전국 자동차 학과 졸업예정자 가운데 참가생을 선발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 후 BMW 공식 딜러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충남 보령시 아주자동차대학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BMW 그룹 코리아 서비스 총괄 정상천 본부장과 아주자동차대학교 이수훈 총장, 김근묵 산학처장, 박장우 취업지원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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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은 크게 BMW 맞춤형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준비 과정과 인턴십으로 나뉜다. 1학기에는 다양한 이론 및 실무 수업이 진행되며, 2학기에는 선발 절차를 거쳐 BMW 맞춤형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공식 딜러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학생들은 일반 정비, 판금, 도장, 서비스 어드바이저, 보증 등 희망 직무에 따라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이 밖에도 아주자동차대학교 내 시설 일부를 4개의 워크베이와 실습실 및 강의실을 갖춘 BMW 어프렌티스 전용 교육장으로 리모델링하고 참가생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BMW 맞춤형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재학 중 어프렌티스 특화 과목을 수강하고 BMW 브랜드 경험과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 설정을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천 본부장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급속한 전동화와 디지털화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BMW 그룹 코리아는 높은 생산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업계와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자동차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방침”이라며, “나아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난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2004년 8개 대학교와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 31개 대학교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2022년까지 총 1,546명의 학생이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통해 딜러사에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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