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팬데믹 이후 재도약하는 국제여행 시장을 선점하고 K-컬처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한국관광 수요로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국내 민관 24개 기관과 함께 K-컬처 연계 다양한 테마의 방한 관광상품을 소개하였다.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1:1 비즈니스 상담, 설명회 개최 등 적극적 세일즈를 추진한 결과, 코로나 이전 최대 판매액(상담실적 기준)을 상회한 약 25억 원 이상의 판매 실적을 달성하였다.
박람회장 한국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한글 서예 이벤트, 한복입기 체험과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전통놀이 활용 VR 게임, 자율주행 로봇의 안내 등을 즐겼다. 한국관을 체험한 한 관람객은 현지 인터뷰에서 “갓을 쓰고 한복을 입은 자율주행 로봇이 한국관을 안내해주는 모습, 스님이 직접 부채에 이름을 써주는 이벤트 등이 정말 인상적이고, K-컬처를 보여 주는 멋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
이번 박람회에서는 예전부터 서구 여행업계에서 선호해온 한국 역사 유적지 탐방 관광상품뿐 아니라 한국인처럼 맛집, 명소를 체험하는 상품이 높은 관심을 받아 K-컬처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또한 K-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접한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하며, 서울부터 제주까지 자전거로 여행하는 상품도 큰 주목을 받았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국제관광이 본격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광에 대한 세계 관광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및 K-컬처와 연계한 전방위적 민관협력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